
연봉정보사이트 페이오픈(www.payopen.co.kr, 대표 최효진)은 헤드헌팅기업 HRKorea와 함께 직장인 339명을 대상으로 일하기 좋은 회사(GWP)란 주제로 진행한 설문조사결과를 28일 발표하였다.
조사결과, ‘일하기 좋은 회사’ 1위로 국내 유명기업들을 제치고 ‘구글’이 24.5%로 1위에 뽑혔다. 2위는 유한킴벌리(15.2%), 3위는 SK에너지, 다음커뮤니케이션과 현대자동차가 공동 4위에 올랐다.
하지만,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51.8%가 NHN, IBM, 현대중공업, 태평양 등 다양한 기업들을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꼽아, 직장인들마다 생각하는 ‘일하기 좋은 회사’는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신이 현재 재직중인 기업을 선택한 의견도 13.7%나 됐다.
직장인들이 구글을 ‘일하기 좋은 회사’로 생각하는 이유로는 ‘다양한 복지제도’, ‘창의적 근무환경과 업무기회’, ‘개인에 대한 존중’, ‘경쟁력 있는 보상과 혜택’, ‘일과 생활의 균형’ 등이 있었다.
유한킴벌리를 선택한 이유로는 ‘탄력적 근무제도’, ‘유연한 기업문화’, ‘여성존중과 복지혜택’, ‘회사와 개인의 조화로운 성장’, ‘사회공헌사업’ 등을 꼽았다.
한편, 직장인들은 ‘일하기 좋은 회사’의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작은 것도 지키는 경영진의 약속 준수’(28.8%)를 꼽았다. 다음으로 ‘활력 넘치는 기업문화’(21.6%), ‘높은 자부심(고속성장, 높은 인지도 등)’(18.7%), ‘직원들에 대한 배려(생일축하, 가족선물, 경영진의 칭찬 등)’(14.4%), ‘자기계발 지원(직무·퇴직교육, 문화생활지원 등)’(12.9%), ‘가족을 준사원으로 대우(가정의날, 효도선물 등)’(3.6%)의 순으로 응답했다.
페이오픈 박영훈 차장은 “일하기 좋은 회사라고 생각하면 보통 높은 인지도와 연봉수준을 생각하기 마련이지만, 조사결과 다른 요소들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며, “기업들은 조직원들의 만족감을 높이기 위해 작은 요소들부터 먼저 개선해야 할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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