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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이준석, 자가진단키트서 '양성'나와 PCR 검사

  • 류근석 기자
  • 입력 2022.03.11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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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에서 양성이 나왔다. 현재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도 자가진단키트에서 양성이 나와 PCR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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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왼쪽)과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사진출처=오세훈 페이스북/이준석 인스타그램)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오전 자가진단키트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자 PCR 검사를 받았다. 오 시장은 시청으로 출근했다가 아침에 예정됐던 간부 대면 회의를 영상 회의로 대체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관계자는 "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며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속항원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11일 국민의힘 등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아침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광주의 한 병원을 찾아 신속항원 검사를 받았고 양성이 확인됐다.


이 대표와 일정·저녁 식사를 함께한 수행원과 국민의힘 광주시당 관계자 10여명 중 수행원 2명도 신속항원 검사에 이 대표와 같은 결과를 받았다.


전날 오후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광주에 체류 중인 이 대표는 신속항원 검사 이후 광주 서구보건소에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고 분석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국민의힘 광주시당 관계자는 "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이 대표 등 3명 이외에 다른 관계자들은 간이 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됐다"며 "이 대표는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PCR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격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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