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윤석열 당선인이 대통령 집무실을 청와대가 아닌 용산 국방부로 옮기는 것을 결정하자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인근 교통 정체에 대한 걱정과 함께 국방부에 존재하는 지하벙커 B2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윤 당선인은 20일 기자 회견 자리에서 향후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으로 옮기는 계획을 공개하면서 국방부 지하에 벙커가 있음을 밝혔다.
그러자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의 누리꾼 사이에서 즉각적인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북한과 중국이 찾으려고 하던 벙커를 생각 없이 알려준 거 아니냐면서 문제를 제기했다. 하지만 국방부 지하에 있는 B2 벙커의 존재는 이번에 처음으로 알려진 것은 아니다.
지난 2017년 한국경제신문 홍영식 논설위원이 작성한 칼럼에 따르면 서울에 B1, B2 벙커가 있는데 B1 벙커는 청와대와 연계된 서울 모처에 존재한다면서도 B1 벙커의 위치는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서울 용산 합동참모본부 건물 지하엔 평시 상황을 관리하는 ‘B2 벙커’가 있다고 기술했다. 한미연합사령부는 물론 미국 합참·태평양 사령부 등과 군사정보를 공유하고 있다고 소개한 바 있다.
또한 위키백과에 기술된 대한민국 합동참모본부 연혁에 따르면 1970년 9월 1일 삼각지 국방부 종합청사로 이사하고 1974년 7월 2일부터 B-2 벙커에 주요 부서를 이전했다는 내용이 기술되어 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B2 벙커의 존재는 오래전부터 국방부 지하에 있을 것이라는 정도는 알려진 바이지만 이번처럼 자세한 위치와 구조가 밝혀진 것은 아니었다. 의도든 아니든 간에 국가기밀이 이번에 밝혀졌기 때문에 국방부는 어쩔 수 없이 이전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BEST 뉴스
-
남궁견의 판타지오, 세무 추징 속 드러난 아이러니
차은우 관련 논란은 판타지오가 과거 부가가치세 환급과 관련해 82억원 규모의 세금을 다시 납부하라는 처분을 받으면서 시작됐다. 회사는 해당 추징 처분에 대해 과세적부심(과세전적부심사)을 청구했으나 결과는 달라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판타지오 사옥 출처=SNS ... -
[단독] 승무원 스타벅스 “민폐 논란”의 진실은?
광화문 일대 스타벅스 매장을 둘러싼 ‘승무원 민폐 논란’이 거세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위한 AI 생성 이미지입니다 대형 가방과 서류가 매장 곳곳에 놓인 사진과 영상이 확산되자, 기사 제목과 댓글에는 곧바로 '아시아나항공 승무원’, ‘직원 민폐’라는 표현이 따... -
[단독] 초3 일기장에 ‘죽음’…거창 사건, 무엇이 아이를 벼랑 끝으로 몰았나
온라인 커뮤니티 올라온 한 초등학생 아버지의 글이 수천 건의 추천과 댓글을 받으며 확산되고 있다. 국민동의청원으로까지 이어진 이번 사안은 단순한 학교폭력 논란을 넘어, 학교·교육청·경찰 대응의 적절성을 둘러싼 구조적 문제로 번지는 양상이다. ... -
“초대리 대신 락스?”…용산 유명 횟집 ‘위생 대참사’ 논란
서울 용산의 한 유명 횟집에서 초밥용 식초(초대리) 대신 락스가 담긴 용기가 제공됐다는 주장이 온라인에서 확산되며 위생 논란이 커지고 있다. 특히 사건 이후 식당 측의 대응 방식까지 도마에 오르며 비판 여론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용산의 한 횟집에서 초대리 대신 락스가 담... -
600억 수혈에도 현금은 58억…하림 양재 물류단지, 착공 앞두고 ‘경고등’
하림그룹이 서울 양재동에서 추진 중인 초대형 물류복합단지 사업이 인허가의 마지막 관문을 앞두고 있지만, 정작 발목을 잡는 건 재무 체력이라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 영업적자 누적으로 계열사 자금 수혈까지 받았음에도 현금 여력은 바닥 수준에 머물러, 대규모 개발 착공을 뒷받침할 자금 조달이 가... -
라인건설 ‘주안센트럴파라곤’ 곳곳 하자 논란…“입주 한 달 전 맞나” 우려 확산
인천 미추홀구 재개발 사업으로 조성된 주안센트럴파라곤 아파트에서 대규모 하자 논란이 불거지며 입주 예정자들의 불만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전점검 과정에서 지하주차장 설계 문제와 내부 마감 불량, 난간 미설치 등 안전 문제까지 확인되면서 “입주를 한 달 앞둔 아파트 상태라고 보기 어렵다”는 비판이 나오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