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2022년 철도사진공모전’ 수상결과를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철도사진공모전은 철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계절별로 아름다운 철도를 사진으로 남기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1._[금상]_눈보라_휘날리며(유영복作).jpg](https://wemakenews.co.kr/data/tmp/2210/20221014131243_byswasls.jpg)
이번 공모전 최고 영예인 금상은 유영복 씨의 ‘눈보라 휘날리며’가 수상했다. KTX강릉선 평창역 인근에서 눈발을 헤치며 질주하는 KTX-이음이 힘차고 속도감 있게 담겼다.
![2._[은상]_억새밭_무궁화호(변양옥作).jpg](https://wemakenews.co.kr/data/tmp/2210/20221014131416_xpxsuimv.jpg)
공동 은상은 동해남부선에서 해돋이와 억새밭, 무궁화호를 함께 촬영한 변양옥 씨의 ‘억새밭 무궁화호’, 부산역 플랫폼에서 야간 기차여행의 설렘을 담은 이창용 씨의 ‘여행의 끝과 시작’이 각각 선정됐다.
![3._[은상]_여행의_끝과_시작(이창용作).jpg](https://wemakenews.co.kr/data/tmp/2210/20221014131443_qnziutio.jpg)
코로나19로 중단된 관광열차의 운행재개를 기념하는 의미로 동상 2개 작품은 관광열차 사진으로 선정되었다.
수상작에는 금상 200만원, 은상 100만원 등 총 1,300여 만원의 상금이 지급되고 주요 수상자 6명에게는 철도공사사장 표창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한편, 8월 16일부터 한 달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910점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외부 심사위원을 구성해 공정하게 심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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