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가수 아이유 측은 최근 표절 의혹이 다시 제기된데 대해 "가수 이미지에 흠집을 내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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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아이유. 사진=연합뉴스

 

아이유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는 12일 오후 입장문을 내고 "고발인은 (문제되는 노래의) 작곡가를 상대로 표절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아이유만을 상대로 하고 있다"며 "일부 작곡가가 표절이 아니라고 하는 상황에서도 저작권과는 아무런 관계없는 제삼자가 무리하게 가창자만을 고발한 것"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명백히 잘못된 고발에 대해 수사기관이 신속하고 현명한 판단을 내려주리라 믿는다"며 "그 결과에 따라 무분별한 고발을 한 고발인 등에 대해서도 응분의 책임을 묻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8일 아이유가 다른 아티스트의 음원을 표절해 저작권법을 위반했다는 내용의 고발장이 접수됐다고 전했다.


고발인은 표절 대상인 원저작권자가 아닌 일반 시민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발 대상이 된 곡은 '분홍신', '좋은날', '삐삐', '가여워', '부'(Boo), '셀러브리티'(Celebrity) 등 6곡이다.


고발장에는 “해당 곡들이 원저작물과 멜로디, 리듬, 코드 진행까지 동일한 경우가 많으며, 특히 좋은날과 분홍신의 경우 일반이 듣기에도 상당한 유사성을 갖고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분홍신'과 '좋은 날'을 만든 작곡가 이민수와 '삐삐'를 만든 작곡가 이종훈은 전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표절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아이유 소속사는 '가여워'를 작사하고 공동 작곡한 최갑원 프로듀서도 표절이 아니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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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절 의혹에 아이유 측 "가수 이미지에 흠집 내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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