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니엘 김 총괄 “전세계 팬과 소통·음악으로 하나 되는 경험”

음악 콘텐츠에 특화해 새롭게 출범한 댄크랩이 케이엠차트와 최근 전략적 업무 협약을 맺으면서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에 양사는 K-팝 아티스트 신인 발굴을 비롯해 음악 데이터 및 차트 정보 공유, 콘텐츠 공동 기획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댄크랩이 축적한 음악 산업의 노하우에다 케이엠차트에서 운영하는 KM차트의 차별화된 음악 차트 데이터를 접목해 글로벌 음악 시장으로 진출한다는 복안이다.
앞서 댄크랩은 ‘음악은 전 세계 사람들을 하나로 연결하고 경계를 넘나들 수 있다’는 모토를 기반으로 음악 콘텐츠 산업에 뛰어들었다. 사업을 총괄하는 다니엘 김은 미국 버클리 음대 출신으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KM차트는 국내·외 최신 음악 트렌드와 차트 데이터를 실시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팬들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차트 시스템으로 자리잡았다. 음악 팬들에게 신곡과 인기 음악에 대한 심도 깊은 분석을 전하고 있다.
KM차트는 음원 순위와 앨범 차트, 아티스트 인기 순위 등을 반영하고 시장 반응도 수시로 확인할 수 있어 음악 산업의 흐름을 읽는 데 중요한 기준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댄크랩과 KM차트의 협업은 음악 산업 전반에 걸쳐 트렌드 분석과 음악 제작, 팬 층 확대를 지향하고 있다. 댄크랩의 콘텐츠가 KM차트의 데이터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더 가까워지고, 차트 순위와 팬 반응을 점검하면서 상호 보완적인 방식으로 우상향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다니엘 김 댄크랩 총괄은 “KM차트와 협업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한층 더 강력한 입지를 다질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단순히 음악을 만드는 것을 넘어,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고 음악을 통해 하나가 되는 경험을 선사하는 게 목표”라고 했다.
BEST 뉴스
-
[단독] "LG전자, 직원 10명 중 4명 잘린다…초대형 희망퇴직"
LG전자가 대규모 감원에 돌입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LG전자 직원만 가입할 수 있는 폐쇄형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최근 이에 대한 구체적 내용을 담아 "기사화를 부탁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의 작성자는 LG전자 소속을 인증한 LG전자 직원으로 추정된다는 점에서 신빙성 있는 자료로 분석된다. ... -
DB그룹 경영권 향방 중대 고비…김남호 명예회장, 법률 자문 검토
DB그룹 2세인 김남호 명예회장이 두 달 전 회장직에서 물러난 데 이어 내년 3월 사내이사직까지 내려놓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본격적인 대응에 나설지 주목된다. 김남호 DB그룹 명예회장 사진=DB그룹 제공/연합 지난 6월 27일, DB그룹은 돌연 ... -
“출산 후 수혈 못 해 아내를 잃었다”…영주 A 병원 예고된 인재
지난 7월, 경북 영주시의 분만취약지 지원병원에서 출산 직후 산모가 과다출혈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병원은 매년 수억 원의 국비·지방비를 지원받는 지역응급의료기관이었지만, 정작 응급 상황에서 사용 가능한 혈액조차 확보하지 못해 비극을 막지 못했다. 이 사고는 한 개인의 불운이 아니라 제도적 허점... -
대한전선-LS전선 해저케이블 분쟁, 1년 넘긴 수사와 재계 파장
LS전선 동해공장 전경 사진=LS전선 제공 대한전선과 LS전선의 해저케이블 기술 유출 의혹을 놓고 진행 중인 경찰 수사가 1년을 넘겼다. 비공개 영업비밀 침해 사건 특성상 혐의 입증이 까다로워 수사가 지연되는 가운데, 이번 사안이 국내 해저케이블 산업 주도권과 재계 구도에 ... -
박주민 “오세훈, 비(非)강남 버렸다”…경전철 공약 ‘빈 껍데기’ 전락
오세훈 서울시장 사진=연합뉴스 서울시가 추진해 온 강북·동북권 경전철 사업이 잇따라 좌초하면서 오세훈 시장의 균형발전 공약이 사실상 공염불에 그쳤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과 ‘새로운서울준비특별위원회’(위원장 박주민)는 21일 열린 ‘오세훈 시정 3... -
인천공항 제4활주로서 화물차 사고 사망…공항 안전관리 또 도마 위에
26일 오전 6시쯤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4활주로 인근에서 50대 남성 A씨가 몰던 1t 화물차가 공항 외곽 울타리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천국제공항 전경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연합뉴스] 사고 충격으로 크게 다친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