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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수 동서식품 회장, 퇴임 이유는 '고희'라서

  • 류근석 기자
  • 입력 2024.03.22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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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그룹 창업자인 김재명 명예회장의 둘째 아들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이 회장직에 복귀한 지 1년 만에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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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수 동서그룹 회장 [동서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제공

 

동서식품은 김 회장이 지난 14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회장직에서 퇴임했으며 등기이사직은 유지한다고 22일 밝혔다.


김 회장은 2008년 회장에 올랐다가 2018년 물러나 감사를 맡다가 지난해 3월 회장직에 복귀한 바 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김 회장에 대해 "평소 70세(고희 古稀)가 되면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혀왔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올해 70세다.


동서식품은 회장이 공석인 채 전문경영인 체제로 운영된다. 이 회사 관계자는 "기존에도 전문경영인인 사장 중심으로 경영 활동이 이뤄져 왔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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