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와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티몬·위메프(이하 '티메프') 사태 대응을 위한 소비자 피해구제 및 분쟁조정 사업비 4억 5천만원을 증액 편성해 ’25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최근 티메프의 판매대금 지연정산으로 인한 소비자피해를 구제하기 위해 접수한 집단분쟁조정에 여행·숙박·항공 분야 피해자 9,028명, 상품권 피해자 12,977명 등 총 22,005명에 이르는 소비자가 조정을 신청한 바 있다. 이는 소비자원 역사상 최대규모로 신속한 처리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소비자원은 여행ㆍ숙박ㆍ항공 분야 분쟁조정 신청에 대해서는 오는 12월까지 분쟁조정안을 마련하고, 상품권 분야 분쟁조정도 최대한 신속히 처리할 예정이다. 예산이 확정되면 분쟁조정을 위한 전담인력을 충원하고, 전산시스템을 개편하여 대규모 분쟁조정의 원활한 수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집단분쟁조정 결정을 사업자가 거부하는 경우에는 변호사 선임 및 수임료 지급 등 소송을 지원하여 소비자의 피해구제를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는 시간적ㆍ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소비자가 직접 소송을 수행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를 소비자원이 지원하여 최종적인 피해구제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대규모의 피해가 발생한 티메프 사태와 관련하여 소비자 피해구제를 위한 실효성 있는 예산편성이 될 수 있도록 향후 국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윤수현 소비자원장도 “기관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소비자를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BEST 뉴스
-
현대차그룹, '시니어 안전 드라이빙 데이' 운영
장애물 회피, 빗길 제동 등 실제 체험 통한 교통사고 예방 및 효과적 대처 방법 교육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 대상으로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총 20회 운영 예정 현대차그룹, 지난 2016년부터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 위한 '베테랑 교실' 진행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과 노력 이어갈 수 있도... -
도미노피자, 35주년 혁신 담은 ‘하이프로틴 도우’ 23일 출시
No.1 세계 배달 피자 리더 도미노피자가 한국진출 35주년을 맞아 혁신을 시작한다. 도미노피자는 혁신의 의미를 담은 Mission H 캠페인을 시작하며, L 도우 기준 두 조각으로 달걀 2개분의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하이프로틴 도우’를 오는 23일 출시한다. 도미노피자... -
“만우절 장난이 현실로” 미니 스크류바·미니 죠스바 출시
롯데웰푸드(대표 이창엽)는 자사 대표 빙과 브랜드인 스크류바, 죠스바의 미니 버전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만우절 장난으로 시작된 아이디어가 예상을 뛰어넘는 성원에 힘입어 실제 출시까지 이어졌다. ‘미니 스크류바’, ‘미니 죠스바’ 제품 사진=롯데웰푸드 제공 ... -
가누다, 10년 연속 ‘2025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수상
기능성 베개 선두주자인 “가누다”가 10년 연속으로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며 업계를 선도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사진=가누다 가누다는 대한물리치료사협회에서 유일하게 공식 추천하는 브랜드이자, 기능성 베개의 시작을 알린 국내 최초의 브랜드이다... -
까르마, ‘2025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대상’ 4년 연속 수상
프리미엄 수면환경 전문 브랜드 '까르마(CALMA)'가 ‘제15회 2025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대상’에서 토퍼 부문 4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까르마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대상’은 조선비즈가 주최하고 조선일보가 후원하는 대표적인 브랜드 시상 행... -
‘화우품’ 늘었다고 안심할 일일까
생활화학제품의 유해성을 줄이려는 노력이 또 한 걸음을 내디뎠다. 녹색소비자연대는 5월 26일, 2025년 제1차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이하 화우품)’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심사에서 (유)강청, 지원상사, 와니라이프, 디오티큐, 이마트 등 5개 기업의 20개 제품이 신규로 ‘화우품’ 판정을 받았다. 제품군은 세탁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