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세스’ 특별 전시회 6일간 인파 북적… 미공개 원화도 소개
![[카카오게임즈]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 특별 전시회_이미지1.jpg](https://wemakenews.co.kr/data/tmp/2410/20241010130905_ihixupkl.jpg)
카카오게임즈가 배급작인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리:다이브)’를 소재로 개최한 특별 전시회가 성황리에 끝났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4일부터 6일 동안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공간 오즈 갤러리에서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 2000일의 기억’이라는 주제로 총 237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이 기간 약 3000명이 행사장을 찾아 전시물을 관람했다.
전시에서는 인게임 캐릭터 일러스트를 비롯해 몬스터, 게임 배경 등이 상세히 소개됐다. 특히 미공개 원화와 게임 제작 과정 속 숨겨진 이야기를 담은 특별 콘티가 최초로 소개되면서 뜨거운 호응을 누렸다.
![[카카오게임즈]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 특별 전시회_이미지4.jpg](https://wemakenews.co.kr/data/tmp/2410/20241010131026_ciadnvfr.jpg)
이벤트 존에서는 게임과 함께한 추억, 감상을 남길 수 있는 메시지 보드와 경품 추첨에 참여할 수 있는 부스 등이 꾸려졌다. 대표 캐릭터 ‘페코린느’, ‘콧코로’, ‘캬루’ 등신대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에는 팬들이 대거 몰리는 진풍경도 연출됐다.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는 국내 게임 시장에 서브컬처(subculture, 하위문화) 장르가 정착하기 전인 2019년 일본에서 건너온 모바일 애니메이션 RPG(역할수행게임)다. 매력적인 캐릭터와 고품질 애니메이션 연출, 방대한 즐길거리를 앞세우면서 일본과 한국에서 여전히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서브컬처는 마치 일본 애니메이션을 연상시키는 영상에다 꼼꼼한 스토리가 핵심이다. 일본이 이 장르의 원류로 불린다. 몇 년 전만 해도 국내에서는 상대적으로 저변이 확고하지 않은 비주류로 불리면서 토종 일본산이거나 흉내를 내던 중국산 아류작들이 내수 시장을 넘봤다.
![[카카오게임즈] '프린세스 커넥트'_대표 이미지.jpg](https://wemakenews.co.kr/data/tmp/2410/20241010131127_qqguyyeg.jpg)
하지만 카카오게임즈와 넥슨이 해를 거듭하면서 흥행작을 일궈냈고, 마침내 국내에서도 서브컬처 장르에 대한 인식이 높아가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2018년 모바일 리듬게임 ‘뱅드림! 걸즈밴드파티’와 2019년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 그로부터 3년 뒤 일본 시장을 석권한 모바일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우마무스메’ 등 서브컬처 3총사를 연이어 유통하면서 두터운 팬덤을 완성했다.
넥슨 역시 모바일 RPG ‘카운터사이드’와 ‘코노스바! 모바일 - 판타스틱 데이즈’로 현장 학습을 마친 후 드디어 ‘블루 아카이브’라는 대박을 터트렸다. ‘블루 아카이브’는 본고장인 일본으로 역진출해 먼저 성공한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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