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클래식 밀크 티 8위 기록하며 티 음료 3종이 TOP 10에 등극
TOP 10 음료 중 티 음료가 22년 1종에서 24년 3종으로 늘어나며 지속 성장세
카페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가 15년간 부동의 1, 2위 차지하며 꾸준한 인기 과시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가 올 한 해 동안 고객으로부터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음료 TOP 10을 공개했다.
올해는 티 음료 3종이 TOP 10에 이름을 올리며 깔끔한 맛의 티 음료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 3년간의 음료 판매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TOP 10 음료에 티 음료가 2022년 1종에서 2024년 3종으로 늘어났다.
특히, 지난해 10월 첫 선을 보인 ‘스타벅스 클래식 밀크 티’가 티 음료로는 이례적으로 출시 1년 만에 TOP 10에 등극하며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판매 시작 보름 만에 100만 잔 이상 판매되며 화제를 모았던 ‘스타벅스 클래식 밀크 티’는 올해 음료 순위 8위를 차지하며 인기 음료 반열에 올랐다.
이와 함께 지난 10월 티 음료로는 처음으로 누적 판매 1억 잔을 넘어선 ‘자몽 허니 블랙 티’(3위)와 지난해 새롭게 인기 음료 TOP 10에 등극한 ‘유자 민트 티’(9위)도 올해 TOP 10 음료에 또다시 이름을 올렸다.
카페인이 들어 있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스테디셀러 딸기 음료인 ‘딸기 딜라이트 요거트 블렌디드’(10위)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기 음료 중 하나로 꼽혔다.
에스프레소가 들어간 커피 음료의 강세도 여전했다. ‘카페 아메리카노’와 ‘카페 라떼’는 2009년 판매량 집계를 시작한 이후 15년간 변함없는 부동의 1위, 2위에 등극하며, 스타벅스의 대표 음료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올해 5월 누적 판매량 1억 잔을 넘어선 ‘디카페인 카페 아메리카노’와 ‘바닐라 크림 콜드 브루’, ‘스타벅스 돌체 라떼’, ‘콜드 브루’도 차례대로 4~7위를 차지했다. 에스프레소만큼 인기인 스타벅스 콜드 브루는 바리스타가 오랜 시간 정성껏 추출하여 진한 초콜릿 같은 첫 맛과 깔끔한 끝 맛이 일품으로 여러 부재료와 함께 다양한 메뉴로도 선보이고 있다.
이 밖에도 스타벅스는 올해 개점 25주년을 맞아 스타벅스 글로벌에서 큰 인기를 끈 음료를 국내에 처음 소개하고, 유명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 음료를 내놓거나 특정 매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화 음료를 전국으로 판매망을 넓히는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고객의 선택권을 넓히고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했다.
특히, 올해 개발된 음료 중에는 카페인이 없는 음료를 선호하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화이트 타로 라떼’, ‘자몽 망고 코코 프라푸치노’, ‘라이트 핑크 자몽 피지오’ 등 무카페인 음료들도 다수 선보였다.
스타벅스 코리아 이명훈 음료팀장은 “자몽 허니 블랙 티 외에도 지난해 처음 선보인 스타벅스 클래식 밀크 티가 처음으로 판매량 TOP 10에 올라서는 등 티 음료 강세가 지속 이어지는 추세”라며, “고객의 지속 판매 요청을 받아왔던 복숭아 아이스/핫 티 역시 오는 1월 1일부터 상시 판매로 전환하는 등 앞으로도 스타벅스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들이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