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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클랜들 엑스칼리버 뽑아들고 본격 ‘클랜 전쟁’ 개시

  • 김수길 기자
  • 입력 2025.01.22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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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스팀 정식 발매… 최종 리그 우승 클랜에 특별 트로피 수여
넷마블이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를 22일 세계 최대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 정식 발매하면서 시즌별 최고의 클랜을 가리는 대규모 RvR(진영별 팀플레이) 콘텐츠 ‘클랜 전쟁’도 새롭게 선보였다..jpg
넷마블이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를 22일 세계 최대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 정식 발매하면서 시즌별 최고의 클랜을 가리는 대규모 RvR(진영별 팀플레이) 콘텐츠 ‘클랜 전쟁’도 새롭게 선보였다.


 넷마블이 북미 자회사 카밤(Kabam)에서 제작한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를 22세계 최대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 정식 발매했다.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는 중세 유럽 대표 문학인 ‘아서왕의 전설’을 다크 판타지풍으로 재해석한 수집형 전략 RPG(역할수행게임) 장르다. 6세기 지금의 영국 땅을 다스린 아서왕과 그를 따르던 원탁의 기사 이야기에 기반하고 있다.

 

 이번에 스팀에 입점하면서 이용자는 선호에 따라 기존 모바일과 PC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본격적으로 체험할 수 다. 플랫폼 간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해 계정 정보는 연동된다.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에서 이용자는 주인공인 아서가 돼 명검(名劍) 엑스칼리버를 들고 여정에 나선다. 언리얼 엔진5의 고품질 그래픽으로 구현된 중세 브리튼의 아름다운 전경과 시네마틱 컷신이 몰입감을 한층 더한다.

 

 이런 가운데 ‘아서왕의 전설’에 나오는 킹 아서를 비롯해 멀린과 모르간, 랜슬롯, 기네비어 등 개성 넘치는 영웅들을 전략적으로 조합해 팀을 짜면서 박진감 넘치는 턴제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카멜롯 왕국을 재건하고 보스 또는 신화 속 몬스터들과도 전투를 벌인다.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고유의 서사를 담아낸 ‘스토리 모드’와 ‘모험 모드’, PvP(이용자끼리 대결) 콘텐츠인 ‘콜로세움’, 여기에 5종의 파밍 던전과 1종의 도전형 던전이 존재한다. 시즌별 최고의 클랜을 가리는 대규모 RvR(진영별 팀플레) 콘텐츠 ‘클랜 전쟁’도 새롭게 막을 열었다. 3개 시즌 결과를 합산해 최종 리그 우승 클랜에 특별 트로피가 주어지는 만큼 전 세계 클랜 간의 치열한 전략 싸움이 펼쳐질 전망이다.

 

 이 게임은 지난 2023년 3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막한 ‘GDC’(게임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우리말로는 ‘원탁의 기사’, 영문 이름으로는 ‘King Arthur: Legends Rise’로 처음 소개됐다. 이후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로 확정됐다. 2023년 9월에는 미국과 호주,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덴마크, 홍콩, 필리핀 등에서 공개 테스트(OBT)를 실시하면서 호평을 받았다.

 

 카밤은 2017년 2월 넷마블이 국내 증시 상장(IPO)을 3개월 가량 남기고 최종 인수했다. 투입 예산은 당시 환율로도 우리돈 9000억 원을 웃돌았다. 넷마블은 2015년 7월 품에 안은 잼시티(옛 SGN)와 더불어 서구권 시장을 공략한다는 취지로 카밤을 자회사로 편입했다.

 

 그 무렵 카밤은 모바일 게임 ‘마블 올스타 배틀’(해외 서비스명: MARVEL Contest of Champions)로 한해 6000억 원 가까운 매출을 기록하고 있었고, 증시 상장을 목전에 둔 넷마블로서는 숙원인 해외 사업을 개척할 주요 동력으로 손색이 없었다. 넷마블이 주력으로 생각하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장르에서 카밤은 상당한 업력과 실적을 쌓고 있었다.

 

 그 동안 카밤은 디즈니 산하 픽사와 마블 등에서 파생된 유력 IP(지식재산권)를 차용해 작품을 만들었다. 이 때문에 RPG부터 캐주얼, SNG(소셜네트워크게임) 장르까지 두루 상품군을 형성했던 ‘한지붕 가족’ 잼시티에 비해 전투력이 떨어진다는 분석도 있었다.

 

 2014년 말 출시된 ‘마블 올스타 배틀’이 여전히 카밤에 주요 수입원이다. ‘마블 올스타 배틀’은 2022년에도 북미 지역 앱마켓에서 매출 순위 20∼30위권을 오가면서 3000억 원 넘게 벌어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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