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금융인(카드사) 부문 1위에 박창훈 대표(신한카드)가 선정됐다고 21일 발표했다.
국가대표 브랜드를 표방하는 K-브랜드지수는 해당 부문별 퍼블릭(Public)·트렌드(Trend)·미디어(Media)·소셜(Social)·긍정(Positive)·부정(Negative)·활성화(TA)·커뮤니티(Community) 인덱스 등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
특히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기존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신설된 K-브랜드지수 금융인(카드사) 부문은 금융감독원 기준 국내 주요 신용카드사 CEO를 대상으로, 2025년 1월 1일부터 1월 31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1억 248만 6822건을 분석했다.
K-브랜드지수 금융인(카드사) 부문은 박창훈 대표(신한카드)가 1위에 등극했으며, 2위 정태영 대표(현대카드), 3위 진성원 대표(우리카드), 4위 성영수 대표(하나카드), 5위 김이태 대표(삼성카드), 6위 조좌진 대표(롯데카드), 7위 최원석 대표(BC카드), 8위 이민경 대표(NH농협카드), 9위 김재관 대표(KB국민카드)가 그 뒤를 이었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지난해 국내 카드사들은 비용 절감 효과에 따른 ‘불황형 흑자’ 형태의 호실적을 기록했으나, 올해는 내수 침체와 수수료 인하 악재가 겹쳐지며 카드업계의 진검 승부가 예상된다. 특히 주요 9개 카드사 중 6개 카드사가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한 가운데, 신임 CEO들은 변화의 기대감 속에 지속 성장과 내부 쇄신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은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덧붙여 “처음으로 도입된 K-브랜드지수 금융인(카드사) 부문에서 박창훈 신한카드 대표가 1위를 차지했다. 2024년 카드업계 순이익 1위를 삼성카드에 내준 신한카드는 최정상의 자리를 탈환하기 위해 박창훈 대표를 선임했다. 올해 1월 취임한 박창훈 대표는 애플페이 도입과 프리미엄 카드 출시, 조직 개편 등을 추진하며 주목받고 있다. 해당 데이터는 자제 개발 빅데이터 시스템을 기반으로 산출한 온라인 인덱스 수치로, 각종 오프라인 인덱스 수치는 미반영된 것임을 감안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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