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6일 정식 개봉

서로 다른 직업군과 성격을 가진 7명의 여자들이 각자의 사연을 품고 찜질방에 모여 서로의 아픈 과거를 치유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 ‘7인의 황후’가 오는 26일 정식 개봉을 앞두고 24일 서울 용산 CGV에서 시사회를 가졌다.
‘7인의 황후’는 한때 최고의 자리에 올랐던 7명의 여성이 코인과 주식, 보이스피싱, 사기 등 휘말려 갈 곳을 잃자 한 명씩 찜질방을 찾게 되는 일화를 코믹하면서도 감동적으로 다룬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탤런트 김청을 비롯해 드라마 ‘파랑새는 있다’에서 ‘미자’ 역으로 이름을 알린 탤런트 김성희, 배우 장광의 아내로도 잘 알려진 배우 전성애, 연극계 여신 지미리, 트로트계 조짜르트 가수 겸 배우 조정민, 신인 배우 정서우 등이 7인 역할을 소화했다.
특히 ‘7인의 황후’는 주연 배우뿐만 아니라 알찬 감초 역할들이 눈에 띈다. 가수 겸 라디오 DJ 임백천, 배우 김정균, 배우 안정훈, 전 야구선수 양준혁 등 친숙한 얼굴들이 등장하고 탤런트 이계인과 윤순홍, 김영석, 이철민, 가수 이범학이 특별출연한다.
여기에 어니언스의 임창제, 유리상자의 박승화, 팝페라 가수 윤예원, 개그맨 전창걸과 나경훈, 박형민, 심리학박사 최창호, 국립암센터 명승권 박사 등 사회 다방면의 인물들이 웃음을 보탠다. 시사회 사회는 개그맨 출신 권영찬 교수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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