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신임 대표이사에 니콜라 파리(Nicolas Paris) 사장이 9월 1일 부임한다.
![[사진1] 니콜라 파리 르노코리아 신임 대표이사.jpg](/data/editor/2508/20250831143120_hgpdrzew.jpg)
니콜라 파리 사장은 전기공학으로 전문기술학사를 취득한 뒤 프랑스 랭스 경영대학원(Reims Management School)을 졸업했다. 글로벌 자동차 부품사 ZF에서 커리어를 시작했으며, 2015년 르노 그룹에 합류해 해외 시장 신차 개발, 섀시 및 플랫폼, 전동화, 첨단 기술 등 구매 핵심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특히 2019년부터 약 3년간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얼라이언스 이노베이션 랩(Alliance Innovation Lab)에서 구매 담당장을 맡아 전동화,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등 미래차 핵심 기술 개발에 관여했다. 이곳에서 그는 글로벌 스타트업들과 협력하며 자동차 산업의 첨단화와 혁신 프로젝트를 이끌었다.
이후 2023년부터 최근까지는 르노 그룹의 배터리, E-파워트레인, ADAS, 커넥티비티, 소프트웨어, 전자부품 구매 부사장으로 재직하며 전기차 전환과 기술 혁신을 주도해 왔다.
르노코리아는 파리 사장이 가진 글로벌 시장 경험과 첨단 기술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미래 친환경 신차 개발 로드맵에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스테판 드블레즈 전임 르노코리아 사장은 같은 날부로 르노 그룹 인도 총괄 CEO로 자리를 옮긴다.
ⓒ 위메이크뉴스 & wemakenew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단독] 포스코이앤씨 폭행 사망 사건 재조명… “도덕성 추락의 끝은 어디인가”
지난 2022년 12월 포스코이앤씨의 공사현장에서 벌어진 폭행 사망 사건이 재조명되며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다. 최근 잇따른 사망사고에 책임을 지고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대표가 5일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조용히 묻혔던 ‘감리단 공무팀장 폭행치사 사건’은 단순한 사고가 아닌 예고된 비극이었다는 정황이 속속 드러... -
[단독] "LG전자, 직원 10명 중 4명 잘린다…초대형 희망퇴직"
LG전자가 대규모 감원에 돌입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LG전자 직원만 가입할 수 있는 폐쇄형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최근 이에 대한 구체적 내용을 담아 "기사화를 부탁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의 작성자는 LG전자 소속을 인증한 LG전자 직원으로 추정된다는 점에서 신빙성 있는 자료로 분석된다. ... -
[단독] 반얀트리 계열 5성급 호텔이 불법노동자를…카시아 속초, 저품질 서비스 논란
5성급 호텔을 표방하고 나선 카시아 속초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서비스로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와 같은 서비스의 배경엔 불법체류자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5성급 호텔의 명성에 미치지 못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유 중 하나로 풀이된다. 카시아 속초 전경 이미지=... -
DB그룹 경영권 향방 중대 고비…김남호 명예회장, 법률 자문 검토
DB그룹 2세인 김남호 명예회장이 두 달 전 회장직에서 물러난 데 이어 내년 3월 사내이사직까지 내려놓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본격적인 대응에 나설지 주목된다. 김남호 DB그룹 명예회장 사진=DB그룹 제공/연합 지난 6월 27일, DB그룹은 돌연 ... -
[단독] “백종원 믿었는데”…폐업 점주의 마지막 호소
경기도의 한 가맹점주가 폐업을 결심하며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에게 호소문을 남겼다. 이 점주는 창업 전부터 브랜드를 신뢰하며 큰 투자를 감행했지만, 본사의 무책임한 대응과 구조적인 문제로 극심한 운영난을 겪은 끝에 결국 가게 문을 닫는다고 밝혔다. 이미지출처=롤링... -
“출산 후 수혈 못 해 아내를 잃었다”…영주 A 병원 예고된 인재
지난 7월, 경북 영주시의 분만취약지 지원병원에서 출산 직후 산모가 과다출혈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병원은 매년 수억 원의 국비·지방비를 지원받는 지역응급의료기관이었지만, 정작 응급 상황에서 사용 가능한 혈액조차 확보하지 못해 비극을 막지 못했다. 이 사고는 한 개인의 불운이 아니라 제도적 허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