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런던 첼로 오케스트라는 지휘자 제프리 사이먼(Geoffrey Simon)에 의해 창단되었다.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BBC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로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같은 유서깊은 세계 정상의 관현악단의 첼리스트들이 함께 뭉친 것이다. 명성 그대로 카잘스 첼로콩쿠르와 로스트로포비치 첼로콩쿠르에서 1등 수상하는 등 이미 입증된 기라성같은 첼리스트들이 영입되어 격조높은 연주를 들려주고 있다.
런던 첼로 오케스트라는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과 에든버러 공작을 위한 헌정공연으로 유럽에서 큰 이슈가 됐었다. 미국 뉴욕 세인트 패트릭 대성당에서의 성공적인 공연으로 대중적 인기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클래식과 팝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레파토리와 연주자들간의 완벽한 호흡으로 가는 곳마다 청중들을 마력같은 현악의 감동에 빠져들게 했다.
런던 첼로 오케스트라의 이색적인 음반들은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들의 대표적인 음반 ‘라틴첼로 Latin Cello(musiczoo 제작)’이다. 앨범에는 웅장하고 감미로운 첼로의 매력이 온전히 담겨 있다. 첼로 전공자들에게 필청음반으로 손꼽히며 스터디 셀러로 오래도록 관심을 받아왔다. 클래식부터 재즈, 민요, 탱고 등 모든 장르를 넘나든다.
오스트리아 비엔나 디 프레세 신문은 지휘자 제프리 사이먼을 일컬어 “새로운 거장의 이름이 등극했다. 타고난 지휘자다. 그의 손끝에서 마술처럼 섬세하고 감성적인 음악을 뽑아내어 첼로 오케스트라가 할 수 있는 최고의 무대를 보여준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올해는 런던 첼로 오케스트라의 창단 2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다. 또한 한국과 영국의 수교 130주년이 되는 해에 특별히 초청되는 것으로 의미가 더욱 각별하다. 세계 정상의 첼리스트 20인이 펼치는 내한공연 무대는 잊지못할 성찬이 될 것이다.
이번 내한공연에서 연주할 주요 레파토리는 다음과 같다.
리베르 탱고(피아졸라), 라 쿰파르시타(로드리게스), 미켈란젤로 ‘70(피아졸라), 철새는 날아가고(민요), 그린슬리브스(민요), 더 걸 프롬 이파네마(조빔), 스테인 돌(엘링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중 ’아메리카‘(번스타인), 브라질풍의 아리아(빌라로보스), 백조(생상), 아베마리아(슈베르트), 호두까기인형 중 설탕 요정의 춤(차이코프스키), 보칼리제(라흐마니노프), 어머니가 가르쳐준 노래(드보르작) 등이다.
[참고]
- 공연 일정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 7월1일(월), 2일(화)
수원 화성아트홀 / 6월22일(토)
구리아트홀 / 6월26일(수)
부산시민회관 / 6월28일(금)
구미시문화예술회관 / 6월23일(일)
울주문화예술회관 / 6월27일(목)
군포시문화예술회관 / 6월29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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