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대표 자동차 기업 마힌드라 & 마힌드라의 럭셔리 카 브랜드 오토모빌리 피닌파리나(Automobili Pininfarina)가 지상 최대 럭셔리 카 축제로 꼽히는 몬테레이 카 위크 2019(Monterey Car Week 2019)에 참가한다.
매년 미국 캘리포니아 몬테레이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올해 8월 9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며, 럭셔리 카 전시, 경매, 레이싱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열린다. 오토모빌리 피닌파리나는 축제기간 동안 퍼레이드와 프리젠테이션 등을 통해 럭셔리 카 브랜드로서의 과거와 현재뿐만 아니라 EV 슈퍼카 브랜드로서 새롭게 여는 미래를 모두 선보일 예정이다.
오토모빌리 피닌파리나의 CEO 미하엘 퍼쉬케(Michael Perschke)도 디자인 책임자 루카 보르고뇨(Luca Borgogno)와 함께 몬테레이 카 위크에 참석해 오토모빌리 피닌파리나의 향후 디자인 방향성과 제품 포트폴리오를 알릴 예정이다.
오토모빌리 피닌파리나는 오는 8월 15일 오후 1시부터 4시간 동안 진행되는‘전설의 드라이브(Legends’ Drive)’ 부대 행사에서 시대를 풍미했던 피닌파리나의 럭셔리 클래식 카들의 퍼레이드를 선보인다. 이 퍼레이드에서는 지난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첫 공개 된 후 최근 성능이 한층 더 강화된 세계최초 럭셔리 전기 하이퍼 GT카 ‘바티스타(Battista)’가 북미 시장 최초로 공개된다. 또한 오토모빌리 피닌파리나 디자인 책임자 루카 보르고뇨(Borgogno)는 전기차에 적용될 오토모빌리 피닌파리나의 디자인 철학 ‘PURA’를 디자인 스케치와 렌더링 과정 전시를 통해 공개한다.
한편, 피닌파리나는 이탈리아의 자동차 디자인 명가로 지난 2015년 12월에 인도의 대표 자동차 회사인 마힌드라 & 마힌드라에 인수됐다. 마힌드라 & 마힌드라는 한국 시장에서는 쌍용자동차의 대주주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2018년 오토모빌리 피닌파리나를 공식 런칭하고 럭셔리 전기차 개발에 힘쓰고 있다. 마힌드라 & 마힌드라는 2013년부터 지속적으로 참가하고 있는 포뮬러 E 챔피언십에서 전기차 기술력을 축적해왔다. 올해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된 바티스타는 창업주 바티스타 피닌파리나(Battista Pninfarina)의 이름을 딴 것으로. 피닌파리나 브랜드를 단 최초의 차량이자, 마힌드라 & 마힌드라의 기술력과 피닌파리나 디자인의 정수를 보여준다.
바티스타는 피닌파리나 창립 90주년을 기념해 2020년 출시 예정이다. 바티스타는 0-100km/h 가속에 2초가 소요, 현 포뮬러 1 레이싱 차량보다 더 빠른 럭셔리 전기차다. 최근 디자인이 강화되면서 1회 충전에 450km까지 주행할 수 있을 정도로 성능이 강력해졌다. 피닌파리나는 희소성을 더하기 위해 150대 한정 수작업으로 이탈리아에서 생산되며, 미국, 유럽, 중동/아시아 지역에 각각 50대씩 배정된다. 가격대는 200만 유로(한화 약 27억 원) 정도로 책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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