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5(토)
 

 

대구시는 9월 22일 '세계 차 없는 날'을 기념해 9월 21일 오전 10시 시청 본관 주차장에서 시민 300여 명이 참가하는 '2019 세계 차 없는 날 기념 대구자전거 대행진'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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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구시청

 

이번 행사는 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최하고 대구시가 후원하며 시민들과 함께하는 자전거 타기를 통해 대구를 '쾌적한 도시환경, 저탄소 녹색교통도시'로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아 '함께 걸어요'라는 주제로 9월 16일부터 9월 22일까지 '대구시 친환경 교통주간'을 운영해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 대구생태교통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저탄소 생활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실천을 이끌어 낸다.


자전거 대행진은 총 15㎞를 주행하며 시청본관 주차장을 출발해 교동네거리∼신천교∼동대구역네거리∼두산오거리∼수성못(유턴)∼법원 삼거리(유턴)∼범어네거리∼봉산육거리∼시청본관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이에 따라 자전거 행진을 하는 도로는 9월 21일 오전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인도 측 2개 차로가 교통경찰관의 안내에 따라 부분 통제되고 그 외에 차로는 신호 준수 원칙으로 정상소통 된다.


행사와 더불어 자전거 음주운전 금지, 안전모 쓰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이용이 증대되고 있는 개인형 이동수단(Personal Mobility)에 대한 사용자 안전수칙 등도 홍보해 자전거 사고 줄이기에도 힘쓴다.


참가 신청은 9월 20일 18시까지 인터넷 사이트(http://www.ecobike.org, 문의: 053-983-2122) 및 자전거 마일리지 앱(플레이스토어에서 '에코 모바이크'로 검색)에서 가능하며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참가자에게는 야간 반사지를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경품도 지급한다.


 

대구시 서덕찬 교통국장은 "이번 자전거 대행진 행사로 많은 시민이 자전거를 생활교통수단으로 이용하기를 기대한다"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자전거 도로 확충과 자전거 안전시설 정비 등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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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지키는 '대구자전거 대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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