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지자체가 노인 일자리 확충을 위해 누이좋고 매부 좋은 아이디어 사업을 전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광주광역시 서구는 안정적이고 양질의 노인 일자리 확대를 위한 일환으로 교통안전 캠페인 사업을 시행해 시민들로 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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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노인 일자리 확대 실시(사진제공=광주 서구청)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노인들의 활기찬 노후 및 사회참여 활동을 위해 일자리 및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단법인 실버 마을에서는 사업의 일환으로 2017년부터 교통안전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서구 관내 교통안전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캠페인은 현재 78명의 어르신이 배치돼 참여하고 있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은 어린이 보호구역(학교 또는 유치원 반경 300m 이내 도로 지역)에서 불법 주정차를 방지하고 어린이와 보행자들이 등·하굣길에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건너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활동 시간은 등교 오전 8∼9시, 하교 오후 1∼4시로 아이들의 이동이 가장 많은 시간대에 활동하고 있다.

또 주월초등학교 부근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 캠페인을 통해 학부모와 인근 주민들에게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하게 학교를 보낼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실버 마을 박성숙 원장은 "교통안전 캠페인 사업이 어르신들에게 희망도 잡고 행복도 잡는 활동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노인 인력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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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교통안전캠페인으로 노인 일자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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