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키워드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허성무 의원, ‘공급망 실질지원법’ 발의… 배터리·반도체 업계 숨통 틔운다

  • 박상현 기자
  • 입력 2025.08.06 12:16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배터리·반도체 등 국가 전략산업의 공급망 불안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재정·세제 지원을 담은 법안이 국회에서 발의됐다.

 

5dc377fcef53b_O (1).jpg
사진-연합뉴스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의원(경남 창원 성산구·산자중기위)은 6일, 「경제안보를 위한 공급망 안정화 지원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반도체·이차전지 등 전략산업이 겪는 생산·조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물류비·설비투자·품질인증 등 비용 항목을 세제지원 대상에 명시한 것이다. 원자재 대체 조달처 확보를 위한 물류비 지원, 수입국 다변화 사업 재정 보완, 국내 생산기반 확충을 위한 설비·기술 투자 세액공제 등이 포함됐다.


허 의원은 “공급망 안정화가 정부의 핵심 과제임에도 현장에선 여전히 ‘지원이 피부에 와닿지 않는다’는 목소리가 크다”며 “이제는 보고서가 아니라 현장을 움직이는 법부터 고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법안은 최근 배터리산업협회 간담회에서 업계가 공동 건의한 내용을 토대로 마련됐다. 허 의원은 “입법은 듣는 데서 출발한다”며 “정책 수요자와 현장을 직접 연결한 입법 성과”라고 말했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전략산업의 공급망 자립도와 글로벌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 위메이크뉴스 & wemakenew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먹튀주유소 5년간 675억 탈세… 실제 추징은 고작 1%”
  • 마사회, 마권 구매한도 ‘1회 10만원’ 위반 1만여건… 솜방망이 처분
  • 추석 선물, 중고로 팔았다가 ‘범법자’ 될 수도
  • 추석 명절 음식  칼로리 1위는?
  • K-뷰티 호황 속, 에이피알 원가보다 마케팅 비용이 더 크다고?
  • 명절 고속도로 사고 5년간 194건…“전방주시태만 가장 많아”
  • 해외 보이스피싱 급증, 범죄지 동남아 전역으로 확산
  • 강원랜드 ‘콤프’ 5,700억 원 지급, 불법 사용 속수무책
  • 새마을금고 금융사고 6년간 440억…임직원 제재공시 350건 넘어
  • 중소기업 돕는다더니…공공기관, ‘수수료 100억 챙기기’ 논란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허성무 의원, ‘공급망 실질지원법’ 발의… 배터리·반도체 업계 숨통 틔운다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