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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더 기아 EV2’ 세계 첫 공개… 컴팩트 전기 SUV 새 기준 제시

  • 류근원 기자
  • 입력 2026.01.11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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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V2로 여섯 번째 전용 전기차 완성… “EV1, EV7, EV8은 언제?”

(사진 1) EV2 외장.jpg
더 기아 EV2 외장 사진=기아 제공

 

기아가 신형 컴팩트 전동화 SUV ‘더 기아 EV2(EV2)’를 공개하며 전기차 라인업 확장에 속도를 냈다. EV2 공개로 기아의 전용 전기차는 여섯 종으로 늘었지만, 가장 작은 엔트리급 모델인 ‘EV1’ 등 아직 베일에 가려진 나머지 라인업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기아는 현지 시각 9일 벨기에 브뤼셀 엑스포에서 열린 ‘2026 브뤼셀 모터쇼’에서 EV2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EV2는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제원과 개성 있는 디자인, 차급을 뛰어넘는 실내 공간과 편의 사양을 앞세운 글로벌 B세그먼트 전동화 SUV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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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기아 EV2 외장 사진=기아 제공

 

EV2는 전장 4060㎜, 전폭 1800㎜, 전고 1575㎜의 컴팩트한 차체에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반영했다. 매끄러운 후드와 볼륨감 있는 범퍼, 세로형 헤드램프와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어우러져 도심형 SUV다운 단단한 인상을 준다. 측면부는 입체적인 숄더 라인과 오토 플러시 도어 핸들, 기하학적 휠아치로 역동성을 강조했고, 후면부는 차체 양 끝으로 배치된 테일램프로 시각적 안정감을 더했다.


실내는 ‘피크닉 박스’ 콘셉트로 설계됐다. 12.3인치 클러스터와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5인치 공조 디스플레이를 하나로 연결한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됐고, 수평형 송풍구와 물리 버튼 배치로 개방감을 키웠다. 크래시패드를 가로지르는 무드 조명은 1열 도어 트림까지 이어져 감성 품질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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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기아 EV2 내장 사진=기아 제공


주행 성능과 효율성도 강화됐다. EV2는 롱레인지 모델 기준 61.0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448㎞를 달릴 수 있다(WLTP 기준). 급속 충전은 10%에서 80%까지 약 30분이 소요되며, 플러그 앤 차지(PnC) 기능으로 충전 편의성을 높였다. 고출력 C-MDPS와 최적화된 스티어링 기어비, 후륜 커플드 토션 빔 액슬에 하이드로 부싱을 적용해 도심 주행에서의 민첩함과 승차감을 동시에 확보했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상위 차급 수준이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2,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실내 승객 모니터링 시스템 등 다양한 안전 사양이 탑재됐다.


공간 활용성 역시 강점이다. 2열 슬라이딩 시트로 레그룸을 최대 958㎜까지 늘릴 수 있고, 러기지 공간은 기본 362ℓ에서 최대 1201ℓ까지 확장된다. 동급 최초로 15ℓ 프렁크를 적용해 실용성을 높였다. 실내·외 V2L, 기아 AI 어시스턴트, 디지털 키 2, 펫 모드 등 사용자 중심 편의 사양도 대거 적용됐다.


(사진 10) EV3 GT, EV4 5도어 GT, EV5 GT 외장.jpg
(왼쪽부터) EV3 GT, EV4 5도어 GT, EV5 GT 외장 사진=기아 제공

 

송호성 기아 사장은 “EV2는 기아 전용 전기차 가운데 가장 컴팩트하면서도 감성적이고 생동감 있는 모델”이라며 “차급을 넘어서는 공간과 사용자 경험으로 전기차 대중화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는 이번 모터쇼에서 EV3 GT, EV4 5도어 GT, EV5 GT도 함께 공개했으며, EV6·EV9·PV5·스포티지·스토닉 등 총 19대를 전시했다. 업계에서는 EV2 공개로 기아의 전기차 포트폴리오가 중형·소형 SUV까지 촘촘히 채워진 만큼, 아직 공개되지 않은 초소형 전기차 ‘EV1’ 등 남은 라인업의 윤곽이 언제 드러날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EV 대중화를 선언한 기아가 마지막 퍼즐을 언제 완성할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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