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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이 바라는 대통령…‘경제 살리는 대통령’이 최고

  • 김세민 기자 기자
  • 입력 2012.12.07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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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9일 대통령선거가 1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초등 온라인 교육업체 와이즈캠프닷컴(대표 이대성)에서는 초등학생이 바라는 대통령은 어떤 대통령인지 설문을 통해 알아봤다. 2012년 11월 27일부터 12월 6일까지 열흘간 진행된 이번 설문은 전국의 초등학생 1천 여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실시됐다.

이번 설문의 보기로는 현 정부에서 많은 이슈와 논란이 있었던 주제들 중 경제, 환경, 청렴, 차별, 외교 의 다섯 가지 보기를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각색해 활용했다.

대한민국 초등학생이 바라는 대통령의 첫 번째 기준으로는 경제성장이 뽑혔다. 45%의 압도적인 지지로 경제를 살리는 대통령이 뽑혔는데 이는 2위와 3위로 뽑힌 자연을 사랑하는 대통령과 차별이 없게 만드는 대통령을 합한 것보다 많은 지지이다.

직접적인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초등학생들이 경제발전을 최고의 가치로 뽑은 것은 경제에 대한 사회전반의 관심도가 초등학생에게도 전이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유력 대선주자들이 경제민주화를 가장 먼저 공약으로 내걸었던 만큼 현재 온 국민이 경제에 대해 매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고 이런 현상이 매스미디어나 부모님을 통해 초등학생들에게도 전해졌을 것으로 추정해 볼 수 있다.

두 번째로 많이 선택한 자연을 사랑하는 대통령은 초등학생들의 순수한 마음이 표출된 것으로 보인다. 단순히 초등학생다운 응답결과라 생각 할 수도 있지만 친환경정책은 국제적인 추세이며 최근 빈발하는 원자력 안전사고와 현정부의 4대강 사업이 많은 논란을 일으킨 점에 비춰볼 때 시사하는 바가 작다고만 볼 수는 없을 것이다.

차별철폐나 도덕적 청렴에 대해서는 각각 16%와 14%의 지지만을 보였다. 초등학생들은 차별철폐와 청렴에 대해 중요하긴 해도 경제나 환경문제에 비해 그 중요도가 떨어진다고 생각하고 있다.

반면 초등학생은 외교를 잘하는 대통령에 대해서 3%라는 미미한 지지만을 보냈다. 아직 글로벌시대에 대한 체감도가 낮은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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