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요일 가게 옆 건물에서는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교실'이 열린다.
이날이면,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등 이슬람국가의 외국인들은 요깃거리로 돼지고기가 포함되지 않은 햄버거, 샌드위치를 찾는다.
그러나 편의점에는 그들이 원하는 할랄푸드를 찾기가 쉽지 않다. 앞으로 그들을 위해 음식 성분을 정확히 파악하여 안내하고, 허기를 메울 수 있는 햄버거, 샌드위치를 준비해야겠다.
이제 편의점업계는 서구 위주의 음식에 더하여, 동남아시아, 서남아시아, 중동, 우즈벡 등 이슬람국가의 외국인을 위한 음식을 개발해야 할 것 같다. 국내거주 외국인은 서구인에 비해 동남아국가 사람이 더 많을 것이다.
글/사진= 편의점 아재 625(유기호)
♣편의점 아재 625 칼럼은 기존 기사체에서 벗어나 일상 속에서 느낀 점을 수필형 문체로 독자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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