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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중 ‘원통형FPSO’, 세계일류상품 선정
    ▲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세계일류상품’에 신규 등록한 원통형 FPSO(건조 중인 Goliat FPSO) 현대중공업의 세계 최대 ‘원통형 FPSO’(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9일(목)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13년 세계일류상품기업 인증서 수여식’에서 원통형 FPSO에 대한 신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신규 인증을 받은 원통형 FPSO는 지난 2010년 2월 노르웨이 ENI 노르게(Norge) AS社로부터 수주한 것으로, 우리나라가 하루 사용하는 원유의 절반가량인 100만 배럴을 저장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이 설비는 자체중량 5만3천톤, 지름 112m, 높이 75m 규모로 오는 2014년 상반기 중 노르웨이 북부 햄머페스트(Hammerfest) 지역에서 북서쪽으로 약 85㎞ 떨어진 골리앗(Goliat) 해상유전으로 출항할 예정이다.   원통형 FPSO는 기존 선박형 FPSO보다 바람과 조류, 파도 등 거친 해상환경에 강해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2005년 선정된 선박형 FPSO와 함께 이번 원통형 FPSO도 세계일류상품에 등재됨에 따라, 향후 다양한 시장변화에 대처해 해양설비 분야의 선도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은 원통형 FPSO를 비롯해 지금까지 12기의 FPSO를 제작했으며, 이 가운데 200만 배럴급 이상의 초대형 FPSO 9기를 건조, 세계 시장점유율 6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올해 초대형 석탄 및 유류운반선(VLOO)을 제외한 기존 세계일류품상품들이 갱신심사를 통과해, 지난해와 동일한 37개 최다 인증기록을 유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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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2-19
  • 국내에 단 한대만 출시된 람보르기니?
    ▲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 720-4 50° 애니버서리오 최강의 성능을 자랑하는 세계적인 슈퍼 스포츠카 브랜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Automobili Lamborghini)의 한국 공식 임포터인 람보르기니 서울이 브랜드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특별 제작된 ‘아벤타도르 LP720-4 50° 애니버서리오(Aventador LP 720-4 50° Anniversario)’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아벤타도르 LP 720-4 50° 애니버서리오는 탄소섬유 모노코크, 12기통 엔진과 상시 4륜 구동으로 전 세계적으로 성공을 거둔 아벤타도르에 독특한 사양과 기술을 더한 모델로 전세계 100대 한정 생산되며, 국내에는 이 중 단 한대만이 들어왔다.   기존 6.5 리터 12기통 엔진을 튜닝해 출력을 720마력까지(기존 700마력) 올리고,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ISR 트랜스미션으로 정지상태에서 100km까지 불과 2.9초만에 도달하며 시속 350km의 최고속도를 낸다.   외관은 퍼포먼스 중심의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됐다. 앞, 뒤 범퍼는 모두 새롭게 제작 되었고 전면의 공기 흡입구와 에어로다이내믹 스플리터 (aerodynamic splitter)는 더욱 크고 길어졌으며, 작은 덮개(flap)가 옆면에 추가 되었다. 차량의 후면 또한 더욱 커진 디퓨저와 엔진룸의 통풍을 개선시켜주는 팽창성이 있는 그물구조가 적용되었다. 여기에 안전성을 유지하면서도 차량 저항에 영향을 미치지 않기 위해 아벤타도르 LP700-4보다 공력성능은 50% 이상 향상됐다.   대표적인 외관 색상은 바로 1963년 5월에 설립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를 기념하는 미우라(Miura)때부터 람보르기니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던 노란색 ‘지알로 마지오(Giallo Maggio, May yellow)’ 색상이다. 이번 모델에서만 특별히 선보이는 이 색상은 투명하고 반사성이 높은 입자층으로 구성되어 있어 태양 아래에서 가장 아름답다. 전면, 후면 그리고 실 부분에 이 지알로 마지오와 매트 블랙 색상이 투톤으로 매치돼 아벤타도르의 선을 더욱 강조한다. 외관 색상과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휠은 하이 글로스 블랙으로 도색되어 있다.   실내에는 자연스러운 룩과 가죽의 부드러움을 살리는 특별한 태닝 및 컬러링 과정을 거쳐 특별 제작된 최고급 세미 아닐린(Semi Aniline) 가죽이 사용됐다. 대표적인 색상으로 람보르기니의 고향인 이탈리아 에밀리아 로마냐(Emilia-Romagna)주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에이드(Nero Ade, 검정색) 색상과 이 지역의 땅을 연상 시키는 브라운 색상인 테라 에밀리아(Terra Emilia)가 결합됐다. 그 밖에 선택 가능한 색상으로는 외부 색상과 조화를 이루고 이 차량의 스포티한 본성을 강조하는 지알로 쿠에르쿠스(Giallo Quercus)가 있는데, 이 색상은 산타가타 볼로냐(Sant’Agata Bolognese) 문장에 새겨져 있는 오크 나무에서 이름을 가져왔다. 이 두 가지 색상 조합에는 이탈리아의 장인정신을 강조하기 위해 다이아몬드 패턴의 특별한 큐-시츄라(Q-Citura) 스티치가 특별히 도입되었다.   이 100대의 모델에는 초 경량 단조 카본 소재(Forged Composite®)로 된 50주년 기념 배지와 시리얼 넘버가 모두 부착되어 있으며, 람보르기니의 모든 모델과 마찬가지로 ‘AdPersonam’ 개별화 옵션을 통해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색상으로 주문 가능하다.   람보르기니 서울 이동훈 사장은,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는 미우라, 쿤타치, 디아블로 등 역사속의 모델처럼 미래의 슈퍼카 시장의 획을 그을 모델”이라며, “브랜드 50주년을 기념해 특별 제작된 아벤타도르 LP 720-4 50° 애니버서리오는 람보르기니의 역사를 대변하는 탈것을 넘어선 하나의 예술작품”이라고 말했다.   옵션을 제외한 국내 판매 기본 가격은 6억 9천 9백 9십만원, 옵션을 포함하면 약 7억 중반이다 (옵션에 따라 변동). 한편 람보르기니 서울은 아벤타도르LP 720-4 50° 애니버서리오 출시와 함께, 브랜드 창립 50주년이라는 가장 특별했던 한 해를 기념하고자 19일 하루 동안 대치동 전시장을 오픈하우스 형태로 운영한다. 국내 단 한대만이 존재하는 아벤타도르LP 720-4 50° 애니버서리오는 물론, 세계적인 하이엔드 오디오 ‘맥킨토시’, 국내 톱 패션디자이너 지춘희의 패션브랜드 ‘미스지컬렉션’ 등이 이 특별한 이벤트에 함께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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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2-19
  • 고개 숙인 대형차, ‘시세 어디까지 떨어졌나?’
      중고차 시장 비수기인 요즘, 국산 주요 대형차의 중고차 시세가 지난 6월보다 250만~800만원 떨어졌다. 현대 에쿠스, 쌍용 체어맨H 등 대형차들이 고개를 숙이고 소비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중고차 포털 오토인사이에 따르면 올해 6월과 12월 대형 중고차 시세를 비교한 결과 6개월 만에 최대 800만원 떨어지는 등 대형차들 시세가 올해 들어 최저를 기록하고 있다. 꽁꽁 언 소비심리와 대형차는 유지비가 많이 든다는 인식 때문에 소비자들이 구입을 망설이기 때문이다.   2010년식 현대 에쿠스 VS380 프레스티지는 지난 6월 4800만원이었던 시세가 이달 4350만원으로 내려가 450만원 떨어졌고 2010년식 기아 뉴오피러스 프리미엄 GH330프레스티지는 같은 기간 2400만원에서 2130만원으로 270만원 하락했다.   뉴오피러스 프리미엄은 단종된 모델이며 그 중 2010년식 GH330프레스티지 등급의 이달 시세인 2130만원은 신차 가격에서 46% 정도 감가된 가격이다. 2010년식 에쿠스 VS380 프레스티지는 신차가격 대비 약 49% 감가된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두 차종 모두 반값으로 떨어졌으며 그 동안 대형차를 구입하고 싶던 소비자라면 지금이 구입 적기다.   또한 지난해 출시된 기아 K9은 올해 6월에서 12월 사이 7000만원에서 6200만원으로 800만원 하락했으며 2010년식 쌍용 체어맨H 3.2 600S최고급형은 같은 기간 2000만원에서 1750만원으로 250만원 떨어졌다. 현재 2010년식 체어맨H 3.2 600S최고급형은 약 58%, 2012년식 K9 3.8 프레지던트는 약 27% 각각 감가된 상태다.   오토인사이드 우수딜러 관계자는 “중고차 시세는 일반적으로 차의 연식, 주행거리, 상태, 소비자 수요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정해진다”며 “그 중 대형차의 경우 매매 회전율이 좋지 않기 때문에 시세는 빨리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오토인사이드 관계자는 “현재 중고차 시장은 차를 판매하려는 소비자들이 구입하려는 소비자보다 많은 비수기라 많은 매물 가운데 상태 좋은 차량을 골라갈 수 있는 기회”라며 “또한 최근 임원인사가 끝난 각 기업에서 임원이 타던 대형차들을 중고차 시장에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고가의 대형차 구입을 망설이고 있던 소비자라면 시세가 많이 떨어지고 매물이 많은 요즘 구입하면 현명한 소비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토인사이드는 업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소유권이 변경 된 중고차는 판매가 된 것으로 인식하여 자동판매완료 처리되는 시스템 등 다양한 허위매물 원천 차단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팔리고도 계속 광고 중인 허위매물이 많은 온라인 중고차 업계의 취약점을 보완, 판매가 된 매물은 매물 광고 리스트에서 삭제되는 것이다.   또한 판매자가 매물 등록 시 차 번호만 입력하면 모델명, 연식 등의 정보가 자동으로 입력돼 실존차량만 등록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2010년식 기아 오피러스프리미엄 ▲ 2010년식 쌍용 체어맨 ▲ 2010년식 현대 에쿠스 ▲ 2012년식 기아 K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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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2-19
  • 몽골에 카페베네 떳다!
    지난 15일 몽골 수도 올란바타르에 위치한 쇼핑몰 내에 카페베네 1호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올해 5월 몽골 현지 베이커리 전문업체인 몽베이커리(MONBAKERY)사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한 카페베네는 연내 몽골의 수도 올란바토르에 1호점을 오픈하기 위해 7개월 정도의 준비 과정을 거쳤다. 현지 소비자에게 적합한 카페베네 메뉴 선정에서부터 직원 서비스 교육 및 매장 운영 노하우 전달 등 단계적인 과정을 통해 향후 몽골 시장 매장 오픈에 필요한 메뉴얼을 구축했다.   카페베네 몽골 1호점은 수도 올란바토르 바양골 구역의 시내 중심광장 서쪽에 있는 복합쇼핑몰인 맥스몰(Max mall) 1층에 위치하고 있다. 매장은 약 264㎡(34평)의 규모로 42석의 좌석을 갖추고 있으며, 쇼핑몰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몽골 1호점의 주 고객이다. 특히, 맥스몰에는 다양한 한국 화장품 매장이 대거 입점해 있으며 패션잡화점과 푸드코트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서 유동인구가 많다. 또한, 카페베네 매장이 쇼핑몰 내 유일한 커피전문점으로 쇼핑몰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이 활성화 되지 않은 몽골은 커피 시장의 발전 가능성이 큰 나라로 카페베네는 자사의 다양한 사이드 메뉴를 중점으로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몽골에서 와플을 판매하는 프랜차이즈 매장이 없는 만큼 카페베네는 자사의 와플 메뉴와 허니브레드 같이 커피와 곁들여 즐기기 좋은 사이드 메뉴를 주력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와플과 허니브레드 구매시 아메리카노 한 잔을 무료로 증정하는 쿠폰 행사도 펼치고 있다. 이달 말에는 몽골 현지인들이 일반 카페에서 즐겨먹는 샌드위치와 피자도 카페베네만의 스타일로  선보일 방침이다.   더불어, 몽골 2호점도 2014년 1월 중 오픈 예정으로 올란바토르 내 징글테 구역에 가장 유명하고 오래된 국립백화점 1층에 들어설 예정이다. 2호점은 백화점 내 마트 입구와도 근접해 있어 유동인구가 많아 향후 안정적인 매출이 기대되는 매장이기도 하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중앙아시아의 대표적인 나라인 몽골은 떠오르는 신흥국가로 다양한 분야에서의 개발과 투자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커피산업의 성장 가능성도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카페베네만의 따뜻하고 감성적인 분위기의 인테리어와 메뉴의 차별성을 강점으로 현지 고객들에게 브랜드를 알려나감과 동시에 적극적으로 몽골 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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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2-16
  • 아르바이트비 다 쓰는 기간 평균 ‘23.8일’
    아르바이트생들이 알바비를 다 쓰는 기간은 평균 23.8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 www.alba.co.kr)이 전국 10대에서 50대까지 구직자 2,123명을 대상으로 아르바이트비를 얼마 만에 다 쓰는지 조사한 결과 전체 평균 24일이 조금 걸리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간분포로 보면 ‘30일 이내’가 32%로 가장 많았고 ‘30일 이상’이 27%로 주로 한달 전후로 알바비를 다 쓰는 사람이 가장 많았다. ‘3주 이내’가 16%, ‘2주 이내’가 14%로 비슷한 비율을 차지했고 ‘1주일 이내’(5.5%), ‘3일 이내’(2.6%), ‘5일 이내’(2%) 순이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이 ‘25.5일’, 여성이 ‘22.4일’로 남성이 약 3일 가량 더 오래 쓰는 것으로 나타났고 연령별로는 10대 ‘25.5일’, 20대‘ 24.4일’, 30대 ‘21.6일’, 40대 ‘21.4일’, 50대 ‘14.2일’로 연령이 높아질수록 점차 알바비 쓰는 기간이 짧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비를 그 기간 안에 다 쓰게 되는 이유는 ‘기본생활비가 너무 많이 들어서’가 34.6%로 가장 많았고 ‘알바비가 너무 적어서’(17%), ‘사고 싶은 물건을 쇼핑하느라’(13.6%), ‘저축을 많이 해서’(11.3%) 순이었다. 이어 ‘취미, 유흥비에 쓰는 비용이 많아서’(8.1%), ‘학비가 많이 들어서’(5.7%), ‘갚을 빚이 많아서’(5.1%), ‘가족, 자녀 뒷바라지 하느라’(4.5%) 등의 응답으로 이어졌다. 알바비를 다 쓰게 되는 이유는 쓰는 기간 및 응답자의 연령에 따라서도 차이가 드러났다. 먼저 가장 최단시간인 ‘3일 안에’ 알바비를 다 쓴다는 응답자들은 ‘갚을 빚이 많아서’란 이유가 14.5%로 평균 응답보다 2.8배나 높았다. 반면 가장 긴 ‘한달 이상’이라고 대답한 응답자들은 ‘저축을 많이 해서’란 응답이 26.7%로 평균보다 2.4배 많아 알바비를 가장 짧게 쓰는 집단과 오래 쓰는 집단의 차이를 보여줬다. 연령별로 보면 10대는 ‘사고 싶은 물건을 쇼핑하느라’가 28.1%로 가장 많았고 20대와 30대는 ‘기본생활비가 너무 많이 들어서’가 각각 34.4%, 46.9%로 가장 많아 10대와 차이를 보였다. 40대와 50대의 경우도 ‘기본 생활비가 많이 들어서’란 응답이 47.5%, 40%로 가장 많았지만 다른 연령대와 달리 ‘가족, 자녀 뒷바라지하느라’ 라는 응답이 각각 15.6%, 33.3%로 월등히 높아 큰 대조를 보였다. 특히 50대는 20대(2.1%)보다 15.9배, 30대(6.6%)보다 5배 더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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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2-13
  • 직장인 절반 이상, “내 직장생활 날씨는 흐림”
    ▲ 워크넷이 남녀 직장인 2,25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55.5%가 현재 자신의 직장생활을 비가오거나 곧 쏟아질 것 같은 흐린 날씨로 표현했다.(워크넷 설문조사 그래픽)(사진제공: 고용노동부)연말을 맞아 생기는 각종 모임, 구세군의 자선냄비, 선물을 주고 받는 사람들. 찬 바람이 불고 눈이 오면서 늘어나게 된 풍경들이다. 그러나 이런 훈훈한 풍경과는 달리 늘 장마철 같은 기분 속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우리 직장인들이다. 고용노동부 취업포탈 워크넷이 남녀 직장인 2,25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55.5%가 현재 자신의 직장생활을 “비가오거나 곧 쏟아질 것 같은 흐린 날씨”로 표현했다. 이 외에도 ‘찬 바람이 쌩쌩 부는 한겨울의 날씨’라는 답변은 14%, ‘푹푹 찌는 한여름의 날씨’ 9.8% 등으로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자신의 생활을 쾌적하지 않은 날씨로 표현했다. ‘포근한 봄, 가을의 날씨’라고 답한 응답자는 10.5%에 그쳤으며 ‘화창한 맑은 날씨’라는 답변도 10.3%에 머물렀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은 비가 올 것 같은 직장생활에서 실제 비처럼 눈물을 쏟아 본 경험이 있을까?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무려 91.8%가 직장생활을 하면서 남몰래 울어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여성 응답자의 경우 절대다수인 95.6%가 남몰래 눈물 흘린 경험이 있다고 했으며 남성 응답자도 84.6%가 울어 본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남 몰래 울었던 이유로는 ‘상사에게 인격적인 모독을 받아서’가 27.7%로 가장 많았다. 또 직장인들은 눈물 흘리는 이유로 ‘부당한 대우를 받았기 때문에 23.6%’, ‘능력의 한계로 자신감이 상실되어서 18.2%’ 등 직장생활에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꼽아 ‘우는 직장인’의 마음을 실감케 했다. 눈물을 쏟았던 장소를 묻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절반 가까운 49.8%가 ‘화장실에서 아무도 모르게’라고 말했으며, ‘비상계단이나 흡연구역’이라는 답변이 13.4%로 뒤를 이어 대부분 사람이 없는 혼자만의 장소에서 눈물을 흘려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사무실 내 자리에서’ 12.9%, ‘자동차 안에서’ 9.1% 순으로 나타났으며 ‘상사 앞에서 대놓고 대성통곡’ 했다는 답변도 5.2%였다. 그렇다면 눈물이 흐르려는 순간, 직장인들은 어떻게 그 위기를 극복할까? 가장 많은 39%의 응답자가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마음을 먹고 눈물을 참는다고 답했다. 이어 ‘가족이나 소중한 사람을 생각한다’가 21.9%, ‘무슨 이야기를 듣던 한 귀로 흘린다’가 18.8% ‘재미있는 이야기나 웃긴 상상을 한다’ 10.2%, ‘상사에게 복수할 계획을 짠다’ 7.1% 순으로 나타났다. 울고 싶은 순간이 입사 후 어느 시기에 가장 많이 찾아오냐는 질문에는 68.7%로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입사 1년~2년차’ 신입 시절을 꼽았으며, 어느 정도 책임을 져야하는 직급이 생겼을 시기인 ‘입사 3년~5년차’ 라는 답변이 22,9%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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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2-13
  • 입주 앞둔 미분양 오피스텔, 잘만 고르면 ‘대박’
     겨울 비수기를 맞아 신규 오피스텔 분양이 크게 줄어들자 미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여유 자금이 있는 투자자를 중심으로 입주가 임박한 오피스텔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번에 목돈이 들어간다는 단점은 있지만 자금회수 기간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계약 후 빠른 시일 내에 임대를 놓을 수 있어 당장 돈 굴릴 곳이 없는 투자자에게 제격이다. 시공사가 부도가 나거나 착공이 지연되는 사태도 피할 수 있다. 부동산 전문가에 따르면 “최근, 공급 과다로 오피스텔에 대한 수익성 우려가 확산되고 있지만 지역과 상품만 제대로 골라낸다면 여전히 일정 수준 이상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며 “단, 입주가 임박한 오피스텔에 투자할 때는 단기간에 투자수익을 거둬야 하는 만큼 임대 수요가 풍부하게 형성되어 있는 곳을 중심으로 골라야 한다”고 전했다.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114 자료(12월 12일 기준)에 따르면 2014년 상반기에 오피스텔 약 1만 3940실이 입주 예정으로 그 중 우수한 입지여건과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춘 잔여물량이 일부 남아있어 자금 여력이 있는 투자자라면 눈 여겨 볼 만하다. 신세계건설이 서울 역삼동 강남역 일대에 분양중인 ‘강남역 와이즈 플레이스’는 2014년 1월 입주 예정으로 빠른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5층~지상 14층, 총 264실이며 소형(전용 23.87·26.98㎡)으로만 구성된다. 단지 인근에 삼성타운, 강남 파이낸스 센터 등 대기업 및 외국계·금융기업 등이 밀집해 있어 임대수요가 풍부하며 지하철 2호선·신분당선 강남역, 3호선 양재역을 이용 가능한 트리플 역세권이다. 계약금 10%, 중도금 대출 40% 무이자 혜택이 주어진다.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 태영건설이 분양하는 ‘당산역 데시앙루브’가 2014년 2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 오피스텔은 지상 2층부터 지상 15층까지 총 350실(전용 23~28㎡)로 구성됐다. 2호선과 9호선이 도보 3분 거리 내에 위치해 있어 주요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 신동아건설은 부산 해운대구 좌동에서 ‘파밀리에 펄시티’를 분양 중에 있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5층~지상 24층, 1개 동, 전용 18~46㎡, 총 630실 규모이며 2014년 2월 입주 예정이다. 마린시티와 센텀시티로 이어지는 해운대 신도시를 관통하는 메인 스트리트의 중심에 위치하며 부산 지하철 2호선 장산역 바로 앞에 위치해 ‘초역세권’ 으로 꼽힌다. 원일종합건설이 수원 광교신도시에서 분양 중인 ‘광교 에듀하임 1309’는 2014년 4월 입주예정이며 지하 4층~지상 15층, 8개 동, 전용 25~63㎡, 총 1309실의 대단지로 구성됐다. 이 오피스텔이 입지한 광교신도시 6-1, 6-2 블록은 인근에 신분당선 경기도청역 및 환승 센터가 조성되는 역세권으로 신분당선을 이용해 서울로의 접근이 용이하며, 아주대와 아주대학병원, 경기대,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등 6개의 대학이 인접해 있다.. 대전에서는 2014년 5월 입주를 앞둔 ‘가온하이츠빌’이 분양 중이다. 지하 3층~지상 10층, 1개동 규모로 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 총 173실로 구성됐다. 오피스텔은 전용 27~66m² 149실, 도시형생활주택은 전용 21~50㎡ 24실이다. ’가온하이츠빌’이 자리한 대덕연구단지는 국내 과학 벨트의 중심지로 대전컨벤션센터(DCC), 한국과학기술원(KAIST), 충남대 등이 인근에 위치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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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2-13
  • 올해의 취업이슈 1위 ‘시간선택제 일자리의 등장’
    올해 ‘취업’과 관련된 이슈 중 ‘시간선택제 일자리의 등장’이 직장인과 구직자에게 가장 눈길을 끌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goodlab.jobkorea.co.kr)가 직장인 및 구직자를 대상으로 <올해 취업 시장에서 가장 눈길을 끌었던 이슈>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번 조사는,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에서 올해의 취업시장 이슈로 뽑은 12개의 항목과 기타(*주관식) 보기 문항을 대상으로 복수선택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에서 뽑은 12개의 취업이슈 항목은(*가나다 순) ▲100세 시대 맞아 시니어 취업에 대한 관심 증가 ▲SNS 활용한 소셜채용 등장 ▲고졸채용 일시적 훈풍이었나 ▲대기업 오디션 채용전형 등장 ▲대졸 신입 연봉 3천만원 시대 ▲직장인 자기계발도 모바일로 스마트러닝 관심 높아 ▲삼성전자, 일하고 싶은 직장 10년 동안 1위 ▲스페초월 열린채용의 확산 ▲시간선택제 일자리의 등장 ▲임원연봉 투명 공개 ▲체감정년 또 낮아지고 중장년층 이직은 활발 ▲하반기 대기업 신입공채 채용규모 확대 이다. 조사결과 전체 응답자 1,467명 중 45.5%가 ‘시간선택제 일자리의 등장’이 가장 눈길을 끌었다고 답했다. 특히 여성(50.2%)과 50대이상(58.8%)의 응답자 중에서는 과반수이상이 ‘시간선택제 일자리의 등장’을 가장 큰 이슈로 뽑았다. 시간선택제 일자리는 하루 4~6시간 근무하고 정규직 또는 무기계약직처럼 고용을 보장하는 일자리로, 4대보험이나 복지제도 등에서 전일제 정규직과 동등한 혜택을 받는다. 대기업과 공기업을 중심으로 일자리가 마련되는 추세로, 정부는 2017년까지 시간선택제 일자리 93만개를 만들어 고용율을 7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두 번째로는 ‘고졸 채용 일시적인 훈풍이었나’가 응답률 32.6%로 높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많은 기업들이 고졸인력의 채용계획을 발표했으나, 그러나 그 규모는 예년에 비해 줄어든 수준이었다. 실제 통계청은 11월 비경제활동인구(취업이나 구직활동을 하지 않는 인구) 조사 발표에서, 고졸자가 지난 2006년(36.5%)이래 가장 높은 비중인 36.41%(전체 1598만2000명 중 581만9000명)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에서 최근 내년 2014년 295개 공공기관에서 고졸인력을 1933명 채용한다고 밝혔으나 이는 올해보다 23.0%(579명) 감소한 수준에 그쳐, 내년에도 고졸인력 채용 활성화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세 번째로는 ‘대졸 신입 연봉 3천만 원 시대’ 가 응답률 31.4%로 높았다. 잡코리아가 올해 4년 대졸 신입사원의 연봉을 밝힌 대기업(167개사)과 공기업(39개사), 외국계기업(47개사)의 대졸 신입사원의 연봉 평균을 집계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대기업 대졸 신입사원의 연봉은 평균 3천712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외국계기업은 평균 3천132만원, 공기업은 평균 3천72만원으로 조사됐다. 한편 중소기업(225개사)의 대졸 신입사원 평균 연봉은 2천453만원으로 중소기업을 제외한 기업의 신입사원 연봉 평균이 3천만 원 이상에 달했다. (인센티브 제외/기본 상여 포함/4년 대졸/남성 기준 조사) 이외에는 △체감정년 또 낮아지고 중장년층 이직은 활발 (24.4%) △하반기 대기업 신입공채 채용규모 확대 (24.4%) 순으로 높았다. 신입직 구직자들은 ‘시간선택제 일자리의 등장’(45.0%) 다음으로 ‘하반기 대기업 신입공채 채용규모 확대’(35.4%)를 올해의 취업이슈로 꼽은 응답자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가 뽑은 올해 취업시장의 이슈 > 시간선택제 일자리의 등장 정부는 2017년까지 시간선택제 일자리 93만개를 만들어 현재 64%인 고용율을 7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하루 4~6시간 근무하는 시간선택제 일자리는 정규직 또는 무기계약직처럼 고용을 보장하는 일자리이다. 건강보험, 의료보험, 국민연금 등 4대보험이나 학자금, 의료비 지원, 경조사비 등의 복지제도는 전일제 정규직과 같은 혜택을 받는다. 정부는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통해 고용률을 높이고, 일과 삶의 균형을 가능하게 하고 기업의 인력활용의 유연성을 높여 선진국가로 도약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고졸채용 일시적인 훈풍 이었나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고졸채용을 계획하는 기업은 많았다. 그러나 그 규모는 2011년이나 2012년보다 줄어든 수준이었다. 실제 11월 통계층이 발표한 3분기 비경제활동인구 집계에서 고졸자가 581만9000명으로 전체 1598만2000명 중 36.41%로 나타났다. 이는 2006년 36.5%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비경제활동인구는 취업이나 구직활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을 말한다. 내년 공공기관의 고졸인력 채용은 올해보다 줄어들 전망이다. 기획재정부 발표에 따르면 2014년 295개 공공기관의 고졸인력 채용 규모는 1933명으로 올해보다 579명(23.0%) 감소한 수준이다. 대졸 신입 연봉 3천만 원 시대 대기업, 공기업, 외국계기업의 4년 대졸 신입사원 연봉이 평균 3천만 원 이상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가 올해 4년 대졸 신입사원의 연봉을 밝힌 대기업(167개사)과 공기업(39개사), 외국계기업(47개사)의 대졸 신입사원의 연봉 평균을 집계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대기업 대졸 신입사원의 연봉은 평균 3천712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외국계기업은 평균 3천132만원, 공기업은 평균 3천72만원으로 조사됐다. 한편 중소기업(225개사)의 대졸 신입사원 평균 연봉은 2천453만원으로 중소기업을 제외한 기업의 신입사원 연봉 평균이 3천만 원 이상으로 집계됐다. - 인센티브 제외/기본 상여 포함/4년 대졸/남성 기준 조사 체감정년 또 낮아지고 중장년층 이직은 활발 국회가 근로자 정년 60세 연장법안을 통과(2013년 4월말)시켰으나, 실제 직장인들이 체감하는 정년 연령은 52세로 조사됐다(남녀직장인 1,216명 조사). 2012년 통계청이 발표한 <가계금융 복지조사> 결과 주된 일자리에서 퇴직한 연령인 53세 보다 또 낮아진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잡코리아의 40~50대 중장년층 신규 이력서 등록 현황에서도 드러난다. 실제 최근 3년 동안 잡코리아에 등록된 40~50대 이상 장년층의 신규 이력서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2012년 연간 등록된 40대 이력서는 지난해 대비 25.8% 증가했고, 50대이상의 신규 이력서는 지난해 대비 27.5% 증가했다. 2011년에도 40대 이력서는 전년(2010년) 대비 38.6%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50대이상 이력서도 전년(2010년) 대비 33.9% 증가했다. 주된 일자리에서 정년퇴직한 중장년층들이 노후를 위해 혹은 정년까지 일하기 위해 새로운 직장을 찾고 있으며 이러한 중장년층 구직자들이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반기 대기업 신입공채 채용규모 확대 올해 하반기 국내 주요 그룹사들은 일자리 늘리기에 앞장섬으로써 하반기 신입 공채 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9월초 매출액 상위 30대 그룹사의 올해 하반기 신입 공채 규모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17460명)보다 다소(150명) 증가한 17619명의 신입 공채를 채용할 것이라 밝혔다. 올 하반기 가장 많은 인원을 고용하는 그룹사는 삼성이고, 지난해 대비 가장 높은 증감률을 보인 곳은 포스코, 그룹사들 중 가장 먼저 서류접수를 시작하는 곳은 LG로 조사됐다. 스펙초월 열린채용의 확산 학벌, 학점, 영어성적, 자격증 등 스펙에서 벗어나, 열린채용 방식으로 지원자를 선발하는 기업이 등장했다. 현대자동차는 대졸 신입사원중 일부를 ‘길거리 캐스팅’으로 채용한다고 밝혔고, 기아자동차는 지원자 중 일부를 자기소개서만으로 선발하는 ‘커리어투어’와 100% 탈스펙 채용방식인 ‘스카우트-K’제도를 도입하는 등 스펙 초월한 열린채용 방식 도입에 앞장섰다. 하반기에 들어서는 많은 공기업들도 스펙초월 열린채용방식에 동참해 수자원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수출입든행 등이 스펙초월 채용방식으로 직원을 선발했다. 7월 기획재정부는 학벌과 학점, 영어, 자격증 등이 스펙에서 벗어나 직원을 채용하는 채용시스템 안을 약 300여 개 공고기관에 권고했다. 2014년 공기업 채용시장에서는 스펙을 초월한 열린채용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직장인 자기계발도 모바일로, 스마트러닝 관심 높아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의 급속한 확산이 직장인들의 자기계발 트렌드를 변화시키고 있다. 직장인 1227명에게 출근길 무엇을 하며 보내는가 조사한 결과 절반이상인 56.8%가 ‘모바일 기기를 사용한다’고 답했다. 이들 중 모바일로 공부를 한다는 답변은 11.2%로 10명중 1명에 달했다. 다른 조사에서도 직장인 1383명을 대상으로 모바일로 수강할 수 있는 스마트러닝 강좌를 수강할 의사가 있는지 조사한 결과 54.5%가 ‘있다’고 답했다. 이들은 출퇴근 등 이동 중이나 자투리 시간에 스마트러닝을 할 것(87.6%)이라는 답변이 많았다. 100세시대 맞아 시니어취업에 대한 관심 증가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의 퇴직이 본격화되면서 은퇴와 재취업에 대한 이슈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2012년 기준 50대 인구는 778만 명으로 전체의 15.2%를 차지한다. 10년 전인 2002년(454만 명)보다 70% 증가한 수준이다. 한편, 통계청이 발표한 ‘2012년 생명표’에 따르면 지난해 태어난 아이의 기대수명은 81.4년으로 10년 전보다 4.4년 연장됐다. 100세시대가 눈앞으로 다가오고 있어 시니어취업, 시니어 일자리 마련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시니어 집단의 일자리 부족은 청년층과의 세대 간 아르바이트 전쟁 현상을 초래하고 있다. 학자금 마련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는 20대와 전문성이나 특정기술을 요구하지 않는 일자리를 찾는 시니어 구직자들이 아르바이트 구직 경쟁을 하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이다. SNS 활용한 소셜채용 등장 기업의 채용방식이 스펙 중심에서 역량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 기존의 학점이나 어학점수 등 이력서 상의 단편적 기록을 토대로 하는 스펙 중심에서 지원자의 잠재된 역량과 인성, 가능성 중심으로 변화되어 가는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대기업과 공기업에서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고 있다. 한국남동발전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올해 신입사원 채용에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활용한 소셜채용을 진해했다. 지원자가 SNS를 통해 채용담당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과제를 부여받고, 수행해 나가는 방식으로 채용이 진행되는 것이다. 이러한 방식에서 나아가 기업들이 채용기간동안 지원자의 과제수행을 통해 채용하는 것이 아닌, 평소 지원자들의 올려놓은 업무성과를 토대로 소셜채용이 이뤄지도록 지원하는 포트폴리오 SNS 웰던투(welldone.to)도 등장했다. 삼성전자, 일하고 싶은 직장 10년동안 1위 잡코리아는 2003년부터 매년 1차례 전국 4년제 대학(원)에 재학 및 휴학 중인 남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100대 기업 고용브랜드 조사>를 실시해 왔다.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의 리스트를 주고, 그 중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을 선택하게 하는 조사다. 처음 고용브랜드 조사를 실시했던 2003년에는 △삼성SDI가 1위에 올랐고 2위는 △SK텔레콤 3위 △삼성전자 순이었다. 하지만 2004년 조사부터는 삼성전자가 대학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어 하는 기업 1위에 오른 이후 10년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2013년 동일 조사에서 역시 대학생들이 뽑은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복수응답) 1위로 삼성전자(20.2%)가 꼽혔다. 대기업 오디션 채용전형 등장 상반기 SK그룹과 KT그룹에서 ‘오디션’ 형태의 채용 제도를 도입해 신입 및 인턴사원을 선발했다. 오디션형 채용이란, 서류전형의 비중을 최소화 하고 오디션 형태의 면접을 통해 직원을 선발하는 제도이다. 지원자는 창의적 방식으로 자신을 소개하는 자료를 만들어 오디션형 면접에 참여하게 된다. 기업들은 창의적이고 추진력 있는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이러한 채용전형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SK그룹은 올해 하계 인턴사원을 ‘SK 바이킹 챌린지’를 통해 채용했고, KT그룹은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모집에 처음으로 오디션형 면접을 시행했다. 서류만으로 자신의 경험과 끼를 보여주기 힘든 지원자를 위해 현장 면접형태의‘올레 스타 오디션’을 도입했다. 처음 시행 됐음에도 불구하고 이날 오디션을 통해 자신을 소개한 응시자가 약 100여명에 달했다. 임원연봉 투명 공개 기업체 등기임원의 연봉이 5억 원 이상이면 반드시 대상자의 이름과 금액을 공개해야 하는 법안이 11월에 시행됐다. 그러나 대상이 소득 5억 원 이상 등기임원으로 제한되어 미등기 임원이 배제됐고, 보수 산정 기준을 자율로 한 점 등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다. 또 총수나 가족이 등기임원으로 있는 기업 중 일부는 등기임원 보수를 작년의 절반 수준 아래로 급감하는 움직임을 보이기도 해 보수공개를 회피한다는 의심의 목소리도 높다. 실제 기업의 임원간 연봉격차는 엄청나다. 최근 유니코써어치와 한국CXO연구소는 최근 4년간 1000대기업 중 매출 상하위 100개 기업집단간 등기임원의 연간보수를 비교분석해, 매출 1000대기업 중 상위 100개사와 하위 100개사의 등기임원 연봉격차가 무려 8억 9290만원에 이른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출처: 잡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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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2-11
  • 외식업계, “맛있는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로 이어지는 로맨틱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가장 눈길을 끄는 건 특별한 로맨스를 꿈꾸는 연인들을 위한 여행 이벤트다.   ‘죠스떡볶이’는 겨울 시즌 메뉴 ‘삼온세트’와 ‘사온세트’ 출시를 기념해 구매 고객 중 131명에게 서울 소재 특급호텔 2인용 패키지 숙식권과 럭키박스, 모바일 상품권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하는 ‘죠스 스파이시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이 달 말일까지 진행한다. 죠스떡볶이 매장에서 겨울 시즌 세트 메뉴를 구매한 후 영수증의 응모번호를 죠스떡볶이 홈페이지 내 이벤트 코너에 등록하면 된다. 매장에 부착된 이벤트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모바일로도 응모 가능하다.   ‘버거킹’은 유럽풍 버거 콰트로슈프림 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2명에게 각각 2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을 증정하는 ‘콰트로슈프림으로 유럽을 만나다’를 내년 1월 9일까지 개최한다. 콰트로슈프림 제품을 들고 버거킹 매장 내에 붙은 콰트로슈프림 광고 포스터를 배경으로 재미있는 인증샷을 찍어 버거킹 마이크로사이트(www.tasteisking.co.kr)에 업로드하면 된다.   ‘카페 드롭탑’은 ‘프랑스로 떠나는 크리스마스 여행’ 이벤트를 30일까지 실시한다. ‘스윗 카페오레’, ‘러블리 베리 모카’, ‘트윙클 민트 모카’ 등 크리스마스 시즌 음료 3종 출시를 기념해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드롭탑 홈페이지를 통해 영수증 하단의 응모번호를 입력하면 추첨을 통해 4박5일 프랑스 자유여행상품권 2매를 증정한다.   훈훈한 기부 이벤트에 앞장서는 브랜드들도 있다. ‘이디야’는 고객이 ‘체리베리 초코렛’ 메뉴를 구입하면 1잔당 100원씩이 기부금으로 자동 적립되는 ‘체리베리 초코렛, 그 달콤한 나눔’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개최한다. 모바일 페이지에 따뜻한 나눔의 메시지를 작성, SNS를 통해 공유하면 매주 추첨을 통해 체리베리 초코렛 1+1 모바일 교환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파리바게뜨’는 크리스마스 한정판으로 출시한 ‘크리스마스캐롤초코’, ‘크리스마스캐롤화이트’ 등을 나눔 케이크로 지정,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구세군에 기부한다.‘라이스스토리’는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 전 매장에서 발생하는 전체 수익금 중 12.25%를 NGO 굿네이버스에 전달한다.   ‘뚜레쥬르’는 고객의 모습을 3D 프린팅 피규어로 제작해 크리스마스 케이크에 장식해 선물하는 ‘뚜레쥬르 피규어 케이크’ 이벤트를 26일까지 개최한다. 본인은 물론, 가족, 친구, 연인 등 소중한 사람의 피규어를 소장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 뚜레쥬르 구매 영수증 또는 매장 내 비치된 이벤트 엽서에 인쇄된 응모번호를 뚜레쥬르 홈페이지 또는 이벤트 페이지(www.santa-village.co.kr)에 입력하거나, 이벤트 페이지에 연결된 온라인 구매 채널에서 케이크 교환권을 구매하면 자동 응모된다.   ‘디초콜릿커피’는 31일까지 크리스마스 시즌컵에 디자인된 눈사람에 나만의 그림을 그린 후 사진을 찍어 디초콜릿 페이스북에 올리면, ‘좋아요’ 수에 따라 뮤지컬 티켓, 텀블러, 이메리카노 상품권 등 선물을 증정한다. 나만의 감각도 뽐내고 선물도 받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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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2-11
  • 현대중공업, 이동식발전선 개발
    ▲ 한국중부발전-현대중공업-지멘스-폴라리스쉬핑이 합작 개발하기로 한 이동식발전선(MOBILE POWERSHIP) 조감도   지난 12월 10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폴라리스쉬핑, 한국중부발전, 현대중공업, 지멘스는 이동식발전선(MOBILE POWERSHIP) 개발을 위한 합작사업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동식발전선 프로젝트는 국내 첨단 복합발전설비 건설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현대중공업의 세계 최초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재기화 설비(Floating Storage Regasification Unit) 건조기술과 세계 최고 효율의 발전설비 제작기술을 융합하는 신개념 선박개발 프로젝트이다.   본 이동식발전선은 2017년 12월말 가동을 목표로 총 9,886억원 투자비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 설비는 기존 육상발전소와 달리 부지확보가 필요 없어 지역민원을 줄이고, 조선소의 표준화된 공정관리를 통해 공기가 단축되며, 기존 송배전망에 연계하여 신규 송전선로를 최소화할 수 있어 건설비용이 절감된다.   또한, 계약기간에 따라서 선택적으로 해외 고수익 발전사업지로 이동할 수 있는 큰 장점이 있다.   한국중부발전은 “이동식발전선은 세계 최초로 복합화력 발전설비와 액화가스 저장시설을 일체화시키고, 기화장치와 가스터빈을 직접 연결함으로써 연료비 절감이 기대되어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전력수요에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으며, 이는 창조경제의 대표적 사례가 될 수 있다.”고 프로젝트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현대중공업은 “금번 이동식발전선 프로젝트는 세계 최초로 당사에서 개발, 건조한 LNG FSRU (Floating Storage Regasification Unit) 디자인을 바탕으로 880MW급 최신예 복합 화력 발전설비를 결합시킴으로써 조선과 플랜트 기술이 복합된 창조적 신규 선형개발의 선례가 될 수 있을 것이며, 금번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을 통해 향후 해외로 POWERSHIP 신조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사업 참여의 소감을 밝혔다.   지멘스 에너지솔루션즈의 베그만 로후스 사장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독일 지멘스는 전세계 전력시장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 모델인 이동식발전선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특히, 지멘스의 발전설비 엔지니어링 노하우에 현대중공업이 보유한 세계 제일의 조선기술이 융합된다면 최첨단 해상 복합화력 발전설비의 창조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폴라리스쉬핑은 “이동식발전선은 지진, 홍수 등 천재지변 발생시에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으며 필요할 때 이동이 가능한 이동식 발전소로 밝은 미래가 기대된다. 초대형 철광석 전용선 해운회사로 그 동안 쌓아온 신규 선형개발 경험과 신뢰를 바탕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한국중부발전 등 4개사는 금번 양해각서 체결 이후, 전문가들로 구성된 Task Force Team을 발족, 기술적 타당성을 사전에 면밀하게 검토하여 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다.  본 이동식발전선 개발 프로젝트는 1단계로 국내 시범사업을 통한 성능을 확인한 이후, 전력가격이 국내보다 높은 필리핀, 인도네시아, 브라질 등 전력부족 국가로 프로젝트당 20억불에 상당하는 민자발전 사업모델을 수출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창조경제 정책에  부응하는 상품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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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2-11
  • 롯데푸드 ‘가족친화기업’ 인증 획득
      롯데푸드 (대표이사 : 이영호 002270)가 9일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가정생활과 직장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가족친화제도 실행사항, 운영요구사항, 가족친화경영 만족도 등을 평가하여 70점 이상(대기업) 획득한 경우 인증받을 수 있다. 올해 인증을 받은 대기업 84곳 중 종합식품회사는 롯데푸드가 유일하다.   롯데푸드는 롯데삼강이 롯데햄, 파스퇴르 우유와 통합하고 사명을 바꾼 종합식품회사로, 통합 이후 사회공헌활동에도 많은 힘을 쏟고 있다. 직원들에게는 식품제조회사의 특징을 잘 살려 출산 선물로 자사 제품인 파스퇴르 분유를 제공하고, 직원 가족초청행사로 공장견학 및 제빵체험 등의 가족체험활동을 진행하여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또한 △자녀 양육 및 교육지원제도(출산 후 육아휴직 의무화, 출산축하 꽃바구니 및 분유 지급, 학자금 지원, 보육시설운영 등), △가족 관계증진제도(가정의 날 실시, 가족초청 행사, 명절선물 지급, 경조사 지원, 휴가비 및 귀향여비 지급 등), △근로자 건강관리제도(건강검진 지원, 금연캠페인, 대사증후군검사 등), △사회공헌활동(김장김치 나누기, 연탄배달, 헌혈캠페인 등) 가족친화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롯데푸드 문화복지 담당자는 ‘롯데푸드가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직원 복리후생제도를 더욱 정비하여 일과 가정의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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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2-11
  • 제품 속 숨은 표식을 찾아라…제품 속 히든 마크들
    ▲ 출처: 에실로코리아 우리가 구매하는 다양한 제품들 속에는 우리가 모른 채 지나치는 숨겨진 다양한 ‘마크(mark)’들이 존재한다. 이러한 마크의 역할은 무엇일까? 제품 속에 숨겨진 다양한 ‘히든 마크’들과 그 역할에 대해 파헤쳐봤다. 안경렌즈에 새겨진 음각마크 안경렌즈에는 쉽게 보이지는 않지만 ‘음각마크’라는 것이 존재한다. 가까운 예로, 누진다초점렌즈를 착용하고 있다면 제품마다 고유의 음각마크가 새겨져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육안으로 보면 잘 보이지 않지만 세심하게 관찰하면 렌즈 고유의 마킹을 찾아 볼 수 있다. 형광등 아래에서 약 45도로 안경렌즈를 기울여 불빛을 반사시켜 보면 마킹을 좀 더 쉽게 확인해 볼 수 있다. 이와 같이 안경렌즈에 마크를 표시하는 이유는 브랜드 제품임을 보증하는 동시에 제품 타입, 제품의 가입도, 코팅 종류 등을 안경렌즈만 보고도 쉽게 구분하기 위함이다. 마킹은 소비자로 하여금 자신이 착용하는 렌즈의 종류를 정확히 인식하고, 추후 안경사와의 상담이 좀 더 수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러한 이유로 수입 안경렌즈 브랜드들의 경우 자사의 렌즈 종류마다 고유의 마킹을 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일례로 니콘안경렌즈의 경우 모든 안경렌즈에 제품 타입별, 코팅별로 다른 마킹이, 누진다초점렌즈의 경우 가입도(노안의 정도에 따라 필요한 눈의 조절력)까지 제품 표시를 한다. 하지만 간혹 안경테의 모양 및 개인의 처방 도수에 따라 가공 후 마크가 잘려나가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로 하자. 타이어에 새겨진 이니셜 완성차인 벤츠, BMW, 아우디는 마크를 통해 타이어 하나도 다른 메이커들과 차별화한다. 메르세데스 벤츠, BMW, 아우디 등 세계 3대 프리미엄 세단에 장착되는 신차용 타이어(OE)는 각각을 식별할 수 있는 마크가 별도로 있다. 벤츠의 경우 타이어 옆면에 ‘MO’라는 이니셜이 박혀 있다. 이는 벤츠가 자사 차량에 최적화되도록 디자인된 타이어로, 최상의 드라이빙을 제공한다는 것을 인증하는 마크인 셈이다. BMW는 ‘★(별모양)’으로 자사의 프리미엄 세단에 대한 신차용 타이어를 구별토록 했다. 역시 BMW 차량의 높은 퍼포먼스 수준을 만족시킬 수 있는 타이어로 개발된 최적의 타이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아우디는 ‘AO’로 차별화를 둔다. 이외에도 포르쉐는 특정모델에 최적화돼 개발된 타이어에 N0, N1, N2, N3, N4의 표식을 사용한다. 1988년 이후 사용하고 있으며, 차량 연도와 모델에 맞게 N마크도 다양화되고 있다. 병뚜껑, 인스턴트 커피 등 식료품에 새겨진 고유의 숫자들 술자리에 가면 종종 소주 병뚜껑을 이용한 게임을 하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병뚜껑 안쪽에 숨겨진 번호를 맞춰 술을 마시는 방식이다. 이러한 번호는 인스턴트 커피 패키지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이런 식으로 식료품에 제품마다 모두 다르게 새겨져 있는 숫자는 의미는 무엇일까? 지식경제부와 주류업계 등에 따르면 소주를 비롯한 식료품 등에는 해당제품의 생산라인을 표시하는 번호가 적혀 있다. 소주 뚜껑 안에 적힌 번호도 바로 해당 소주 생산라인의 숫자. 예를 들어 뚜껑에 1번이 적혀 있다면 그 제품은 공장의 라인 중 첫 번째 라인에서 생산됐다는 뜻이다. 32번이면 32번째 라인서 생산된 것이다. 이렇듯 제품에 생산라인을 적어두는 이유는 생산 라인에 문제가 생기거나 하자 발생시 해당번호의 제품만 골라 수거하기 위한 것이다. 대부분 숫자를 사용하지만 일부 제품은 영문 알파벳을 통해 명시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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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2-10
  • 발달장애 예술가들에게 꿈의 무대를 선물해주세요!
      ‘두 명의 발달장애 예술가들에게 꿈의 무대를 선물하고 두 배의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현대자동차(주)는 9일부터 이달 말일까지 다가오는 새해를 맞이해 감동과 사랑을 전하는 ‘더 브릴리언트 카운트다운 2014 (The brilliant countdown 2014)’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더 브릴리언트 카운트다운’ 캠페인은 고객들의 삶을 더욱 빛나게 만들겠다는 현대차 ‘리브 브릴리언트(Live Brilliant)’ 캠페인의 일환이자 새해를 맞이하는 순간을 고객과 함께하며 희망과 감동을 전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지난 2011년 처음 선보인 이래 3회째 이어져 대표적인 새해맞이 나눔 캠페인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지난해에는 많은 고객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발달장애 피아니스트 김민수 군에게 강남역 ‘엠스테이지(M-Stage)’ 특별무대 위에서의 피아노 독주회를 마련해 큰 감동을 선사했으며, 고객 참여를 통해 강남역 일대에 설치된 ‘위시볼(wish ball)’은 색다른 볼거리를 연출해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온라인 캠페인은 ‘더 브릴리언트 카운트다운 2014’ 캠페인 사이트(www.countdown.hyundai.com)를 통해 31일까지 진행되며, ▲발달장애를 겪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남걸(17) 군과 화가 김태호(27) 씨의 꿈인 피아노 연주회 및 전시회를 열어주기 위한 응원을 모으는 ‘위시 리터(Wish Liter)’ 이벤트와 ▲자신의 새해 소망을 적어 SNS 등을 통해 공유할 수 있는 ‘나만의 위시볼 만들기’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김남걸 군과 김태호 씨에게 특별 무대를 열어주기 위한 ‘위시 리터’ 이벤트는 자동차 연료 주유를 콘셉트로 삼아, 캠페인 사이트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선택하는 응원의 형태에 따라 각각 다른 양(liter)의 응원이 모아지도록 한 이색적인 응원 이벤트이다.   이 이벤트에 참여해 두 예술가에게 특별 무대를 선사하고 싶은 고객들은 캠페인 사이트에서 김남걸 군과 김태호 씨의 감동적인 사연이 담긴 영상을 보고 ‘좋아하기(2리터), 응원하기(5리터), 공유하기(10리터)’ 중 하나를 선택해 응원 메시지를 작성하면 된다.   현대차는 고객들의 응원 형태에 따라 김남걸 군 또는 김태호 씨를 향한 응원 14만 리터가 채워지면 김남걸 군에게는 12월 31일 메인 이벤트 무대에서 피아노 연주회를, 김태호 씨에게는 내년 1월 중 별도의 갤러리를 마련해 작품 전시회를 열어줄 예정이다.   또한 현대차는 캠페인 사이트에 김남걸 군과 김태호 씨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 또는 2014년 소망을 담은 메시지를 작성한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디지털 카메라(1명), 태블릿 PC(3명), 영화예매권(100명, 1인 2매), 음료 기프티콘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2013년을 감동적으로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2014년을 따뜻한 마음으로 맞이하길 바란다”며 “현대차는 고객들의 희망찬 새해를 기원하고, 고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2월 31일 오후 9시 강남 유스트리트 일대에서 펼쳐지는 ‘더 브릴리언트 카운트다운 2014’ 메인 이벤트에서는 김남걸 군의 피아노 연주회 외에도 인기 가수들의 공연과 현대차가 준비한 레이져쇼, 이색적인 새해 카운트다운 세레모니 등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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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2-09
  • 중고 대형차 구입 지금이 적기?
    연말, 새해를 앞두고 연식변경 반영으로 중고차 시세가 거듭 떨어지고 있다.   특히 국산 대형차 중고 매물은 후속 모델 출시와 판매량 신장을 위한 신차업계의 프로모션이 겹쳐 중고차 가격이 대폭 떨어졌다.   중고차매매사이트에 따르면, 12월2일 현재 에쿠스 VS380럭셔리 2012년식은 4,770~4,800만원대로 신차가격 대비 최고 2,000만원, 전월 대비 약 200만원 가격이 떨어졌다.   하지만 큰 폭의 감가에 혹해 섣불리 구입에 나섰다간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연식변경으로 인한 감가가 연말에 적용되긴 하지만, 대형차는 해가 바뀌고 연식변경이 실제로 일어난 뒤 감가가 더 크게 적용되기 때문이다.   중고차 매매업계 관계자는 “경차나 준중형 차량 등은 12월과 1월의 감가 차이가 크지 않다. 반면 대형차는 11월~12월 사이는 물론, 연초에 감가가 적용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일례로 지난 2011년 에쿠스 신형 VS380 2010년식의 감가추이를 살펴보자. 카즈에 따르면 2011년 11월 약 5,195만원이던 시세가 한 달 후 5,025만원으로 170만원 하락했다. 이런 감가행진은 새해까지 이어졌고 3월엔 4,800만원대로 접어들어, 약 4개월 만에 400만원의 감가가 적용됐다. 만약 12월에 에쿠스를 구매했다면, 3개월 만에 250만원대의 손해를 본 격이다.   제네시스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11월 3,664만원대이던 제네시스 BH330 럭셔리 2011년식은 12월 3,540만원대까지 떨어지며 100만원 이상의 감가가 적용됐다. 하지만 1월에도 50만원가량 감가가 더 발생해 12월 동일차량을 구입한 소비자들의 손해가 컸다. 같은 기간 동일모델 2010년식은 11월~12월 사이 42만원 떨어진 반면, 12월~1월 사이 200만원이나 떨어져, 연식변경 혜택을 노린 소비자들의 혼란이 있었다.   이처럼 대형차는 연말뿐만 아니라 연초 감가도 커 구입시기를 잘 선택해야 한다. 업계 관계자는 “연말이면 연식변경 반영으로 중고차 시세가 큰 폭으로 하락해 구입에 나서는 소비자들이 많다. 하지만 대형차의 경우 연말감가만큼 연초감가도 크기 때문에, 급한 경우가 아니라면 구입은 내년 초까지 기다려 보는 게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또 이와 반대로 내차판매는 연내로 서두르는 게 손해를 줄이는 지름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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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2-09
  • 현대건설, 우간다 최초 진출로 아프리카 新시장 개척
    ▲ 우간다 JINJA 교량 조감도   현대건설이 최근 아프리카 우간다 도로청(UNRA_Uganda National Roads Authority)이 발주한 1억 2,800만 달러 규모의 교량 공사를 일본의 Zenitaka社와 공동으로 수주하며 우간다 시장에 첫 발을 내딛었다. 현대건설이 우간다에서 처음으로 수주한 이 공사는 진자(JINJA)지역 나일강을 횡단하는 총연장 525m의 교량으로 왕복 4차선으로 건설되며 공사기간은 착공 후 48개월이다. 현대건설의 이번 공사 수주액은 전체 공사비의 49%인 6,300만 달러 규모이다. 동부 아프리카 최초의 사장교로 건설되는 이번 공사는 육지에 둘러싸인 우간다의 교통을 해소함은 물론, 주변국과의 경제 및 무역 관계를 증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은 국내외에서 수행해 온 초장대교량 공사의 우수한 시공능력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번 공사를 수주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아프리카 시장 확대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기 위해 지난해 1월,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 지사를 설립했다.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는 국내외 건설사들의 진출이 본격화되지 않은 지역이지만 현대건설은 이번 수주를 통해 아프리카 시장 확대에 지속적으로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미 지난해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에서 발전소 증설 공사(2억5천만 달러)를 수주한 바 있다. 아울러, 현대건설은 아프리카 뿐만 아니라 중남미, CIS 등 신시장 개척 및 수주지역 다변화 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수주 가능성이 높은 분야에 선택과 집중을 하고 있는데 이를 위해 각국의 환경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제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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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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