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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 먹을 때 국물 같이 마시면 나트륨 함량 높아져"
- 한국소비자원이 겨울철 인기 메뉴인 어묵의 품질과 안정성을 조사한 결과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단백질 함량이 높으나 나트륨 함량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국소비자원이 1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공정위 기자실에서 '어묵' 12개 제품의 품질, 안전성, 표시 적합성, 가격 등을 시험·평가한 비교정보를 공개했다. 사진=연합뉴스 특히 어묵을 국이나 탕으로 조리해 국물까지 섭취할 경우 나트륨을 과다 섭취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사각어묵 6종과 모듬어묵 6종 등 어묵 12종의 품질과 안전성, 표시 적합성 등을 조사한 결과를 14일 공개했다. 조사 대상 어묵 100g 기준 단백질은 8∼14g(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15∼25%), 탄수화물 14∼32g(4∼10%), 지방 1.7∼5.8g(3∼11%), 포화지방 0.2∼1.0g(1∼7%) 등으로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단백질 함량은 상대적으로 높고 탄수화물·지방·포화지방 함량은 낮았다. 자료=한국소비자원 조사대상 어묵 100g당 단백질 함량은 삼진식품 '100사각어묵'이 14g(25%)으로 가장 많고 CJ제일제당의 '삼호 정통어묵탕Ⅲ'가 8g(15%)으로 가장 적었다. 어묵 100g 기준 나트륨 함량은 689∼983㎎(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34∼49%)으로 어묵 100g 분량인 사각어묵 2∼3장만으로도 한 끼 나트륨 적정 섭취량인 667㎎보다 많이 섭취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0g당 나트륨 함량은 삼진식품의 '100사각어묵'이 983㎎으로 가장 많고, 사조대림의 '국탕종합'이 689㎎으로 가장 적었다. 조사 대상 중 국물용 스프가 포함된 제품은 4종으로 스프 1개당 나트륨 함량은 평균 1,944㎎으로 라면스프와 유사하다. 어묵과 국물을 같이 먹을 경우 사조대림의 국탕종합의 나트륨 함량이 3,704㎎으로 가장 많았고 삼호 정통어묵탕Ⅲ가 2,324㎎로 가장 적었다. 이는 나트륨 하루 영양성분 기준치인 2천㎎를 넘는 수준이다. 소비자원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어묵을 주로 간장, 고추장과 함께 조리하는 것으로 나타나 어묵을 조리할 때 끓는 물에 30초 데치면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10%를 줄일 수 있다. 어묵을 끓는 물에 30초 데치면 나트륨 함량이 기준치의 10%인 약 200㎎이 감소한다. 이 밖에 조사 대상 어묵 모두 납, 카드뮴, 비소, 수은 등 중금속 4종은 기준에 적합했으며 병원성 미생물 2종도 검출되지 않았다. 다만 삼진식품 100사각어묵에서는 알레르기 유발물질인 고등어 유전자가 검출돼 표시가 필요하고, 삼진식품의 실속모듬어묵은 안전한 섭취를 위해 개봉 후 보관 및 섭취에 대한 주의문구 표시가 없어 개선하도록 권고했다. 이에 삼진식품은 혼입될 우려가 있는 알레르기 유발물질 및 보관, 섭취 관련 주의문구를 표시하겠다는 계획을 소비자원에 보냈다. 아울러 조사 대상 어묵 100g당 가격은 600원부터 1,479원으로 제품 간 최대 2.5배 차이가 났다. 풀무원식품의 '진한 가쓰오 어묵전골'은 100g당 1,479원으로 가장 비쌌고, CJ제일제당의 '삼호 부산어묵 바른사각'은 600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자료=한국소비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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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 먹을 때 국물 같이 마시면 나트륨 함량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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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어묵 품질비교 해보니, 단백질 함량 많지만 나트륨 함량도 높아
- 고물가로 집에서 끼니를 해결하려는 집밥 선호도가 증가하면서 어묵을 요리재료로 활용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어묵(사각어묵 6개모듬어묵 6개, 총 12개)의 품질, 안전성 등을 시험하고 표시실태 및 가격 등을 조사했다. 사진=픽사베이 시험결과, 어묵은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단백질 함량은 높으나, 나트륨 함량 또한 많아 섭취에 주의가 필요했다. 특히 어묵을 국이나 탕으로 조리하여 국물까지 섭취하는 경우, 나트륨을 과다 섭취할 수 있다. 중금속, 식품첨가물 등 안전성은 관련 기준에 적합했으나 일부 제품은 알레르기 유발물질 등 표시에 개선이 필요했다. ■ 단백질 함량이 상대적으로 높고 탄수화물 및 지방 함량은 낮아 조사대상 어묵 100g 기준 단백질은 8g~14g(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15%~25%), 탄수화물 14g~32g(4%~10%), 지방 1.7g~5.8g(3%~11%), 포화지방 0.2g~1.0g(1%~7%)으로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단백질 함량은 상대적으로 높고 탄수화물, 지방, 포화지방 함량은 낮았다. 100사각어묵(사각어묵, 삼진식품㈜)'의 단백질 함량이 14g(25%)으로 가장 많았고 `삼호 정통어묵탕 Ⅲ(모듬어묵, 씨제이제일제당㈜)'이 8g(15%)으로 가장 적었다. ■ 어묵 조리 섭취 시 나트륨 함량 고려해야 조사대상 어묵 100g 기준 나트륨 함량은 689㎎~983㎎(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34%~49%)으로, 어묵 100g 분량(사각어묵 2장~3장)만으로도 나트륨을 한 끼 적정 섭취량인 667㎎(33%)보다 많이 섭취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0사각어묵(사각어묵, 삼진식품㈜)'의 나트륨 함량이 983㎎(49%)으로 가장 많았고, `국탕종합(모듬어묵, ㈜사조대림)'이 689㎎(34%)으로 가장 적었다. 조사대상 중 국물용 스프가 포함된 4개 제품의 스프 1개(1회 분량)당 나트륨 함량은 평균 1,944㎎(1,488㎎~3,015㎎,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74%~151%)으로 라면스프(15g, 1,982㎎)와 유사한 수준이었다. 해당 제품들의 경우, 어묵 100g과 국물(스프 1개, 1회 분량)을 같이 먹으면 2,324㎎~3,704㎎(116%~185%)의 나트륨을 섭취할 수 있다. 어묵과 국물을 같이 섭취할 때 나트륨 함량은 `국탕종합(모듬어묵, ㈜사조대림)'이 3,704㎎(185%)으로 가장 많았고, `삼호 정통어묵탕 Ⅲ(모듬어묵, 씨제이제일제당㈜)'이 2,324㎎(116%)으로 가장 적었다.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 어묵을 주로 간장, 고추장으로 조리하여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나 어묵을 조리할 때 나트륨 함량을 고려해 장류 사용량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 또한 어묵을 끓는 물에 30초 데치면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10%에 해당하는 나트륨양을 줄일 수 있다. ■ 안전성 시험 결과, 전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해 식품보존료 및 위생 안전성 시험 결과, 모든 제품의 보존료(소브산) 및 중금속 4종(납 카드뮴 비소 수은)은 관련 기준에 적합했으며, 이물 및 병원성 미생물 2종(장출혈성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도 검출되지 않았다. ■ 일부 제품, 알레르기 유발물질 등 소비자 주의사항 표시개선 필요 제품 표시실태 조사 결과, `100사각어묵(사각어묵, 삼진식품㈜)'에서 표시하지 않은 알레르기 유발물질인 고등어 유전자가 검출되어 관련 내용의 표시가 필요했다. `실속모듬어묵(모듬어묵, 삼진식품㈜)'은 부패변질되기 쉬운 식품의 안전한 섭취를 위해 개봉 후 보관 및 섭취에 대한 주의문구 표시가 없어 자율 개선하도록 권고했다. ■ 가격은 제품 간 최대 2.5배 차이나 조사대상 어묵 100g당 가격은 600원~1,479원으로 제품 간 최대 2.5배 차이가 났다. 진한 가쓰오 어묵전골(모듬어묵, 풀무원식품㈜)'이 100g 기준 1,479원으로 가장 비쌌고, `삼호 부산어묵 바른사각(사각어묵, 씨제이제일제당㈜)'이 600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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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어묵 품질비교 해보니, 단백질 함량 많지만 나트륨 함량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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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역 올겨울 첫 한파주의보…24시간 상황관리
- 서울시는 8일 오후 9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올겨울 첫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는 데 따라 24시간 상황관리체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한파특보 가운데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인 날이 이틀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갑작스러운 기온 강하로 찾아온 이번 추위는 11일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와 25개 자치구는 한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즉시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24시간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은 상황총괄반, 생활지원반, 에너지복구반, 의료방역반, 구조구급반으로 구성돼 기상 현황, 피해 발생 현황, 취약계층 및 취약시설 보호 현황 등에 대한 모니터링과 피해 발생 시 대응 등의 기능을 한다. 25개 자치구에서도 상황실 운영과 방한·응급구호 물품 비축 등을 통해 피해 발생에 대비하면서 시와 협업 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시는 한파로 인한 인명피해가 없도록 돌봄이 필요한 취약 어르신에게 전화해 안부를 확인하고 미수신 시 방문해 안전을 확인한다. 저소득 어르신에게는 도시락과 밑반찬 배달을 지원하고 거리 노숙인에게는 상담, 밀집 지역 순찰 등을 강화하면서 방한용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한파가 이어진 8일 오전 서울 뚝섬 한강공원 인근에 걸린 밧줄에 고드름이 달려 있다. (서울=연합뉴스) 아울러 시민들이 건강관리에 유의하도록 시민행동요령을 SNS를 통해 전파한다. 서울시 재난안전정보 포털 '서울안전누리'에서 실시간 재난속보를 제공하고 가까운 한파쉼터 등도 안내한다. 한병용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오늘 밤부터 최저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지고 당분간 밤낮 없이 영하권 기온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한파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빈틈없이 대응하겠다"며 "시민들도 급격한 기온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오세훈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한파, 가장 약한 곳부터 챙기겠습니다'란 제목의 글을 올려 "한파는 늘 가장 약한 곳을 먼저 찾아가 가장 오래 머문다. 서울시는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온기를 잃지 않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상특보 확인, 난방기구 점검과 방한복 준비, 수도계량기 헌 옷으로 채우기, 노출된 수도관 보온재로 감싸기 등의 행동요령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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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역 올겨울 첫 한파주의보…24시간 상황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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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30만개, 한식‧외국식‧커피‧피자 성장세
- 코로나19 일상회복 원년인 2023년 프랜차이즈 업계가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외식 프랜차이즈 성장이 두드러졌다. 통계청이 지난 12월에 발표한 ‘2023년 프랜차이즈 가맹점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맹점 수는 30만1327개로 2022년 28만6314개보다 5.2%(1만5013개) 증가했다. 전체 매출액도 108조7540억원으로 전년 대비 8.4%(8조4300억원) 증가했다. 가맹점 수 증가를 업종별로 살펴보면 문구점과 한식, 외국식, 피자‧햄버거, 생맥주‧기타주점, 커피‧비알콜음료 등의 증가가 두드러졌다. 한식은 2022년 4만5465개에서 5만128개로 전년 대비 증가 수에서는 가장 많았다. 한식 브랜드 중 5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브랜드는 망향비빔국수다. 10여가지의 신선한 채소와 암반수를 사용하며, 면도 흔히 먹는 소면이 아닌 중간 면을 사용한다. 특별하게 쫄깃하고, 삶아놔도 잘 불지도 않는다. 망향비빔국수는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이 확대되면서 블루밀이라는 새로운 기업 브랜드도 개발했다. 블루밀은 망향비빔국수의 프랜차이즈 사업화를 기반으로 국수제조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블루밀 제품의 특징은 특수제조공정을 통해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이다. 반죽공정 차별화로 완성했다. 한식 요리를 외국식과 콜라보해 선보인 브랜드들도 2023년 성과를 보였다. 그 중 하나가 캐주얼 만남형 별식 요리 미도인이다. 가정식 스테이크전문점을 표방하면서도 고객들이 쉽게 즐길 수 없는 다양한 메뉴들로 구성돼 있다. 다양한 스테이크 메뉴와 덮밥 메뉴를 포함해 면류로는 곱창라면, 청두탄탄멘, 바질크림 파스타 등 파스타 3 총사, 삼대떡볶이, 곱창떡볶이 등의 사이드 메뉴 등 메뉴의 한계를 없앴다. 미도인은 또 과거와 현재, 동양과 서양이 공존하는 공간 미학을 보여준다. 커피‧비알콜음료는 3만2238개로 전년 대비 2657개 많아졌다. 커피 소비량이 증가한데다 카페전문점이 다양한 식사까지 취급하면서 범위를 확대한 것으로 분석된다. 젤라또 아이스크림으로 2000년대 초반 열풍을 몰고온 카페띠아모도 복합형 브랜드 젤라떼리아 띠아모를 론칭했다. 기존 젤라또&커피 위주의 먹거리에서 벗어나 메뉴군을 확대한 게 특징이다. 커피&음료를 비롯해 젤라또, 베이커리, 샐러드, 샌드위치, 파스타까지 다양하다. 메뉴군을 확대 론칭한 카페 젤라떼리아 띠아모 카페1847은 매일 아침 배달되는 신선한 야채로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수제 샐러드&샌드위치가 경쟁력이다. 베이글 샌드위치와 아삭한 채소, 풍미 가득한 드레싱이 조화를 이뤄 특별한 맛을 제공한다. 자연의 신선함을 담은 감각적인 미식 공간이 슬로건이다. 카페1847를 운영중인 (주)올리브홀딩스 관계자는 “신선한 수입 생두와 특허받은 로스팅 기술의 만남으로 깊은 풍미와 깔끔한 뒷맛을 보장한다”라며 “갓 볶은 원두의 향긋함을 그대로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피자‧햄버거 업종도 2023년 창업자들에게 관심을 받았다. 2022년 1만7295개에서 2023년 1만8025개로 4.2%(730개) 증가했다. 피자 프랜차이즈 중 자가제빵 선명희피자는 특허받은 도우 기술에 꾸준한 신메뉴 출시가 장점이다. 지난해 말까지 84만판 이상이 판매된 스테디셀러 메뉴 바싹불고기피자를 포함해 큐브스테이피자와 함박스테이크피자 등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선명희피자는 이같이 피자의 강점에 사이드메뉴를 더해 멀티를 완성했다. 다양한 스파게티 메뉴와 리조트, 훈제치킨, 핫윙, 치킨텐더, 떡볶이 등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선명희피자 이처럼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증가하면서 관련 시장에서의 디지털화 관심도 커지고 있다. 대표적인게 프랜차이즈 ERP다. 가맹상담과 계약부터 법률 준수, 매출 관리 등 다양한 업무에서 운영을 도와주고 있다. 이 중 프랜차이즈 ERP 경영관리 리드플래닛은 8가지 기능을 제시하고 있다. 첫 번째는 신규 가맹영업 및 법령 준수다. 유리한 출범지역 소개와 영업지역 케어로 예비창업자에게는 길잡이 같은 역할을 한다. 두 번째는 디지털 업무 프로세스와 가맹계약이다. 디지털로 진행돼 실수나 오류를 잡아준다. 또 시설공사 공정관리와 오픈 완료보고서 등의 기능으로 초반 기틀을 다질 수 있다. 이 외에 스마트 가맹점 관리, 빅데이터 관리, 가맹점 수발주 및 물류 배송, 디지널 레시피 데이터 품질 관리, 그룹웨어, 가맹점 앱 등이 있다. 지속적인 소통과 케어를 통해 가맹점 운영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하는 게 목적이다. 윤인철 광주대학교 창업학과 교수는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불경기가 지속되면서 자영업 시장도 어려움이 커졌다”라며 “그럼에도 가맹본사의 위기관리 능력과 마케팅에 대한 의존도가 커지면서 프랜차이즈 창업에 대한 관심은 더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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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30만개, 한식‧외국식‧커피‧피자 성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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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출판계 휩쓴 텍스트힙… Z세대 사로잡은 ‘책꾸’ 열풍
- ‘텍스트힙’은 올 한 해 출판계에서 빠질 수 없는 키워드다. 독서를 멋진 일, 이른바 ‘힙한 문화’로 인식하는 텍스트힙은 다양한 형태로 1020 독자들을 사로잡았다. SNS에 마음에 드는 책의 표지를 자랑하고 기억에 남는 책 속 구절을 공유하는 일까지, 올해 독서는 단순히 책을 읽는 것을 넘어 취향을 드러내는 수단으로써 독자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갔다. 사진=픽사베이 특히 눈에 띈 새로운 독서 문화는 ‘책 꾸미기’였다. 2024년 젊은 세대 사이에서는 각종 스티커 등으로 책을 꾸민 후 ‘#책꾸’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업로드하는 유행이 불었다. 실제로 ‘책꾸’ 관련 용품의 판매도 늘었다. 사생활 보호의 목적으로 사용됐던 북커버는 이제 취향을 드러내는 도구로 활용되며, 전년 동기 대비(1.1~12.15) 195.1% 판매가 급증했다. 기억하고 싶은 문장과 구간을 표시하는 인덱스·라벨 스티커와 북마크·책갈피 또한 텍스트힙 유행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출시되며 올해 판매가 증가했다.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2024년을 마무리하며, 올 한 해 독서 문화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던 독자들 사이의 ‘책꾸’ 열풍을 분석한다. # ‘책꾸’ 하기 좋은 시리즈 도서 인기… 20대가 구매 비율 1위 차지하며 판매 상승 먼저 ‘책꾸’의 유행과 함께 꾸미기 좋은 책들이 인기를 끌었다. 특히 ‘문학동네 시인선’ 시리즈와 위즈덤하우스의 단편소설 ‘위픽’ 시리즈는 표지가 여백이 많고 단색의 색감으로 통일성 있게 제작되어, 책을 꾸미며 취향을 공유하고자 하는 젊은 세대에서 사랑받았다. 각 시리즈의 2024년 구매 연령비를 분석한 결과, 모두 20대가 높은 비율을 차지하며 구매율 1위에 올랐다. 특히 ‘문학동네 시인선’ 시리즈는 20대의 구매 비율이 31.8%를 보이며, 25.8%였던 작년과 비교해 1년 사이 6%p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독자들의 뜨거운 지지에 힘입어 ‘문학동네 시인선’ 시리즈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1.1~12.15) 17.2% 증가했고, 위즈덤하우스 ‘위픽’ 시리즈는 지난해 3월 첫 도서가 출간된 이후 전년 동기 대비 15.2% 판매가 상승했다. # 출판사도 동참한 ‘책꾸’ 열풍…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등 ‘책꾸 에디션’ 자체 출간 ‘책꾸’ 문화가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출판사들도 흐름에 동참했다. 지난 9월에는 소설을 모티프로 한 스티커가 동봉된 무라카미 하루키의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북꾸 에디션)>이 출시됐다. 독자들은 출판사에서 정식으로 출간한 ‘책꾸 에디션’ 도서를 통해 다양한 스티커로 직접 책을 꾸며보며 새로운 재미를 발견했다. MBC 이재은 아나운서의 에세이 <오늘 가장 빛나는 너에게>는 한정판 ‘책꾸 스티커’를 함께 제공하기도 했다. 특히 <오늘 가장 빛나는 너에게>는 책 속의 빈칸을 채우며 지친 마음을 충전할 수 있는 필사의 기회를 제공하고, 책 뒷면 띠지에는 소중한 이의 이름을 적어 선물할 수 있도록 해 감성을 자극하는 ‘책꾸’의 매력을 한층 더했다. <말하는 고양이 호섭 씨의 일일>의 미래의창 출판사에서는 직접 ‘책꾸 리뷰단’을 모집하며 화제가 됐다. 여러 독자들이 개인의 취향을 담아 ‘나만의 호섭이’를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에 참여했다. <말하는 고양이 호섭 씨의 일일>은 숏폼에서 인기를 얻은 고양이 호섭이의 성장 포토 에세이로 지난 3월 출간돼 인기를 얻은 바 있다. # 새로운 표지에 Z세대 ‘취향 저격’… ‘리커버 에디션’으로 다시 돌아온 책들 ‘책꾸’로 취향을 표현하는 Z세대는 취향 저격’의 감성적인 책 표지에도 관심을 보였다. 여러 책들이 젊은 세대의 취향에 맞는 새로운 표지를 선보이며 ‘리커버 에디션’으로 돌아왔다. 지난 4월 출간된 <토마토 컵라면 (스페셜 에디션)>은 단순했던 기존 표지와 달리, 향기가 느껴질 듯한 탐스러운 토마토 그림과 함께 미공개 시 8편이 수록됐다. <토마토 컵라면 (스페셜 에디션)>은 기존 버전 대비 103.2%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문학동네 시인선’ 시리즈의 베스트셀러 3종 도서는 특별 리커버로 독자들을 다시 만났다. 고선경의 <샤워젤과 소다수>, 임유영의 <오믈렛>, 안희연의 <당근밭 걷기>는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음식과 식재료를 콘셉트로 한 ‘런치박스 리커버’로 재출간됐다. <샤워젤과 소다수>는 11월 20일 리커버 출간과 함께 11월 3주차 시/희곡 분야 베스트셀러 6위에 올랐고, <오믈렛>은 전월 대비 138.5% 판매가 급증하며 독자들 사이의 인기를 증명했다. ‘휴머니스트 세계문학’은 마지막 시리즈 ‘안녕 에디션’ 출간 시 한정판 어나더 커버(슬립케이스)를 제공해 북꾸 열풍을 장려하기도 했다. 해당 에디션은 지난 11월 예스24 그래제본소 도서 펀딩 시 목표액 대비 388%를 달성하며 독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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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출판계 휩쓴 텍스트힙… Z세대 사로잡은 ‘책꾸’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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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을사년 새해맞이 호캉스 일출 명소 '강원부터 제주까지, 호텔·리조트 추천'
- 푸른 뱀띠 을사년을 기념해 첫 일출을 보며 새해 다짐을 계획하는 여행객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북적이지 않고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해돋이를 만끽할 수 있는 호텔과 리조트가 주목받고 있다. 강원도부터 제주까지 전국 곳곳에 위치해 각각의 매력을 지닌 호텔과 리조트를 소개한다. ■ 이랜드파크 켄싱턴호텔앤리조트 부산에 위치한 켄트호텔 광안리 바이 켄싱턴에서 본 일출 이랜드파크가 운영하는 주요 켄싱턴 호텔과 리조트는 탁 트인 바다위로 떠오르는 일출을 감상할 수 있어 해돋이 명소로 손꼽힌다. 부산에 위치한 켄트호텔 광안리 바이 켄싱턴은 객실과 스카이라운지에서 광안리 바다와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해돋이를 한 눈에 즐길 수 있다. 15층에 위치한 스카이라운지에서 ‘2025 카운트다운 미드나잇 펍’ 이벤트가 12월 31일 오후 10시 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12시 30분까지 운영된다. 특히 켄트호텔 광안리 바이 켄싱턴은 광안리 바다 바로 앞에 위치해 1월 1일 자정에 진행되는 광안리M드론라이트쇼 카운트다운 특별공연을 가까이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새해 첫날 조식은 새해 일출을 맞이한 고객들이 여유로운 아침을 즐길 수 있도록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조식 메뉴는 호텔 셰프가 직접 준비한 특선 떡국이 추가돼 특별한 새해 아침 식사를 즐길 수 있다. 강원도 고성의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는 프라이빗 비치 바로 앞에 위치해 객실 내에서 여유롭게 새해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강원도 고성의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에서 본 일출 켄싱턴리조트 서귀포는 리조트 정원에서 이국적인 풍경 속 새해 첫 아침을 맞이할 수 있어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 ■ 롯데리조트 속초 롯데리조트 속초에서 본 일출 외옹치항, 대포항 등과 인접해 객실에서 푸른 바다와 일출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롯데리조트 속초에서 ‘2025 럭키 뉴 이어(LUCKY NEW YEAR)’ 패키지를 선보인다. 패키지는 객실 1박과 라운지 커피 2잔, 워터파크 50% 할인권(최대 4인 가능), 9층에 위치한 R.9PUP 식사 20% 할인권 1매 등의 혜택으로 구성됐다. 3박 이상 연박 시에는 프리미엄 로브 1개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새해를 맞아 ‘럭키 뉴 이어 SNS 인증샷 이벤트’도 준비했다. 해당 패키지를 통해 투숙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투숙 후기를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된다. 이벤트 진행 기간은 2월 28일까지, 당첨자는 3월 5일 롯데호텔앤리조트 공식홈페이지와 롯데리조트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당첨자에게는 시그니엘 서울 그랜드 디럭스 객실 1박과 조식 2인 이용권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 카시아 속초 ‘카시아 속초’ 일출 세계적인 프리미엄 호텔&리조트 그룹인 반얀그룹의 ‘카시아 속초’가 오는 1월 1일, 2025년 새해를 더욱 특별하게 맞이할 수 있는 ‘골든 호라이즌 (Golden Horizon)’ 이벤트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카시아 속초의 그랜드 오픈 이후 첫 새해를 기념하는 프로모션으로, 호텔 내 26층에 위치한 ‘스카이 파크’에서 오전 6시부터 8시까지 진행된다. 이벤트에 참석한 투숙객에 한하여 따뜻한 어묵 국물이 담긴 한정판 호텔 텀블러가 제공되고, 금빛으로 아름답게 물든 동해 바다의 수평선을 함께 바라보며 새해 소망을 비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카시아 속초의 전 객실 모두 오션뷰로 구성되어 있어, 실내에서도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함께 프라이빗하게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12월 31일 투숙 한정으로 새해맞이 떡국 한 상이 조식으로 포함된 객실 패키지를 선보이며, 4층 뷔페 레스토랑 ‘비스타’에서는 대방어 해체 퍼포먼스와 신선한 사시미를 맛볼 수 있는 ‘대방어 해체쇼’가 31일 오후 6시에 약 3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 오크밸리 월송리 운치 라운지 일출 사진= 오크밸리 강원도 원주의 고품격 복합 문화 리조트 오크밸리가 푸른 뱀의 해 을사년의 시작을 화려하게 빛낼 ‘2025 해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새해 첫날 오전 7시부터 시작되는 이번 행사는 겹겹이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피어오르는 운무 사이로 떠오르는 일출의 절경이 펼쳐지는 월송리 운치 라운지 광장에서 열린다. 세계적인 스타 디자이너 하이메 아욘(Jaime Hayon)이 긍정과 희망으로 미래를 맞이한다는 뜻을 담아 만든 5미터 크기의 초대형 작품 '희망새(HOPBIRD)' 조형물 옆에 설치된 위시 트리에 새해 꼭 이루고 싶은 꿈을 적은 소원지를 달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부터, 황금빛 태양처럼 타오르는 화로의 온기와 달콤한 선율로 광장을 물들일 모닥불 버스킹 공연, 귀여운 희망새 미니 풍선을 함께 흔들며 다채로운 빛이 차오르는 장관을 연출하는 포토 타임 등 풍성한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또한 고객들이 편안하게 새해의 시작을 함께할 수 있도록 리조트 객실 동에서 이벤트 광장까지 운행하는 무료 셔틀 및 핫팩 제공 서비스를 지원하고, 광장 옆에 위치한 컨템퍼러리 다이닝 & 카페 공간 운치에서 컵 어묵과 호빵, 군고구마, 음료 등의 따끈한 계절 별미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 위(WE)호텔제주 위(WE)호텔제주의 루프탑 ‘뜨레’에서 진행하는 신년 소망풍선 날리기 위(WE)호텔제주는 한라산 청정 숲에 둘러싸여 자연 그대로의 숲을 유지하고 있는 5성 호텔로 고요한 자연 속에서 진정한 쉼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제주의 겨울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위(WE)호텔제주에서 저물어가는 한 해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2025년 이루고 싶은 소망을 담은 풍선을 날려보내며 행복한 새해를 시작할 수 있다. 제주의 청정 자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위(WE)호텔제주의 루프탑 ‘뜨레’에서 2025년 1월 1일 일출 시간에 맞춰 신년 소망풍선 날리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루프탑 ‘뜨레’는 제주의 청정 자연이 한눈에 담기는 일출을 감상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알려져 있다. 2025년 이루고 싶은 소망을 담은 풍선을 날려보내며 행복한 새해를 다짐하는 신년 이벤트에는 ESG경영에 발맞춰 기존 라텍스 재질의 풍선이 아닌 생분해가 가능한 친환경 풍선이 사용되며 따뜻함을 더하기 위한 어묵바 스테이션도 함께 운영된다. ■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 일출 제주 남동쪽에 위치한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는 ‘해가 가장 먼저 비추는 곳’이라는 브랜드 이름처럼 야외 산책로와 레스토랑, 수영장 등 호텔 내외부 곳곳에서 아름다운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전체 객실의 70%가 바다 전망으로 구성돼 객실에서 편안하게 해돋이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해비치는 새해 일출 맞이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새해 첫날 아침에는 호텔 야외 별비치 가든에서 수평선 위로 떠오르는 일출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따뜻한 어묵 및 음료, 핫팩, 담요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일출 사진을 촬영한 후 개인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고, 카카오톡 친구 추가를 하면 선착순으로 선물을 증정한다. 새해 아침을 더욱 활기차게 맞이하고 싶다면 인근 표선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는 ‘선라이즈 런’ 웰니스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호텔 1층 아트리움에서는 전문 캘리그라피 작가가 소원이나 원하는 문구를 어울리는 그림과 함께 손글씨로 작성해 주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한편, 1월 한 달 동안 해비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한 고객에게는 체크인 시 포춘 쿠키를 증정하며, 럭키 드로우 응모 기회도 제공한다. ■ 제주신화월드 제주신화월드 일출 명소 랜딩 전망대 ‘천국의 계단’ 제주신화월드가 새해를 맞아 소중한 사람과 함께 일출을 감상하며 2025년의 희망찬 시작을 다짐할 수 있는 2025년 새해 일출 패키지 ‘해피 뉴 이어 모먼트’ 패키지를 선보인다. 해당 패키지를 예약하는 고객은 일출 감상이 가능한 객실을 무료로 업그레이드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랜딩 전망대 ‘천국의 계단’에서 신년의 정기를 오롯이 받고 새해 소원을 빌 수 있는 이벤트도 개최된다. 제주신화월드 투숙객은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하는 고객에게는 따뜻한 음료와 에그 토스트를 제공한다. 폴라로이드 촬영 이벤트도 진행되어 새해 추억의 한 페이지를 남길 수 있다. ■ 네스트호텔 인천 영종도 네스트호텔 디럭스 룸 일출 서해 해돋이 명소로 손꼽히는 인천 영종도 용유 거잠포 선착장 인근에 위치한 네스트호텔은 객실에서 전면 유리창 너머의 서해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바다 전망의 디럭스 룸은 전면 유리창과 마주 보게 침대를 배치, 객실 침대에 누워 어슴푸레 밝아오는 해를 바라볼 수 있게 설계했을 정도로 일출에 진심이다. 또한 조식을 즐기면서도 일출을 볼 수 있는데 조식 뷔페가 제공되는 플라츠 레스토랑은 계단식으로 설계돼 전 좌석에서 통유리창을 통해 일출을 볼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사계절 기온 변화에 따라 최적의 수온을 유지, 겨울에는 약 37도의 온수로 채워지는 야외 수영장에서도 일출을 조망할 수 있다. 투숙객은 1월 1일 일출 시각 야외 수영장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입장객에게는 따뜻한 음료와 핫팩을 증정할 계획이다. ■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일출 객실 내에서도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는 ‘해돋이 호캉스’ 호텔로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총괄 현몽주, 이하 워커힐)가 눈길이다. 아차산과 한강을 아우르는 탁 트인 자연 경관을 바라보며 여유롭게 일출을 맞이할 수 있는 해돋이 호캉스의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워커힐은 새해 첫날 오전 7시 30분부터 8시까지 스카이야드에서 투숙객과 웰니스 클럽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특별한 새해맞이 이벤트도 진행한다. 스카이야드는 호텔 경내에서 가장 가까이 새해를 맞을 수 있는 야외 공간으로, 워커힐 특유의 아차산 절경 속에서 새해 첫 일출을 맞이할 수 있다. 이외에도 워커힐의 뷔페 레스토랑 ‘더뷔페’에서도 조식을 즐기며 한강 너머로 떠오르는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어 투숙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워커힐은 세계적인 크리스털 브랜드 스와로브스키와의 협업을 통해 반짝이는 새해 추억을 선사할 특별한 패키지 3종도 운영하고 있다. 패키지에는 스와로브스키의 아이코닉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샷글라스 세트와 크리스털린 기법의 볼펜 등 새해 분위기를 더욱 빛내줄 기브어웨이 또는 와인과 스낵, 조식과 겨울 시즌 음료 등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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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을사년 새해맞이 호캉스 일출 명소 '강원부터 제주까지, 호텔·리조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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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도 쉬어"…카카오T, 3분기 택시 호출 앱 관심도 1위
- 카카오모빌리티의 택시 호출 애플리케이션 카카오T(이하 카카오택시)가 올해 3분기 국내 6개 택시 호출 플랫폼 중 가장 높은 이용자 관심도를 기록했다. 18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주요 택시앱에 대해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온라인 정보량(포스팅 수=관심도)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임의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카카오T △Uber택시(옛 우티) △티머니택시 △타다 △아이엠 △반반택시 등이다. 인포그래픽=데이터앤리서치 카카오택시는 이번 조사에서 총 3만3128건의 온라인 정보량으로 택시앱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지난 8월 네이버 카페의 한 작성자는 "베트남에서 카카오택시가 되네요, 혹시 이용해신 분 있으신가요?"라며 "그랩을 깔아놓고 카드 연동까진 해놓았는데 베트남어로 나와서 불편했는데 카카오택시 이용하면 너무 편하더라구요"라고 말했다. 같은달 온라인 커뮤니티의 한 작성자는 "요즘 카카오택시 진짜 편하더라"라는 제목으로, "옛날에는 일일이 택시 잡기 힘들었는데 요즘에는 어플로 위치 설정부터 도착, 자동결제까지 너무 편함"이라고 말했다. 이어 9월 또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의 유저는 "후쿠오카에서 카카오택시 되는거 진짜 편하더라"라는 제목과 함께 "렌터카 예약 시간 늦어서 급하게 불렀는데 카드도 똑같이 자동결제되고 출도착때 구글맵처럼 한국어 검색 다 되고 대만족이었음"이라며 만족스러운 이용 후기를 공유했다. 분석 기간 Uber택시는 1만8492건의 포스팅 수로 2위를 기록했다. 지난 8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우버 한국내 택시 사업 계속한다...우버 CEO 방한"이라는 제목의 언론 뉴스가 공유됐다. 다라 코스로샤히 우버 최고경영자(CEO)가 한국에서 택시 관련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내용의 발표를 진행했다는 설명이다. 이어 티머니택시가 3329건의 온라인 포스팅 수를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지난 9월 네이버 카페의 한 유저는 "와 티머니 택시는 대화금지 선택도 있네"라는 제목으로, "처음 알았어 너무 좋다"라고 말하며 티머니 택시 앱의 서비스 기능에 대해 정보를 공유했다. 타다는 3155건으로 4위를 기록했으며 아이엠이 1271건으로 5위를 차지했다. 반반택시의 지난 7월부터 석달간 온라인 정보량은 313건으로 집계되며 6개 택시 호출 플랫폼 중 6위를 기록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6개 택시앱의 3분기 전체 포스팅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9.35% 증가한 가운데, 카카오T가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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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만년 만에 다가온 혜성…며칠간 육안관측 가능할 수도
- 밝게 빛나는 혜성이 16만년 만에 지구에 다가오고 있으며 며칠 내로 육안 관측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영국 BBC 방송이 13일(현지시간) 전했다.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촬영된 혜성 'C/2024 G3 (아틀라스)'의 사진 [X @astro_Pettit 게시물 캡처, 연합뉴스] BBC가 전한 미국 국립항공우주국(NASA) 제공 정보에 따르면 '혜성 C/2024 G3(아틀라스)'는 이날 궤도에서 태양에 가장 가까운 지점인 '근일점' 근처를 지나고 있다. 근일점을 지날 때 이 혜성과 태양 사이의 거리는 약 1천400만㎞로 추정된다. 전문가 의견에 따르면 지구에서 보이는 이 혜성의 밝기가 정확히 어느 정도일지는 혜성 특성상 예측하기가 어렵다. 다만 가장 밝게 빛날 때는 금성과 맞먹는 밝기일 수 있으며, 올해 보이는 혜성 중 가장 밝을 가능성이 있다. 이 혜성은 이날 밤부터 며칠간 육안 관측이 가능할 수도 있다고 BBC는 설명했다. 다만 지구 북반구에서 바라보는 시선으로는 이 혜성이 가장 밝게 빛나는 때의 겉보기 위치가 태양과 거의 겹쳐 맨눈으로 보기 어려운 경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일몰 전후 지평선 근처에서 관측이 가능할 경우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구 남반구에서는 북반구에서보다 육안 관측이 더 쉬울 것으로 예상된다. NASA 우주비행사이며 ISS 제72차 탐사팀에 참가 중인 비행 엔지니어 돈 페티트는 ISS에서 찍은 이 혜성의 사진을 X(옛 트위터)에 올리고 "궤도에서 혜성을 보는 것은 정말 경이적이다. C/2024 G3 혜성이 우리에게 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 혜성은 작년 4월에 NASA가 운영하는 '소행성 지구충돌 최후경고 시스템'(ATLAS·아틀라스)에 의해 발견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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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어묵 품질비교 해보니, 단백질 함량 많지만 나트륨 함량도 높아
- 고물가로 집에서 끼니를 해결하려는 집밥 선호도가 증가하면서 어묵을 요리재료로 활용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어묵(사각어묵 6개모듬어묵 6개, 총 12개)의 품질, 안전성 등을 시험하고 표시실태 및 가격 등을 조사했다. 사진=픽사베이 시험결과, 어묵은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단백질 함량은 높으나, 나트륨 함량 또한 많아 섭취에 주의가 필요했다. 특히 어묵을 국이나 탕으로 조리하여 국물까지 섭취하는 경우, 나트륨을 과다 섭취할 수 있다. 중금속, 식품첨가물 등 안전성은 관련 기준에 적합했으나 일부 제품은 알레르기 유발물질 등 표시에 개선이 필요했다. ■ 단백질 함량이 상대적으로 높고 탄수화물 및 지방 함량은 낮아 조사대상 어묵 100g 기준 단백질은 8g~14g(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15%~25%), 탄수화물 14g~32g(4%~10%), 지방 1.7g~5.8g(3%~11%), 포화지방 0.2g~1.0g(1%~7%)으로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단백질 함량은 상대적으로 높고 탄수화물, 지방, 포화지방 함량은 낮았다. 100사각어묵(사각어묵, 삼진식품㈜)'의 단백질 함량이 14g(25%)으로 가장 많았고 `삼호 정통어묵탕 Ⅲ(모듬어묵, 씨제이제일제당㈜)'이 8g(15%)으로 가장 적었다. ■ 어묵 조리 섭취 시 나트륨 함량 고려해야 조사대상 어묵 100g 기준 나트륨 함량은 689㎎~983㎎(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34%~49%)으로, 어묵 100g 분량(사각어묵 2장~3장)만으로도 나트륨을 한 끼 적정 섭취량인 667㎎(33%)보다 많이 섭취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0사각어묵(사각어묵, 삼진식품㈜)'의 나트륨 함량이 983㎎(49%)으로 가장 많았고, `국탕종합(모듬어묵, ㈜사조대림)'이 689㎎(34%)으로 가장 적었다. 조사대상 중 국물용 스프가 포함된 4개 제품의 스프 1개(1회 분량)당 나트륨 함량은 평균 1,944㎎(1,488㎎~3,015㎎,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74%~151%)으로 라면스프(15g, 1,982㎎)와 유사한 수준이었다. 해당 제품들의 경우, 어묵 100g과 국물(스프 1개, 1회 분량)을 같이 먹으면 2,324㎎~3,704㎎(116%~185%)의 나트륨을 섭취할 수 있다. 어묵과 국물을 같이 섭취할 때 나트륨 함량은 `국탕종합(모듬어묵, ㈜사조대림)'이 3,704㎎(185%)으로 가장 많았고, `삼호 정통어묵탕 Ⅲ(모듬어묵, 씨제이제일제당㈜)'이 2,324㎎(116%)으로 가장 적었다.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 어묵을 주로 간장, 고추장으로 조리하여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나 어묵을 조리할 때 나트륨 함량을 고려해 장류 사용량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 또한 어묵을 끓는 물에 30초 데치면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10%에 해당하는 나트륨양을 줄일 수 있다. ■ 안전성 시험 결과, 전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해 식품보존료 및 위생 안전성 시험 결과, 모든 제품의 보존료(소브산) 및 중금속 4종(납 카드뮴 비소 수은)은 관련 기준에 적합했으며, 이물 및 병원성 미생물 2종(장출혈성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도 검출되지 않았다. ■ 일부 제품, 알레르기 유발물질 등 소비자 주의사항 표시개선 필요 제품 표시실태 조사 결과, `100사각어묵(사각어묵, 삼진식품㈜)'에서 표시하지 않은 알레르기 유발물질인 고등어 유전자가 검출되어 관련 내용의 표시가 필요했다. `실속모듬어묵(모듬어묵, 삼진식품㈜)'은 부패변질되기 쉬운 식품의 안전한 섭취를 위해 개봉 후 보관 및 섭취에 대한 주의문구 표시가 없어 자율 개선하도록 권고했다. ■ 가격은 제품 간 최대 2.5배 차이나 조사대상 어묵 100g당 가격은 600원~1,479원으로 제품 간 최대 2.5배 차이가 났다. 진한 가쓰오 어묵전골(모듬어묵, 풀무원식품㈜)'이 100g 기준 1,479원으로 가장 비쌌고, `삼호 부산어묵 바른사각(사각어묵, 씨제이제일제당㈜)'이 600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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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어묵 품질비교 해보니, 단백질 함량 많지만 나트륨 함량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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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디아넥스, 동백 꽃놀이에 온천욕 ‘윈터 인 디아넥스’ 패키지 론칭
- 카멜리아힐 입장권과 디아넥스 아라고나이트 온천&수영장 혜택 디아넥스 레스토랑 시그니처 현무암치킨 혹은 금귤강정 제공 제주 디아넥스가 겨울철 제주를 200% 즐길 수 있는 관광객 맞춤형 패키지인 ‘윈터 인 디아넥스’를 신규 출시했다고 밝혔다. 제주 디아넥스 아라고나이트 고온천. 출처: SK핀크스 윈터 인 디아넥스 패키지는 한라산 중턱의 제주 자연을 조망할 수 있는 개별 테라스를 갖춘 디아넥스 객실 투숙과 겨울철 제주 최대 관광지인 카멜리아힐 입장권 및 ‘어쩌면 아름다운 날들’ 전시를 진행하고 있는 포도뮤지엄 입장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제주 화산석을 모티브로 한 디아넥스 레스토랑 시그니처 현무암치킨. 출처: SK핀크스 더불어 제주 화산석을 모티브로 해 바삭한 식감이 특징인 디아넥스 레스토랑의 시그니처 현무암치킨, 남녀노소 좋아하는 수제 금귤 소스로 만든 제주금귤강정 중 한가지를 선택해 즐길 수 있다. 동양에서 가장 큰 동백 수목원인 제주 카멜리아힐. 출처: SK핀크스 이번 패키지에는 임상시험을 통해 피부 장벽 강화 효능을 입증받은 디아넥스 아라고나이트 고온천 및 실내 온수 수영장 자유이용 혜택과 SK핀크스 고객만을 위한 롯데렌터카 특별 할인, 디아넥스 스포츠홀 이용, 조식 등이 포함되어 있다. 윈터 인 디아넥스 패키지 이용 기간은 오는 3월 1일까지며, 가격은 26만 5천원부터다. 자세한 사항은 디아넥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제주 디아넥스 관계자는 "겨울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즐겨찾는 인기 관광지를 모은 올인원 패키지인 윈터 인 디아넥스를 통해 고객들이 소중한 제주 여행 추억을 남길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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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디아넥스, 동백 꽃놀이에 온천욕 ‘윈터 인 디아넥스’ 패키지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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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텍대, 전문·기능대학 취업률 톱 10 ‘싹쓸이’
- 전국 166개 전문·기능대학 중 취업률 공동 1위, 3~10위 휩쓸어 유지취업률 92.3%, 졸업자 10명 중 8명 약 1년 후에도 취업 상태 유지 ▴2023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 취업률 상위 10위권 캠퍼스 한국폴리텍대학(이사장 이철수, 이하 ‘폴리텍대학’)이 전국 166개 전문·기능대학 중 취업률 상위 10위권을 휩쓸며 취업 강자의 면모를 보였다. 폴리텍대학은 ‘2023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에 따른 취업률과 유지취업률을 12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데이터는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공공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해 2023년 2월과 2022년 8월 졸업자를 대상으로 2023년 12월 31일 기준 취업 현황을 조사한 자료다. 폴리텍대학에 따르면 학위과정을 운영하는 30개 캠퍼스의 전체 취업률은 79.8%를 기록했다. 일반대학(64.6%)과 전문대학(72.4%) 취업률을 상회하는 수치다. 특히 원주캠퍼스는 93.5%의 취업률로 전국 166개 전문·기능대학 중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밖에 ▲강릉(92.5%) ▲익산(86.9%) ▲영주(86.2%) ▲전남(84.8%) ▲바이오(84.5%) ▲광주(84.4%) ▲남인천(84.2%) ▲창원(83.8%) 등 8개 캠퍼스가 3위부터 10위까지 취업률 상위 10위권에 연이어 포진했다. ▴한국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 전경 2023년 2월 1기 졸업자를 배출한 로봇캠퍼스도 83.3%의 취업률을 기록해 국내 최초의 로봇 특성화 대학으로서 초반 입지를 다졌다. 또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폴리텍대학 졸업자 10명 중 8명은 약 1년 후에도 취업 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폴리텍대학 졸업자의 1차(3개월) 유지취업률은 92.3%로 조사됐다. 유지취업률은 2023년 12월 31일 기준 취업자(건강보험 직장가입자)가 일정기간(3·6·9·11개월) 후에도 취업 상태를 유지한 비율을 말한다. 2차, 3차, 4차 유지취업률은 각각 87.8%, 82.2%, 80.2%로 나타났다. 취업률 상승 폭은 영주캠퍼스(86.2%)가, 유지취업률 상승 폭은 강릉캠퍼스(95.7%)가 가장 컸다. 각각 전년 대비 17.5%p, 6.4%p가 올랐다. 계열별 평균 취업률은 정밀·에너지(89.1%), 생물·화학·환경(85.5%) 분야가, 평균 유지취업률은 소재·재료(97.5%), 생물·화학·환경(94.1%) 분야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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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텍대, 전문·기능대학 취업률 톱 10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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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최악 산불로 소방용수 고갈…'최후 수단' 바닷물 살포
-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근교를 태우고 있는 산불로 소방용수가 바닥나면서 소방당국이 마지막 수단으로 바닷물까지 퍼나르고 있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2일(현지시간) 전했다. 바닷물은 토양을 오염시키고 소방장비를 부식시키기 때문에 보통은 소방용수로사용되지 않는다. 바닷가까지 거리가 상당하므로 소방호스로 바닷물을 끌어오기도 어렵다. 하지만 LA 카운티 소방당국은 소방용 항공기 봄바디어 CL-415 '슈퍼 스쿠퍼' 2대로 태평양 바닷물을 퍼와 가장 피해가 심각한 퍼시픽팰리세이즈 지역의 화재 진화에 사용하고 있다. 소방용수가 부족해 민물과 바닷물을 가려서 사용할만한 여건이 아니라는 판단에서다. 슈퍼 스쿠퍼 2대 중 1대는 9일 불법 비행중이던 드론과 충돌해 수리중이며, 나머지 1대는 바닷물을 퍼나르는 임무를 계속 수행하고 있다. 슈퍼 스쿠퍼 소방용 항공기는 부식성 물질을 견딜 수 있으며, 바다나 호수 등에서 한 번에 6천 리터(L)의 물을 퍼날라 공중에서 살포할 수 있다. 2025년 1월 1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엔시노 근처에서 소방용 헬리콥터가 물을 퍼부으며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엔시노 AFP=연합뉴스) 다만 바람이 심하게 불고 불길도 거센 탓에 목표 지점을 정확하게 겨냥해 물을 퍼붓는 일이 쉽지 않다는 게 소방 당국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소방용 항공기로 물을 퍼부을 때는 빈 들판 등을 살수 목표 지점으로 삼아야만 하며, 자동차나 건물은 물의 무게로 파괴될 우려가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바닷물을 소방용수로 사용할 경우 진화 효과 자체는 민물과 별다른 차이가 없다. 하지만 염분이 토양에 남아 농사가 불가능해지는 등 환경 오염을 일으키며, 대부분의 소방 호스와 물탱크 등 소방 장비는 민물이 아닌 바닷물을 사용할 경우 부식돼 고장나거나 망가지게 된다. LA 카운티 소방당국은 지난 10일 기준으로 슈퍼 스쿠퍼 외에도 16대의 다른 항공기를 퍼시픽팰리세이즈 지역 화재 진압에 투입중이라고 WSJ는 전했다. 이 중 10대는 미국 육군 '블랙호크' 헬리콥터로, 소방용수 전용 소화전에서 호스를 연결해 한 번에 최대 3천800 L의 물을 채운 뒤 살포할 수 있다. 퍼시픽팰리세이즈가 아닌 지역의 산불에도 소방용 항공기가 투입되긴 했으나 바닷물을 퍼나를 수 있는 슈퍼 스쿠퍼는 이 지역에만 투입됐다. LA 카운티 소방당국 공보담당자 크리스 토머스는 퍼시픽팰리세이즈에서 어느 정도 불길이 잡힌 후에 그 다음으로 화재가 심각한 곳에 슈퍼 스쿠퍼를 투입하게 될 것이라고 WSJ에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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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발의한 ‘생태법인법’ 1호 후보는 제주 남방큰돌고래
- 지난해 12월 31일 국회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제주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제주 고산 앞바다의 남방큰돌고래 [연합뉴스 자료사진] 해당 개정안은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주의 생태적 가치를 보전하고 생태계를 지속가능하도록 관리하기 위하여 특정 생물종, 생태계, 자연환경 등을 생태법인으로 지정하고, 도 조례를 통해 구체화하도록 위임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한다. 이른바 ‘생태법인법’으로도 칭해지는 해당 개정안은 ‘동물의 비물건화’를 선언하는 민법 개정안과 더불어 동물의 법적 지위를 제고하고, 동물의 권리 주체성을 인정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법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로서 가장 유력한 생태법인 1호는 제주 남방큰돌고래들이다. 이들이 생태법인으로 지정되면 멸종위기종에 법적 권리를 부여함으로써 서식지 보호를 비롯해 인간 활동으로 인한 피해 구제, 망가진 생태계 복원 등을 직접 청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이들의 권리와 이익은 지역 주민, 생태 전문가, 환경단체 대표,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지원위원회를 통해 대변된다. 김도희 동물해방물결 해방정치연구소장은 “인류에게 닥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자연의 권리’ 법리가 발달하고 권리주체성을 인정하는 추세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자연의 권리에 인색한 국내 상황에서 제주도와 도의회가 먼저 전향적으로 나선 것은 매우 고무적이고, 국회에서 법이 빠르게 통과되어 생태법인 제도가 우리 사회에 생태적 공존와 상생의 상징적 제도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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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발의한 ‘생태법인법’ 1호 후보는 제주 남방큰돌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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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피해 해소를 위해 주택임대차 등기 법제화해야
- 현행 주택임대차보호법, 임차권 공시 및 임차인 보호에 한계 임차인 권리 보호 위해 주택임대차를 등기부에 공시해야 국회의원 김기표,문진석,박용갑,복기왕,이연희,정준호 / 대한법무사협회 공동개최 경실련 도시개혁센터는 10일 국회에서 전세피해 해소를 위한 '주택임대차등기 법제화' 토론회를 개최했다. 경실련은 전세사기 해소에 대응할 수 있는 예방적 제도로서 주택임대차 등기 법제화를 주장하고 있다. 현재 여러 기관에 분산된 주택임대차 정보(부동산등기부, 실 소재지, 주민등록지, 확정일자부)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하는 ‘주택임대차의 완전한 공시’는 임대차 시장의 안정성을 높여 전세피해를 줄이고 서민주거안정을 실현할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토론회의 좌장은 백인길 경실련 도시개혁센터 이사장(대진대 스마트건설환경공학부 교수)이 맡았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김천일 교수(강남대 부동산건설학부/경실련 도시개혁센터 운영위원)는 주택임대차등기 법제화가 왜 필요한지 설명했다. 주택의 인도와 전입(주민등록)으로 이루어지는 현행 공시는 불완전한 형태로 권리관계를 둘러싼 불측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주택임차권이 물권의 성질을 지니기 때문에 임차권의 공시도 주민등록과 같은 인적 요소가 아닌 물적 효력을 기준으로 설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택임대차등기 법제화의 기대효과로는 대항력 효력 발생시점을 '익일 0시'가 아닌 즉시로 설정함으로 악의적인 저당권 설정 등으로 인한 사기를 막을 수 있고, 다가구 주택의 경우도 모든 호실에 대한 정보가 온전히 공시됨으로 나의 권리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권리들의 존재‧순위‧크기 파악이 용이해지는 점, 임차권을 둘러싼 제3자의 권리 보호, 행정비용 절감, 임대차 시장의 안정성 제고, 임대차 중개 기능 정상화 등을 꼽았다. 두 번째 발제자인 정경국 법무사(대한법무사협회 전세피해 공익법무사단장)는 매매의 경우 거래가액이 등기부에 공시되듯이, 주택임대차등기 의무화가 되면, 임대차보증금이 등기부에 공시되게 되고, 기간이 지날수록 등기부에 기재된 보증금은 신뢰할 만한 전세가격이 될 것이라고 했다. 즉, 수년간 반복적인 보증금의 등기부 기재는 적정한 전세가격을 형성할 것이고, 이는 이른바 ‘깡통전세’와 무자본 갭투자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것이며, 불법 감정을 사전에 차단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렇게 임대차보증금반환채권이 실질적으로 보장되면 보증·보험에 가입할 필요조차 사라질 것이라는 것이다. 정 법무사는 주택임대차 등기가 의무화 된 이후에는 등기부에 공시되지 아니한 조세의 우선권 배제, 주택임대차등기에 말소기준권리 인정, 경매신청권 부여 등에 대한 논의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토론자들의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첫 번째 토론자인 안상미 위원장(미추홀 전세사기피해대책위원회)은 전세사기 예방을 위해 주택임대차등기 의무화는 꼭 필요한 부분이라고 동의한다며 다만, 대구 신탁사기 사례처럼 등기소 실수로 등기를 누락했지만 등기는 공신력이 없다며 아무도 책임을 지지 않았는데 등기가 공신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뒷받침을 어떻게 할지와 보증금이 임대인에게 지급되고 계약을 취소하더라도 보증금을 임대인이 돌려주지 않을 경우 민사를 통해서만 회수 가능하다면 이에 대한 악용도 우려되기에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두 번째 토론자인 이강훈 변호사(참여연대 운영위원회 부위원장)는 임대인과 임차인의 힘이 대등하지 않은 상황에서는 힘을 크기를 맞춰 줄 필요가 있다면서 잔금지급과 등기의무를 동시이행 관계로 하는 것, 임차인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보증금을 쉽게 받을 수 있게 해달라는 것이기 때문에 경매청구권을 부여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현실적으로 현행 제도를 존치하면서 임대차등기 의무화를 도입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는 의견도 덧붙였다. 세 번째 토론자인 박기덕 연구위원(경기연구원)은 주택임대차등기 의무화는 전세피해 예방과 임대차 시장 안정화를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고 강조하며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 시 우선 반영해야 할 사항으로 임대차등기 의무화 및 대항력 발생 시점의 등기 접수 시점 설정, 등기 비용의 사회적 지원 확대, 법제화 과정에서 임대인과 임차인 간 이해관계의 조화 등을 제시했다. 마지막 토론자인 한정훈 사무관(법원행정처 부동산등기과)은 개인적으로는 주택임대차등기 의무화가 좋은 방안이라고 생각하지만, 정부 행정 담당자로서 실무적으로는 대부분의 임대인들은 등기가 지저분해지는 걸 원치 않으므로 임대인이 협력하지 않을 경우 어떻게 할지에 대한 부분이 분명히 들어가야 할 것 같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정부에서도 신탁 전세사기 등 제도 개선에 대한 필요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니 토론회 내용을 제도에 반영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백인길 이사장은 토론회를 마치며, 앞으로 국회와 여러 기관, 시민단체들이 협력해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바탕으로 법제화가 실현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여 전세사기 피해가 예방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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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살 ‘워크래프트’ 전 세계 돌며 축하 파티
- 블리자드가 올해 상반기 동안 서울을 포함해 전 세계 여섯 개 장소에서 현지 커뮤니티를 만나는 ‘워크래프트 30주년 월드 투어’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블리자드가 ‘워크래프트’(Warcraft) 세계관 30주년을 기념하는 축제를 올해도 이어간다. 상반기 동안 서울을 포함해 전 세계 여섯 개 장소에서 현지 커뮤니티를 만나는 ‘워크래프트 30주년 월드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각 지역 커뮤니티와 함께하는 각종 체험형 행사를 기획하고 30년 역사를 공유한다. 특히 ‘워크래프트’ 세계관에 직·간접적으로 속하는 작품들도 이번 월드 투어의 한 축을 담당한다. 최근 20주년을 맞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비롯해 오는 3월 11번째 생일을 앞둔 ‘하스스톤’, 여기에 지난 2023년 11월 발매된 ‘워크래프트 럼블’ 등 모든 ‘워크래프트’의 게임 팬들을 초청해 개발자와의 만남 같은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도 꾸린다. ‘워크래프트 30주년 월드 투어’는 내달 영국 런던에서 첫 무대가 마련되고 이후 서울과 캐나다 토론토, 호주 시드니, 브라질 상파울루, 5월 게임 박람회 ‘팍스(PAX) 이스트’가 열리는 미국 보스턴까지 속개된다. 2024년 8월 27일 공개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10번째 확장팩 ‘내부전쟁’ ‘워크래프트’는 인간 얼라이언스와 오크 호드의 대립을 그린 판타지 게임이다. 1994년 11월 23일 시판된 처녀작 ‘워크래프트: 오크와 인간’부터 ‘워크래프트3’까지 나왔다. 2004년에는 워크래프트에 기초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로 라인업을 수직 확대했다. 2024년 8월 27일 공개된 10번째 확장팩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내부전쟁’이 가장 최신작이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20년이 흐른 지금도 ‘MMORPG 장르의 바이블’로 불리면서 막강한 팬덤을 자랑한다. 시리즈와 연계한 소설이나 만화, 코믹스도 총 30여종에 달하고, 2016년에는 ‘워크래프트’를 원작으로 한 영화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으로 두터운 팬덤을 재차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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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살 ‘워크래프트’ 전 세계 돌며 축하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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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코리아, EX30 본격 출시…수입 프리미엄 브랜드 톱 3 등극
- 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윤모)가 지난해 국내에서 5,988대 판매되며 수입 중형 SUV 판매 1위에 오른 ‘XC60’을 필두로 총 15,051대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수입차 4위 자리를 수성했다. 볼보 EX30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지난해 글로벌 경기 침체 장기화와 고금리, 고물가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국내 수입차 시장이 전년 대비 역성장(▼14%)한 상황 속에서도 대체 불가능한 패밀리카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하면서 스웨디시 프리미엄의 존재감을 증명하며 수입 프리미엄 브랜드 Top3에 올랐다. 이는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 중 높은 개인 고객 구매와 3040세대를 중심으로 한 탄탄한 패밀리카 수요, SUV 라인업인 ‘XC 레인지’의 꾸준한 인기 등이 반영된 결과다. 볼보자동차코리아의 지난해 판매를 살펴보면 개인 구매가 75%, 법인이 25%를 차지했으며, 연령대별에서는 ▲40대(32%) ▲30대(26%) ▲50대(26%) ▲60대(11%) 순으로 나타났다. 모델별로 살펴보면 베스트셀링 모델인 XC60(40%)이 가장 높은 판매를 기록한 가운데 ▲XC40(17%) ▲S90(14%) ▲XC90(11%) ▲S60(8%) 등 세단과 SUV 모두 고른 판매를 보였다. 특히 볼보자동차의 SUV 라인업인 XC 레인지(XC90, XC60, XC40)는 볼보자동차코리아 전체 판매량의 68%(10,097대)를 차지하며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SUV 명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중 지난 2023년 수입 SUV 전체 판매 1위를 차지하며 베스트셀링 SUV로 등극한 XC60은 2024년에도 5,988대의 판매고를 기록, 수입 중형 SUV 판매 1위에 등극하며 다시 한번 수입 SUV를 대표하는 모델로 자리 잡았다. XC60 다음으로 많이 판매된 XC40은 지난해 2,493대 판매되며 *단일 트림 기준 가장 많이 팔린 프리미엄 컴팩트 SUV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지난해 출시된 XC40 다크 에디션과, XC40 블랙 에디션은 온라인 판매 시작 각각 4분, 7분 만에 완판되며 프리미엄 컴팩트 SUV 시장에서 여전히 높은 수요를 보였다. *단일 트림 기준, 전기차 제외 여기에 세단과 SUV의 장점을 결합해 편안함과 효율성을 극대화한 V60 크로스컨트리(CC)는 왜건의 불모지라 불리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934대의 판매를 기록, 수입 왜건 판매 1위를 차지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나타냈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SUV 라인업의 높은 수요를 바탕으로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4위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것은 진정한 스웨디시 프리미엄의 가치를 더 많은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해 온 결과”라며 “특히 올해 1분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EX30을 시작으로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고 세일즈와 서비스 모든 부문에서 최고의 고객 만족을 달성하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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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코리아, EX30 본격 출시…수입 프리미엄 브랜드 톱 3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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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가장 중요한 과제는… ‘생활물가 안정’
- '2025년,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과제는?'(3개 필수 선택)라고 질문한 결과 ‘생활물가 안정’(45.6%)과 ‘경제 활성화’(44.9%) 순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서 '정치 제도 및 풍토'(29.4%), '양질의 일자리 창출'(23.6%), '주택 가격 안정'(22.3%), '저출산 및 육아 복지 강화'(20.2%) 순으로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그다음으로는 국가 핵심 전략 산업 육성(13.0%), 직장인 워라밸(근로 시간 단축)(12.2%), 범죄율 감소(11.5%), 의료 서비스 개선(11.2%), 저소득층 복지 강화(9.5%), 근로소득세 부담 완화(8.6%), 수도권 과밀 해소(8.3%), 환경보호(8.0%), 노인 복지 강화(7.9%), 교육 제도 및 환경 개선(6.9%), 교통 인프라 개선(6.2%), 남북 관계 개선(6.2%), 문화 관광 산업 발전(4.5%) 등의 순으로 각각 5~13% 이하의 낮은 응답률을 보였다. 위 질문에 대한 응답 결과를 연령 집단별(20~30대 청년층, 40대 중년층, 50대 이상 장년층)로 분석해 본 결과, 모든 연령 집단에서 상위 2개 과제는 ‘생활물가 안정’과 ‘경제 활성화’로 나타나, 새해 ‘경제적 불안정’과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매우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3위부터는 각 연령 집단별로 세부적인 차이가 있었다. 청년층(20~30대, 348명 응답): 정치 개혁보다 물가와 주택가격 안정이 더 중요 청년층인 20대와 30대는 ‘생활물가 안정’(47.1%)을 가장 중요한 과제로, 그다음으로 ‘경제 활성화’(37.1%)를 꼽았다. 이어서 ‘주택가격 안정’(26.4%)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23.9%)을 3위와 4위 과제로 꼽았다. 그리고 ‘정치 제도 및 풍토 개혁’(19.5%), ‘저출산 및 육아 복지 강화’(19.5%)의 응답률은 20%에 미치지 못했다. 중년층(40대, 305명 응답): 경제 안정 못지않게 정치 안정이 중요 중년층인 40대 역시 ‘생활물가 안정’(48.2%), ‘경제 활성화’(45.6%)를 각각 1위와 2위로 선택했다. 그러나 이들은 3위로 ‘정치 제도 및 풍토 개혁’(26.6%)을 강조하며, 경제적 안정 외에도 정치 환경의 개선이 중요하다고 보았다. 이어서 ‘주택가격 안정’(22.6%), ‘저출산 및 육아 복지 강화’(19.3%), ‘양질의 일자리 창출’(18.7%) 등을 중요한 과제로 꼽았다. 장년층(50대 이상, 347명 응답): 경제 활성화와 정치 안정이 중요 장년층인 50대 이상은 ‘경제 활성화’(52.2%)가 1위, ‘생활물가 안정’(41.8%)과 ‘정치 제도 및 풍토 개혁’(41.8%)이 공동 2위로 나타났다. 그다음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27.7%), ‘저출산 및 육아 복지 강화’(21.6%), ‘주택가격 안정’(17.9%) 등을 중요한 과제로 꼽았다. 세대별 주요 차이점과 공통점 전체적으로, 모든 연령 집단에서 6위 안에 포함된 중요 과제들은 동일하였다. 다만, 세대별 특성에 따라 순위 구성이 바뀌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청년층의 경우에는 생활물가와 주택가격에 다른 세대보다 더 민감하고 정치 이슈에 덜 민감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장년층에서는 정치 제도 및 풍토 개혁에 대한 소망이 다른 세대보다 더 민감하고, 주택가격에 대해서는 덜 민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치 제도 및 풍토 개혁’을 중요 과제로 꼽은 비율은 청년층(19.5%)에서 중년층(26.6%), 장년층(41.8%)으로 갈수록 더 높아, 연령이 높을수록 '정치 안정'의 중요성을 더 크게 인식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각 세대의 특성과 관심사에 따라 대한민국 발전을 위한 과제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는 결과이다. 2025년 대한민국 발전을 위한 전략 육성 산업은? 두 번째 설문 문항으로 '2025년, 대한민국 전략적으로 지원해야 할 산업은?'(3개 필수 선택)이라는 질문에는 'AI 산업'(40.4%), '반도체 산업'(36.5%), '친환경 에너지 산업'(32.7%), '바이오/헬스케어 산업'(22.3%), 'K산업(뷰티, 예술, 푸드 등)'(20.8%), '기초 소재/부품 산업'(20.6%) 순으로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그다음으로 제조업(20.2%), 로봇(18.1%), 전기차 배터리(17.5%), 우주 항공(16.3%), 스마트 농업(14.4%), 양자컴퓨터(13.7%), 스마트시티(13.4%), 금융(13.1%) 산업순으로 각각 13~20% 사이의 상대적으로 낮은 응답률을 보였다. 설문조사를 종합해 보면, 모든 세대의 응답자들이 공통으로 ‘경제 활성화’와 '생활물가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세대별로는 청년층의 주거 안정 요구, 중년층의 정치 제도 개선 필요성, 장년층의 정치 및 경제 안정 중시 등 각기 다른 관심사와 우선순위가 드러나, 정책 설계 시 세대별로 차별화된 접근이 필요하다는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 특히 전략적으로 지원해야 할 산업으로 ‘AI’, ‘반도체’, ‘친환경 에너지’ 등 미래 첨단 기술과 지속 가능성 중심의 산업이 높은 선호도를 보여, 이들 산업을 국가 성장 동력으로 집중하여 육성할 필요성에 대해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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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가장 중요한 과제는… ‘생활물가 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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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027년 ‘월드 챔피언십’ 개최
- 지난해 11월 2일(현지 기준) 영국 런던에 위치한 O2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전경 한국이 오는 2027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월드 챔피언십’)을 유치했다. 지난 2023년 서울 고척돔 경기장에서 결승전을 소화한 이후 4년만이다. ‘월드 챔피언십’을 주최·주관하는 라이엇 게임즈는 9일 2026년과 2027년 PC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를 소재로 한 각종 e스포츠 제전의 개최지를 종합적으로 공개했다. 라이엇 게임즈에 따르면 한국은 2026년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id-Season Invitational, MSI)과 2027년 ‘월드 챔피언십’을 치른다. 앞서 한국은 2022년 MSI와 2014·2018·2023년 ‘월드 챔피언십’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라이엇 게임즈가 진행하는 일정을 기준으로 올해 처음 신설된 국제 대회인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First Stand Tournament)는 브라질에서 2026년 일정을 맞이한다. 2027년에는 동남아 지역으로 잡혀있다. 2027년 MSI는 유럽이고, 2026년 ‘월드 챔피언십’은 북미로 정해졌다. 올해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는 이달 15일 한국(LCK컵)을 포함해 유럽·중동·아프리카(LEC), 북·중·남미(아메리카스), 아시아태평양(LCP), 중국(LPL) 등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리그가 운영되는 전 세계 5개 지역에서 리그에 돌입한다. 올해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는 이달 15일 한국(LCK컵)을 포함해 유럽·중동·아프리카(LEC), 북·중·남미(아메리카스), 아시아태평양(LCP), 중국(LPL) 등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리그가 운영되는 전 세계 5개 지역에서 리그에 돌입한다. 3월 10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는 각 지역 스플릿 1 성적 최상위 팀이 참여하는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 첫 회차가 막을 올린다. LCK컵에서 우승한 팀이 LCK 대표로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에 입성한다.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를 제패한 팀의 지역은 MSI 토너먼트 스테이지 직행권을 별도로 손에 넣는다. 올해 MSI는 6월 27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개막해 7월 12일까지 속개된다. 전 세계 5개 지역에서 각각 2개 팀이 참가한다.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2개 지역에는 ‘월드 챔피언십’ 출전권이 주어진다. 오는 3월 10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는 각 지역 스플릿 1 성적 최상위 팀이 참여하는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 첫 회차가 막을 올린다. LCK컵에서 우승한 팀이 LCK 대표로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에 출전한다. ‘월드 챔피언십’은 중국 전역에서 전개된다. 예선 격인 플레이-인 스테이지와 스위스 스테이지는 베이징에서 마무리되고, 8강과 4강은 상하이에서 이어간다. 최종 결승 장소는 청두다. ‘월드 챔피언십’에는 17개 팀이 나온다. 지역 별로 3개의 슬롯이 배정되고 2025 MSI에서 준우승한 팀의 지역에 1개, 2025 MSI 챔피언을 배출한 곳에 1개 슬롯이 추가로 얹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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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027년 ‘월드 챔피언십’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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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역 올겨울 첫 한파주의보…24시간 상황관리
- 서울시는 8일 오후 9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올겨울 첫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는 데 따라 24시간 상황관리체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한파특보 가운데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인 날이 이틀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갑작스러운 기온 강하로 찾아온 이번 추위는 11일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와 25개 자치구는 한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즉시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24시간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은 상황총괄반, 생활지원반, 에너지복구반, 의료방역반, 구조구급반으로 구성돼 기상 현황, 피해 발생 현황, 취약계층 및 취약시설 보호 현황 등에 대한 모니터링과 피해 발생 시 대응 등의 기능을 한다. 25개 자치구에서도 상황실 운영과 방한·응급구호 물품 비축 등을 통해 피해 발생에 대비하면서 시와 협업 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시는 한파로 인한 인명피해가 없도록 돌봄이 필요한 취약 어르신에게 전화해 안부를 확인하고 미수신 시 방문해 안전을 확인한다. 저소득 어르신에게는 도시락과 밑반찬 배달을 지원하고 거리 노숙인에게는 상담, 밀집 지역 순찰 등을 강화하면서 방한용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한파가 이어진 8일 오전 서울 뚝섬 한강공원 인근에 걸린 밧줄에 고드름이 달려 있다. (서울=연합뉴스) 아울러 시민들이 건강관리에 유의하도록 시민행동요령을 SNS를 통해 전파한다. 서울시 재난안전정보 포털 '서울안전누리'에서 실시간 재난속보를 제공하고 가까운 한파쉼터 등도 안내한다. 한병용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오늘 밤부터 최저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지고 당분간 밤낮 없이 영하권 기온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한파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빈틈없이 대응하겠다"며 "시민들도 급격한 기온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오세훈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한파, 가장 약한 곳부터 챙기겠습니다'란 제목의 글을 올려 "한파는 늘 가장 약한 곳을 먼저 찾아가 가장 오래 머문다. 서울시는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온기를 잃지 않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상특보 확인, 난방기구 점검과 방한복 준비, 수도계량기 헌 옷으로 채우기, 노출된 수도관 보온재로 감싸기 등의 행동요령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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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역 올겨울 첫 한파주의보…24시간 상황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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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024년 역대 최대 매출액 경신
- LG전자(대표 조주완)가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액을 경신했다. 지난 4년간 LG전자 연결 매출액의 연평균성장률(CAGR)은 10%를 넘어선다. 세계 최초 투명·무선 올레드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 미디어아트 설치 모습 지난해 LG전자의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은 87조 7,442억 원(YoY +6.66%)으로, 영업이익은 3조 4,304억 원(YoY -6.1%)으로 각각 집계됐다. LG전자는 지난 수 년간 여러 대외 불확실성에도 견고한 펀더멘털(Fundamental, 기초체력)을 유지하며 꾸준한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가전구독이나 D2C(소비자직접판매)와 같은 사업방식의 변화가 주력사업의 한계를 돌파하는 원동력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B2B(기업간거래) 사업의 성장 또한 지속되며 전사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어려운 상황이 이어졌지만 연간 기준으로는 안정적 수익성을 유지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들어 예상치 못한 글로벌 해상운임 급등이나 사업 환경의 불확실성을 고려한 재고 건전화 차원의 일회성 비용 등이 발생하며 수익성에 다소 영향을 줬지만, 연간 전사 경영실적으로 보면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에 따른 질적 성장이 이어지고 있어 긍정적이다.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22조 7,775억 원, 영업이익 1,461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 LG전자는 사업 포트폴리오 혁신에 기반한 질적 성장에 더욱 속도를 낸다. 품질, 원가 등 사업의 근원적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 동시에 고정비 효율화를 통한 건전한 수익구조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여 나간다. 주력 사업이자 캐시카우 역할을 맡고 있는 생활가전은 2년 연속으로 매출액 30조 원을 넘어섰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고한 프리미엄 리더십을 바탕으로 AI 가전 및 볼륨존 라인업을 확대하고 고객 수요 변화에 맞춰 구독, D2C 등으로 사업 방식을 다변화하는 것이 견조한 실적에 기여하고 있다. B2B에 해당하는 HVAC(냉난방공조), 빌트인, 부품솔루션 등의 성장도 꾸준하다. 올해는 구독 사업의 영역을 한국, 말레이시아, 대만 등에서 태국, 인도 등으로 적극 확대하며 기회를 지속 창출한다. 생활가전 B2B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HVAC 사업은 독립 사업본부로 운영해 글로벌 Top Tier 종합 공조업체로의 도약에 드라이브를 건다. TV 사업은 전반적인 수요회복 지연이 이어지고 있지만 유럽 등 프리미엄 시장 수요는 점진 회복세를 보이는 추세다. webOS 광고/콘텐츠 사업은 TV와 스마트 모니터,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등으로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올레드와 프리미엄 LCD 라인업 QNED의 ‘듀얼 트랙’ 전략에 더해 해외 시장의 지역별 수요에 맞춰 볼륨존 공략 또한 강화하며 광고/콘텐츠 사업 모수 확대를 더욱 가속화한다. 지난해 말 조직개편에 따라 올해부터 IT, ID 등 스크린 제품 기반 사업을 MS(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솔루션)사업본부에서 통합 운영하며 하드웨어 및 플랫폼 사업에 본격 시너지를 더해 나간다. 전장 사업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이 이어지며 다소 영향을 받고 있지만 2년 연속으로 연 매출액 10조 원을 넘겼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주력 제품인 차량용 인포테인먼트(텔레메틱스, AVN, 디스플레이 등)에서는 시장 지위를 공고히 하며 안정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미래준비 차원에서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전환에 주력하는 한편 수익성 중심의 운영을 통해 내실 다지기에 집중한다. 이번에 발표한 잠정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의거한 예상치다. LG전자는 이달 말 예정된 실적설명회를 통해 2024년도 연결기준 순이익과 사업본부별 경영실적을 포함한 확정실적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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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024년 역대 최대 매출액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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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대형사고 원인은 가속 페달… 안전 운전법은?
- ▶ 한파 도로에서 가속 대신 브레이크가 안전 페달 ▶ 블랙아이스와 습설, 보이지 않는 치명적 위험 ▶ 자동차도 동상 걸려 가급적 지하 주차장 이용해야 ▲사진 : 한파와 빙판길에서 출퇴근길은 밤사이 형성된 블랙아이스로 도로가 결빙되어 위험하다. 차량 통행량이 많은 출퇴근 시간대에는 안전거리를 확보하기 어려워 연쇄 추돌사고 가능성이 높아진다. (출처: 자동차시민연합) 올겨울 가장 강력한 한파가 예보되며 전국 도로 곳곳이 결빙 위험에 노출돼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8일과 9일, 일부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지고 충남과 전라 지역에는 최대 40㎝ 이상 폭설이 예상돼 결빙 도로와 블랙아이스 사고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 빙판길 대형사고 사례 # 2024년 11월 27일, 강원도 원주의 한 국도에서 차량 53대가 연쇄 추돌해 11명이 부상당했다. 사고 원인은 낮 동안 녹았던 눈이 밤새 얼어붙어 형성된 블랙 아이스이었다. # 2023년 1월 15일 밤에는 경기도 포천 구리-포천고속도로에서 블랙아이스로 인해 47중 연쇄 추돌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30여 명이 부상을 입었다. 두 사고 모두 도로 결빙 상태를 운전자가 인지하지 못해 대형사고로 이어졌다. ■ 한파 빙판길 사고 원인은, 평상시 습관으로 운전 한파와 빙판길로 인한 대규모 다중 추돌 사고는 대부분 도로 결빙, 특히 블랙아이스가 주요 원인이다. 블랙아이스는 낮 동안 녹은 눈이나 비가 밤사이 급격히 떨어진 기온으로 얇게 얼어붙어 육안으로 식별이 어려운 상태를 말한다. 이로 인해 운전자가 도로 상태를 인지하지 못하고 제동력을 잃어 사고가 발생하기 쉽다. 이러한 사고는 주로 고속도로의 내리막길과 오르막길, 교량과 고가도로, 터널 입출구, 그리고 산간 지역의 그늘진 곡선도로처럼 결빙 취약 구간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특히 교량 위와 터널 입구는 지면 아래의 열 전달이 적어 주변보다 먼저 결빙되기 때문에 매우 위험한 구간으로 꼽힌다. 결빙 도로에서 안전 운전을 위해 속도를 기존 제한속도의 50% 이하로 줄이고, 차량 간 안전거리를 평소보다 2배 이상 확보해야 한다. 또한, 급제동이나 급가속은 피하는 것이 좋다. 겨울철 빙판길 교통사고 중 40% 이상이 결빙 도로에서 발생하며, 습설 도로에서는 사고 위험이 일반 도로보다 약 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결빙 도로 안전은 속도 조절에서 시작 시속 50km로 주행 시, 마른 노면에서의 제동거리는 약 9.9m인 반면, 빙판길에서는 약 48.3m로 약 4.9배 증가한다. 안전거리 유지와 감속 운전, 급제동을 피하고, 브레이크를 여러 번 나눠 밟는 ‘펌핑 브레이크’를 활용하면 보다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다. 겨울철에는 차량 관리 또한 안전과 직결된다. 장거리 주행이 잦은 경우, 가급적 겨울용 타이어를 장착하고, 부동액 농도를 점검하여 냉각수의 동결을 방지해야 한다. 한파로 인한 배터리 성능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 차량을 가급적 지하 주차장에 보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 2021년 12월 실험 결과) ■ 첨단 기술 활용으로 위험 완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은 겨울철 도로 사고를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전방 충돌 경고와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은 충돌 가능성을 감지해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작동시키고,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은 차선을 벗어나지 않도록 돕는다. 블랙 아이스 구간에서는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TCS)과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TPMS)이 차량의 안정성을 크게 높인다. ■ 한파 전기차 배터리 관리 필수 한파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의 성능에도 영향을 미친다. 저온에서 배터리 성능이 약 30% 감소하고 난방 사용 시 전력 소모가 늘어나 주행 거리가 줄어드는 문제가 발생한다. EV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히터 사용 시 전기차의 평균 주행 거리가 최대 41% 감소할 수 있다. 이를 방지하려면 차량 예열 기능을 활용해 배터리 온도를 높이고, 충전은 주행 직후 배터리가 따뜻한 상태에서 진행하는 것이 좋다. 난방은 히터 대신 시트와 핸들 히터를 사용해 에너지 소모를 줄이는 것이 효과적이다. 자동차시민연합 임기상 대표는 “결빙 도로에서의 교통사고 치사율은 일반 도로 사고보다 약 1.5배 높고, 특히 고속도로에서는 3배 이상 높다”라며, “미국에서도 블랙아이스 사고의 치사율이 적설 교통사고보다 2배 이상 높다”고 강조했다. 이어 “겨울철 한파와 빙판길 사고를 예방하려면 결빙 취약 구간에서는 감속과 안전 운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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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대형사고 원인은 가속 페달… 안전 운전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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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 버는 건 '왕서방'
-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가 전 세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중국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 불법 굿즈가 판매되고 있어 논란이다.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에서는 '오징어 게임'에 등장한 배우들의 초상권을 무단으로 사용해서 만든 굿즈를 판매하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많은 누리꾼이 제보를 해 줘서 알게 됐고, 중국의 다양한 온라인 쇼핑몰을 검색해 본 결과 불법 굿즈가 판매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서 교수는 "'오징어 게임' 시즌1에서 큰 논란이 됐던 타오바오, 징둥 등에서는 관련 상품이 검색되지 않았고 테무, 알리익스프레스 등에서는 판매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원산지 역시 대부분이 중국이고, 무엇보다 '오징어 게임'에 출연한 배우들의 초상권을 무단으로 사용해서 만든 굿즈를 판매하는 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지난 '오징어 게임' 시즌1이 공개된 이후 중국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 '짝퉁'(가짜) 코스튬을 판매하는 업자들은 특수를 누린 바 있다. 당시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 외신은 "한국의 온라인 쇼핑 사이트 '쿠팡'에서 오징어게임 관련 최고 인기 상품 일부는 중국 광둥성 광저우와 선전, 안후이성의 기업들이 판매하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중국 일부 누리꾼의 불법 시청도 모자라 불법 굿즈까지 만들어 수익 구조로 삼는건 있어서는 안될 일"이라며 "이제는 그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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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 버는 건 '왕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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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의 음주, 48.2% 괜찮아' 흡연은 5.4%만 OK
- 미혼남녀 11.6% ‘금주 권유할 것, 男 9.6% 女 13.6%’ 미혼남녀 80.6% ‘금연 권유할 것, 男 76.4% 女 84.8%’ 가연 “음주&흡연, 배우자 선호·기피 사항 필수 체크” 연말 송년회로 인해 술자리 모임이 늘어나는 시기, 미혼남녀들은 배우자의 음주보다 흡연 여부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최근 2539 미혼남녀 500명(각 250명)에게 진행한 ‘2024 결혼 인식 조사’ 중, ‘배우자의 음주와 흡연’에 대한 부분을 정리해 공개했다. (오픈서베이, 6월 20~24일,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38%P) 음주나 흡연을 하는지에 대해 묻자 ‘음주만 한다’는 응답자가 57.2%로 절반 이상이었다. ‘음주와 흡연 둘 다 하지 않는다(27%)’, ‘음주와 흡연 둘 다 한다(14.6%)’, ‘흡연만 한다(1.2%)’ 순으로 이어졌다. 그렇다면 배우자가 음주를 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음주를 해도 괜찮다(48.2%)’로 약 절반 가까이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음주를 하지 않으면 좋겠지만, 금주를 권유하진 않을 것이다(32.2%)’, ‘음주를 하지 않으면 좋겠고, 금주도 권유할 것이다(11.6%)’, ‘음주를 꼭 했으면 좋겠다(8%)’로 나타났다. ‘배우자의 흡연’에 대해서는 ‘흡연을 하지 않으면 좋겠고, 금연도 권유할 것이다’가 80.6%로 가장 많은 공감을 얻었다. ‘흡연을 하지 않으면 좋겠지만, 금연을 권유하진 않을 것이다’는 12.8%, ‘흡연을 해도 괜찮다(5.4%)’, ‘흡연을 꼭 했으면 좋겠다(1.2%)’ 순이었다. 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 대다수가 음주에 비해 흡연에 엄격한 편이었다. 해도 괜찮다는 비율은 음주(48.2%), 흡연(5.4%)로 약 9배의 큰 차이를 보였다. 하루를 기준으로 대개 술보다 담배를 접하는 빈도가 높고, 냄새와 간접 흡연, 2세 계획 등으로 가정을 꾸릴 때 영향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성별로 보면, 배우자의 금주를 권유하겠다는 남성은 9.6%, 여성은 13.6%였으며, 금연을 권유하겠다는 남성은 76.4%, 여성은 84.8%로 여성의 응답율이 조금씩 더 높았다. 통계적으로 남성 흡연자가 더 많고, 여성은 직접적인 임신과 출산을 고려하게 되는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가연 노애숙 커플매니저는 “음주·흡연 여부는 배우자 선호·기피사항에 필수로 체크하는 요소 중 하나”라며 “실제 결혼정보회사 내의 인식도 조사 결과와 비슷하다. 보통 남녀 모두 술 한 잔 같이 마실 수 있는 사람을 선호하는데 반해, 흡연은 기피 요소로 꼽는 이들이 많다. 상대에게 조금 더 어필하고 싶거나 근 시일 내 결혼 의향이 있다면, 새해를 맞아 금연 계획을 세워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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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전동거·딩크족·동성결혼에 대한 세대별 가치관 비교
- 초개인화 시대에 Z세대는 우리 사회의 다양성에 대해 어떤 인식을 갖고 있을까?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지난 5월 발행한 ‘가치관 정기조사 2024’에 의하면 ‘우리 사회는 다양성이 인정받는 사회’라는 평가에 대해 Z세대(27.7%)는 전체 응답(32.8%)에 비해 부정적인 편으로 파악됐다. 인포그래픽=대학내일20대연구소 반면 가족 구성과 관련한 다양한 삶의 방식에 대해서는 비교적 개방적인 편이었다. Z세대의 63.3%가 혼전동거를 이해한다고 응답해 세대 중 가장 높았다. 세대별 수치(후기 밀레니얼 60.3%, 전기 밀레니얼 48.3%, X세대 44.3%, 86세대 41.3%)를 보면 연령대가 낮을수록 혼전동거에 대해 열린 태도를 보였다. 딩크족과 동성결혼에 대해서도 Z세대(각 60.0%, 35.0%)와 후기 밀레니얼(각 66.3%, 35.3%)의 이해 정도가 높은 편이었다. 반면 86세대는 단 16.7%가 동성결혼을 이해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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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준비생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조직문화 요소는?
-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지난 6월 발행한 ‘취업 기획조사 2024’에서 전국 4년제 대학교 3학년 이상 미취업자 중 취업 준비생 1200명이 최근 1년간 입사 지원한 기업의 수는 평균 6.4개에 불과했다. 인포그래픽=대학내일20대연구소 계속되는 취업난의 영향을 무시할 수 없으나 취업 준비생이 기업을 세세하게 따지고 선택하는 모습도 포착된다. 채용 과정 중 기업 이미지가 긍·부정적으로 바뀌는 상황에 대해 살펴본 결과, 기업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바꾸는 채용 경험으로는 서류·면접 시 피드백 제공(30.0%)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불확실한 취업 준비 과정에서 명확한 피드백을 희망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어 면접 심사자의 언행이나 태도가 친절(29.9%)하거나 채용 공고에 직무 정보가 상세히 기재(29.4%)돼 있는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파악됐다. 면접관의 태도는 부정적인 영향을 주기도 했다. 채용 과정에서 기업 이미지를 부정적으로 바꾸는 경험 1위로 면접 심사자의 언행이나 태도가 무례하고 불친절한 상황(37.6%)이 꼽혔다. 한편 취업 준비생이 기업의 조직문화를 구성하는 요소 중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역시 의사 소통 방식(28.3%)이 1위였다. 이어 △포상 체계(성과급, 장기근속 등) 24.3% △근로 형태(재택근무, 시간제 등) 23.5% △팀·조직 구조 및 직급체계 22.8% △근로 환경(사무실, 회의실 등) 21.7% 등이 상위권이었다. 또한 ‘직장생활과 커리어 기획조사 2024’에 따르면 Z세대 직장인 5명 중 1명(20.1%)은 이직을 항상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끔/자주/항상 생각한다는 응답을 종합했을 때 이직을 생각하는 Z세대는 10명 중 9명(90.6%)에 달해 86세대(72.8%)와의 격차가 확연했다. 해당 조사에서 Z세대는 이직을 할수록 자신의 가치가 높아진다고 생각하는 비율(43.4%)이 세대 중 가장 높았다. 또한 이직 준비를 위한 경험으로 ‘이직에 필요한 전문 자격증 공부(40.7%)’가 1위였다. 실제로 올해 법무사·노무사·세무사 등 문과 계열 전문직 자격시험 응시자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의대 수시 지원에 7만 명이 몰리기도 했다. 한편 Z세대는 자기 PR·경력기술 목적의 미디어를 운영하거나 콘텐츠를 제작함으로써 이직을 준비하는 비율(18.6%)도 다른 세대에 비해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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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5 여성이 지향하는 라이프스타일과 가장 잘 맞는 브랜드는 '나이키'
- 라이프스타일 품목에 관심이 많은 전국 19~35세 여성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조사한 결과, 이들이 평소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소비하려는 품목 1위는 의류(77.7%)였다. 이어 화장품(71.5%), 신발(59.4%) 순으로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투영하고 있었다. 인포그래픽=대학내일20대연구소 이들이 지향하는 라이프스타일과 잘 맞는 패션, 뷰티, 가전·가구, 인테리어 소품·생활잡화 브랜드도 살펴봤다. 품목별로 떠오르는 브랜드(최대 3개)를 조사한 결과, 패션에서는 ‘나이키(16.2%)’가 1위였다. 주목할 만한 점은 무신사, 에이블리, 지그재그 등 유통 브랜드도 다수 언급됐다는 것이다. 1935 여성의 라이프스타일 지향에 온라인 패션 플랫폼이 영향을 미친 것을 알 수 있다. 뷰티에서는 ‘이니스프리(14.7%)’가 1위였다. 과거 대표적인 로드숍 브랜드였던 이니스프리가 여전히 1935 여성에게 깊이 각인된 것으로 보인다. 세대별로 보면 Z세대는 이니스프리 다음으로 롬앤, 클리오를 떠올린 반면 후기 밀레니얼은 디올과 헤라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가전·가구의 경우 ‘LG전자(22.6%)’가 1위였다. 지난 몇 년 사이 자취 아이템으로 주목받은 ‘스탠바이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영상기기·IoT 기획조사 2024’에서 Z세대는 이동형 TV 브랜드·제품 가운데 스탠바이미(20.4%)를 구매하고 싶다는 응답이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인테리어 소품·생활용품에서는 ‘다이소(26.2%)’가 압도적인 1위였다. 최근 다이소가 품목 다양화를 통해 소비자들이 일상처럼 드나드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한 것의 영향으로 추정된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 조사 결과, 최근 6개월 내 생활용품 판매점을 방문한 Z세대의 대부분(97.9%)은 다이소에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다이소에 주 1회 이상 방문한 Z세대는 5명 중 1명(24.9%)을 넘었다. 다이소 구매 경험이 있는 Z세대의 구매 품목을 살펴본 결과, ‘문구·팬시용품(57.1%)’이 1위였다. 다만 성별에 따라 구매 품목에서 약간의 차이를 보였다. Z세대 여성은 문구·팬시용품(66.4%)을 비롯해 뷰티용품(37.1%), 식품·과자·음료(36.2%) 구매율이 다른 세대나 성별에 비해 높았다. Z세대 남성 역시 식품·과자·음료품(30.9%) 구매율이 두드러졌다. 이는 최근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소스, 조미료 등 소용량 식료품이 1인 가구 및 자취생인 Z세대에게 주목받고 있으며, 다이소가 다른 뷰티 기업과 협업해 내놓은 제품들이 ‘다이소 뷰티템’으로 입소문을 탄 것의 영향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이후 사람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올해 저속노화 트렌드와 맞물려 식품 업계의 주목도가 더 커지고 있다. 당도, 원재료·성분, 영양 균형 등 건강을 위한 식습관을 실천 중인 사람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건강한 삶’에서 음식과 식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62.1%로 높은 편이었다. 이들의 건강한 식사 및 음식 섭취 계기 1위는 ‘체중·몸매 관리를 하기 위해서(48.8%)’로 나타났다. 이어 노후에 아프지 않기 위해(41.0%), 건강이 안 좋아지는 게 느껴져서(36.5%) 순이었다. 그렇다면 ‘건강’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식품 관련 브랜드는 무엇일까? 조사 결과, 풀무원(36.8%)이 압도적인 1위였다. 풀무원은 최근 지속가능식품 브랜드 ‘지구식단’의 광고 모델인 이효리와 함께 건강과 환경을 위한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전개한 바 있다, 홍삼 전문 브랜드인 정관장(9.9%)이 2위였고, CJ제일제당(3.3%), 청정원(3.0%), 오뚜기(2.6%) 등 식품 브랜드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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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027년 ‘월드 챔피언십’ 개최
- 지난해 11월 2일(현지 기준) 영국 런던에 위치한 O2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전경 한국이 오는 2027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월드 챔피언십’)을 유치했다. 지난 2023년 서울 고척돔 경기장에서 결승전을 소화한 이후 4년만이다. ‘월드 챔피언십’을 주최·주관하는 라이엇 게임즈는 9일 2026년과 2027년 PC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를 소재로 한 각종 e스포츠 제전의 개최지를 종합적으로 공개했다. 라이엇 게임즈에 따르면 한국은 2026년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id-Season Invitational, MSI)과 2027년 ‘월드 챔피언십’을 치른다. 앞서 한국은 2022년 MSI와 2014·2018·2023년 ‘월드 챔피언십’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라이엇 게임즈가 진행하는 일정을 기준으로 올해 처음 신설된 국제 대회인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First Stand Tournament)는 브라질에서 2026년 일정을 맞이한다. 2027년에는 동남아 지역으로 잡혀있다. 2027년 MSI는 유럽이고, 2026년 ‘월드 챔피언십’은 북미로 정해졌다. 올해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는 이달 15일 한국(LCK컵)을 포함해 유럽·중동·아프리카(LEC), 북·중·남미(아메리카스), 아시아태평양(LCP), 중국(LPL) 등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리그가 운영되는 전 세계 5개 지역에서 리그에 돌입한다. 올해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는 이달 15일 한국(LCK컵)을 포함해 유럽·중동·아프리카(LEC), 북·중·남미(아메리카스), 아시아태평양(LCP), 중국(LPL) 등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리그가 운영되는 전 세계 5개 지역에서 리그에 돌입한다. 3월 10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는 각 지역 스플릿 1 성적 최상위 팀이 참여하는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 첫 회차가 막을 올린다. LCK컵에서 우승한 팀이 LCK 대표로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에 입성한다.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를 제패한 팀의 지역은 MSI 토너먼트 스테이지 직행권을 별도로 손에 넣는다. 올해 MSI는 6월 27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개막해 7월 12일까지 속개된다. 전 세계 5개 지역에서 각각 2개 팀이 참가한다.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2개 지역에는 ‘월드 챔피언십’ 출전권이 주어진다. 오는 3월 10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는 각 지역 스플릿 1 성적 최상위 팀이 참여하는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 첫 회차가 막을 올린다. LCK컵에서 우승한 팀이 LCK 대표로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에 출전한다. ‘월드 챔피언십’은 중국 전역에서 전개된다. 예선 격인 플레이-인 스테이지와 스위스 스테이지는 베이징에서 마무리되고, 8강과 4강은 상하이에서 이어간다. 최종 결승 장소는 청두다. ‘월드 챔피언십’에는 17개 팀이 나온다. 지역 별로 3개의 슬롯이 배정되고 2025 MSI에서 준우승한 팀의 지역에 1개, 2025 MSI 챔피언을 배출한 곳에 1개 슬롯이 추가로 얹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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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행서비스협회 해외봉사단, 필리핀 보홀서 생필품 등 기부
- 사단법인 한국동행서비스협회(회장 이상헌)는 지난 12월 27일 필리핀 보홀 섬 돌조 마을에서 협회와 후원기업에서 준비한 기부품 전달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하였다고 밝혔다. 한국동행서비스협회 해외봉사단이 필리핀 보홀서 생필품 등 기부 행사를 가졌다. 사진=한국동행서비스협회 제공 한국동행서비스협회 회원 및 후원기업 임직원으로 구성된 해외봉사단 13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필리핀 보홀의 작은 마을인 돌조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협회 해외봉사단 관계자는 "협회와 후원기업이 십시일반 모으고 후원받은 재원으로 마련됐으며, 의류, 신발, 생활용품, 의약품 등 일상생활에 가장 필요한 물품을 준비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준비한 물품을 전달하는 행사로 그치지 않고, 이번 행사를 위해 현지에서 행사 준비에 도움을 주신 현지 교민 및 관계자와 마을주민이 만찬을 함께하면서 나눔과 교류로 하나 되는 시간이 가졌다. 이상헌 한국동행서비스협회 회장은 "함께 해 주신 해외봉사단원과 후원기업, 특히 현지에서 행사가 성료될 수 있게 도움을 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의미 있고 뜻깊은 행사였다"라면서 "우리는 물품 전달했지만, 주민들은 따뜻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해 주셔서 보람과 행복을 얻어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일상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자’라는 협회가 추구하는 궁극적인 목표를 실천하기 위해 국내뿐만 아니라 동행이 필요한 모든 곳에서 지속으로 함께 나누는 동행의 정신으로 실천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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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플랫폼 종합만족도 1위는 ‘여기어때’
-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소비자 이용률이 높은 주요 여행플랫폼을 조사 결과, 여행상품이나 앱 편의성에 대해서는 만족했지만, 고객 접점인 여행고객센터와 개인정보보호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출처=여기어때 누리집 조사대상은 여행·숙박 정보 앱 순 이용자 수(월간) 기준 상위 4개 여행플랫폼 업체인 아고다, 야놀자, 여기어때, 트립닷컴(가나다순)이다. 여행플랫폼 4사의 종합만족도는 3.68점(5점 만점)이었다. 업체 중에선 ‘여기어때’가 3.80점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야놀자’(3.72점), ‘트립닷컴’(3.63점), ‘아고다’(3.56점) 순이었다. 서비스 부문별로는 가격·여행상품 등 핵심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3.83점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고객서비스 환경 만족도 3.67점, 긍정·부정 감정 체험 만족도 3.53점 순이었다. 만족도 요인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고객서비스 환경(서비스 품질)에서는 ‘앱 편의성’이 3.81점으로 높았고, ‘개인정보보호’는 3.50점으로 낮았다. 여행상품 플랫폼의 핵심 서비스(서비스 상품)에서는 ‘여행상품’이 4.04점으로 높았고, ‘여행고객센터’는 3.62점으로 낮았다. 서비스 체험에서는 ‘긍정 감정’이 3.42점으로 ‘부정 감정’(3.77점)보다 낮았는데, 특히 긍정 감정 중 ‘존중받는 느낌’은 3.17점으로 가장 저조했다. 조사대상 소비자(1,600명)가 여행플랫폼에서 가장 최근 구매한 여행상품의 1인당 평균 결제금액은 국내여행이 16.1만 원, 해외여행은 63.5만 원으로 나타났다. 여행플랫폼 선택 시 주로 고려하는 사항은 ‘가격’(47.9%)이었다. 기존에 이용했던 플랫폼에서 다른 곳으로 전환한 이유도 ‘가격이 더 저렴해서’가 43.5%로 가장 많았다. 조사대상 소비자들로부터 수집한 4개 여행플랫폼에 대한 평가 1,600개 중에서도 가격 및 수수료 관련 불만이 15.2%(243개)를 차지했다. 조사대상 소비자(1,600명) 중 이용후기 검색 경험이 있는 응답자는 82.0%(1,312명)였다. 검색 조건으로는 ‘최신 리뷰 순’(36.0%), ‘평점 높은 순’(27.2%)을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이용후기 관련 만족도는 전반적으로 보통 이상의 수준이었으며 ‘후기 검색 방법 용이성’이 4.10점으로 가장 높았다. 조사대상 소비자(1,600명)의 14.0%(224명)는 여행플랫폼 이용 중 불만을 느끼거나 피해를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유형별로는 ‘고객센터 연락 안 됨’이 28.1%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오버부킹(Overbooking)으로 인한 예약취소’(21.4%), ‘환급 지연·거부’(20.5%)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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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플랫폼 종합만족도 1위는 ‘여기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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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함 짙은 ‘씰WTF’ 엑박 타이틀로
- 플레이위드코리아는 유명 PC 온라인 게임 ‘씰온라인’의 세계관을 독창적으로 해석한 ‘씰WTF’를 최근 엑스박스 타이틀로 공식 발매했다. 플레이위드코리아는 유명 PC 온라인 게임 ‘씰온라인’의 세계관(IP)을 독창적으로 해석한 ‘씰WTF’(SEAL: WHAT the FUN)를 최근 엑스박스(Xbox)용 타이틀로 공식 발매했다. ‘씰WTF’는 ‘씰온라인’ IP를 기본으로 만들어진 캐주얼 파티 게임이다. ‘씰온라인’ 세계관 중에서 가장 코믹 요소가 강하다. 기존 ‘씰’ 시리즈에 등장하는 주요 캐릭터가 아닌, 귀여운 NPC(인공 지능 캐릭터)와 몬스터 등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일종의 스핀 오프 캐주얼 액션 게임이다. 원작에서 일종의 빌런(악당)으로 나오는 ‘꾀돌이 토끼’가 주축을 이루고 블랑코와 스노우볼, 자이언트, 죠, 포포 등이 등장한다. ‘씰WTF’는 장애물 레이스, 등반, 미로 레이스 등 개인 레이스 게임에다 페인트볼 슈팅 등 다채로운 미니 게임을 통해 최후의 승자 1인을 가리는 방식이다. 50여종의 미니 게임은 무작위로 진행된다. 짧은 플레이 시간 동안 간략하고 단순한 전략, 넘치는 긴박감으로 몰입도를 높였다. 조작법 역시 손쉽고 간편해 접근성을 키웠다. 앞서 플레이위드코리아는 지난 5월 스팀(Steam)의 얼리 엑세스(앞서 해보기)를 통해 안정성과 완성도를 확보했고, 무료 플레이로 전환했다. 엑스박스 플랫폼에 타이틀을 출시하게 돼 PC 이용자들과 크로스 플레이도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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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함 짙은 ‘씰WTF’ 엑박 타이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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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동행 서비스, 이제 집 근처 약국에 신청하세요
- 사단법인 한국동행서비스협회(회장 이상헌)는 ㈜팜프렌즈(회장 양덕숙) 부설연구소인 한국약사학술경영연구소(KPAI)와 동행서비스에 대한 업무협약을 18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병원. 약국 동행서비스를 쉽고 안심할 수 있는 병원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양덕숙 팜프렌즈 회장(왼쪽)과 이상헌 한국동행서비스 회장이 병원. 약국 동행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약사학술경영연구소(KPAI)는 전국의 약사 및 약국을 대상으로 한 학술마케팅, 교육, 유통업무를 수행하는 의약품관련 전문기관이다. 또한 ㈜팜프렌즈의 부설연구소로, 현재 전국 7,000여 약사님들과 함께 학술연구와 약국 경영의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양 기관의 업무협약으로 그동안 병원동행이 필요하면서도 도움을 요청할 곳을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던 환자 및 가족들에게 희소식이라 할수있다. 평소 이용하고 있는 가장 가까운 약국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짐으로써 쉽고 편안하게 동행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지역적 기반이 마련되었다고 할 수 있다. 한국동행서비스협회 이상헌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비스 제공을 희망하는환자나 가족들에게 병원동행서비스를 보다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이 제공될수있다는점에서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환자분들과 친숙한 약사님의 조력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기반으로 좀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동행서비스가 이루어 질 수 있다. 또한 한국동행서비스협회에서 시행하고 있는 병원동행매니저 자격증 과정과 준비 중인 반려동물동행매니저 등 전문인력 양성 및 확보와 추가적인 관련 단체와의 협업 추진을 통해 다양한 동행서비스 모델 개발 및 보급에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동행서비스 협약식을 통해 한국약사학술경영연구소 양덕숙 회장은 약사, 가족, 고객 모두 병원동행서비스 이용 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동행서비스협회(KAAS)는 연구소와 함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써도 동행 매니저로 활동할 수 있는 동행 매니저 자격증 취득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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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피해 해소를 위해 주택임대차 등기 법제화해야
- 현행 주택임대차보호법, 임차권 공시 및 임차인 보호에 한계 임차인 권리 보호 위해 주택임대차를 등기부에 공시해야 국회의원 김기표,문진석,박용갑,복기왕,이연희,정준호 / 대한법무사협회 공동개최 경실련 도시개혁센터는 10일 국회에서 전세피해 해소를 위한 '주택임대차등기 법제화' 토론회를 개최했다. 경실련은 전세사기 해소에 대응할 수 있는 예방적 제도로서 주택임대차 등기 법제화를 주장하고 있다. 현재 여러 기관에 분산된 주택임대차 정보(부동산등기부, 실 소재지, 주민등록지, 확정일자부)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하는 ‘주택임대차의 완전한 공시’는 임대차 시장의 안정성을 높여 전세피해를 줄이고 서민주거안정을 실현할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토론회의 좌장은 백인길 경실련 도시개혁센터 이사장(대진대 스마트건설환경공학부 교수)이 맡았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김천일 교수(강남대 부동산건설학부/경실련 도시개혁센터 운영위원)는 주택임대차등기 법제화가 왜 필요한지 설명했다. 주택의 인도와 전입(주민등록)으로 이루어지는 현행 공시는 불완전한 형태로 권리관계를 둘러싼 불측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주택임차권이 물권의 성질을 지니기 때문에 임차권의 공시도 주민등록과 같은 인적 요소가 아닌 물적 효력을 기준으로 설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택임대차등기 법제화의 기대효과로는 대항력 효력 발생시점을 '익일 0시'가 아닌 즉시로 설정함으로 악의적인 저당권 설정 등으로 인한 사기를 막을 수 있고, 다가구 주택의 경우도 모든 호실에 대한 정보가 온전히 공시됨으로 나의 권리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권리들의 존재‧순위‧크기 파악이 용이해지는 점, 임차권을 둘러싼 제3자의 권리 보호, 행정비용 절감, 임대차 시장의 안정성 제고, 임대차 중개 기능 정상화 등을 꼽았다. 두 번째 발제자인 정경국 법무사(대한법무사협회 전세피해 공익법무사단장)는 매매의 경우 거래가액이 등기부에 공시되듯이, 주택임대차등기 의무화가 되면, 임대차보증금이 등기부에 공시되게 되고, 기간이 지날수록 등기부에 기재된 보증금은 신뢰할 만한 전세가격이 될 것이라고 했다. 즉, 수년간 반복적인 보증금의 등기부 기재는 적정한 전세가격을 형성할 것이고, 이는 이른바 ‘깡통전세’와 무자본 갭투자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것이며, 불법 감정을 사전에 차단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렇게 임대차보증금반환채권이 실질적으로 보장되면 보증·보험에 가입할 필요조차 사라질 것이라는 것이다. 정 법무사는 주택임대차 등기가 의무화 된 이후에는 등기부에 공시되지 아니한 조세의 우선권 배제, 주택임대차등기에 말소기준권리 인정, 경매신청권 부여 등에 대한 논의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토론자들의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첫 번째 토론자인 안상미 위원장(미추홀 전세사기피해대책위원회)은 전세사기 예방을 위해 주택임대차등기 의무화는 꼭 필요한 부분이라고 동의한다며 다만, 대구 신탁사기 사례처럼 등기소 실수로 등기를 누락했지만 등기는 공신력이 없다며 아무도 책임을 지지 않았는데 등기가 공신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뒷받침을 어떻게 할지와 보증금이 임대인에게 지급되고 계약을 취소하더라도 보증금을 임대인이 돌려주지 않을 경우 민사를 통해서만 회수 가능하다면 이에 대한 악용도 우려되기에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두 번째 토론자인 이강훈 변호사(참여연대 운영위원회 부위원장)는 임대인과 임차인의 힘이 대등하지 않은 상황에서는 힘을 크기를 맞춰 줄 필요가 있다면서 잔금지급과 등기의무를 동시이행 관계로 하는 것, 임차인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보증금을 쉽게 받을 수 있게 해달라는 것이기 때문에 경매청구권을 부여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현실적으로 현행 제도를 존치하면서 임대차등기 의무화를 도입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는 의견도 덧붙였다. 세 번째 토론자인 박기덕 연구위원(경기연구원)은 주택임대차등기 의무화는 전세피해 예방과 임대차 시장 안정화를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고 강조하며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 시 우선 반영해야 할 사항으로 임대차등기 의무화 및 대항력 발생 시점의 등기 접수 시점 설정, 등기 비용의 사회적 지원 확대, 법제화 과정에서 임대인과 임차인 간 이해관계의 조화 등을 제시했다. 마지막 토론자인 한정훈 사무관(법원행정처 부동산등기과)은 개인적으로는 주택임대차등기 의무화가 좋은 방안이라고 생각하지만, 정부 행정 담당자로서 실무적으로는 대부분의 임대인들은 등기가 지저분해지는 걸 원치 않으므로 임대인이 협력하지 않을 경우 어떻게 할지에 대한 부분이 분명히 들어가야 할 것 같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정부에서도 신탁 전세사기 등 제도 개선에 대한 필요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니 토론회 내용을 제도에 반영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백인길 이사장은 토론회를 마치며, 앞으로 국회와 여러 기관, 시민단체들이 협력해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바탕으로 법제화가 실현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여 전세사기 피해가 예방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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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피해 해소를 위해 주택임대차 등기 법제화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