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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팡이츠 "4월부터 수수료 2.0∼7.8% 인하"…쿠팡 로켓프레시는 최대 60% 할인
- 쿠팡이츠가 오는 4월부터 3년간 중개 수수료를 9.8%에서 매출에 따라 2.0∼7.8%로 내린다. 7일 서울 시내 한 음식점에서 라이더가 배달 음식을 수령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쿠팡이츠는 이런 내용의 상생 요금제 시행 방안을 18일 발표했다. 지난해 배달플랫폼 상생협의체에서 타결한 상생안에 따라 차등 수수료를 적용하기로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업주는 배달 매출이 적을수록 더 낮은 수수료를 내는 구조인데, 매출 하위 20% 업주의 수수료는 7.8%포인트 낮아진다. 매출 규모별 수수료를 보면 매출 상위 35% 이내는 7.8%(부가세 별도), 상위 35% 초과∼80%는 6.8%, 80% 초과∼100%는 2.0%를 각각 적용한다. 매출 구간 설정은 매달 실제 매출을 반영해 적용한다. 매달 1일부터 말일까지 실제 월매출액을 기준으로 상생 요금제 구간을 산정하고, 기본 중개 수수료 7.8%를 기준으로 이미 정산된 금액과 차액을 환급해주는 방식이다. 쿠팡이츠 관계자는 "계절 등의 요인으로 매출이 적은 달에 그에 맞는 요금제 구간 반영이 가능해 어려운 시기에 있는 업주들의 부담을 덜 수 있는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배달비는 1천900∼3천400원을 적용한다. 매출 상위 35% 이내는 배달비가 현재보다 높은 2천400∼3천400원이다. 상위 35% 초과∼50%는 2천100∼3천100원, 상위 50% 초과∼100%는 1천900∼2천900원이다. 쿠팡이츠에 따르면 상생 요금제를 시행하면 업계 평균 주문 금액인 2만5천원의 주문을 수행할 때 하위 3개 구간에서 최대 1천950원의 비용이 절감된다. 구체적으로 상위 80% 초과∼100% 구간에선 1천950원을 절감할 수 있고, 35% 초과∼80%는 550∼750원을 절감할 수 있다. 최상위 구간인 상위 35% 이내 구간에선 기존과 비용이 동일하다. 쿠팡이츠 관계자는 "상생협의체 취지와 협의를 바탕으로 영세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신규 사업자를 비롯한 업주의 부담을 덜 수 있는 상생 요금제를 충실히 이행할 계획"이라며 "업주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오는 26일부터 상생 요금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쿠팡 로켓프레시도 고객들의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한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올 1월 생활물가지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5% 상승하는 등 연초부터 가중됐던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로켓프레시 기획전에는 CJ, 풀무원, 대상, 오뚜기, 동원, 매일유업, 하림, 하겐다즈 등 총 100개 이상의 유명 브랜드가 참여한다. 쿠팡은 이번 행사 기간 총 350여 개의 다양한 로켓프레시 상품을 1+1, 쿠폰, 카드사 할인 이벤트 및 파격적인 할인가로 제공한다. 소비자들이 대량으로 구매해 보관해둘 수 있는 각종 밀키트, 간편조리식품, 치즈, 유가공품, 아이스크림, 빵, 디저트류가 포함된 냉장/냉동식품은 최대 50% 할인을 진행한다. 과일, 소고기, 돼지고기, 계란, 해산물 등 인기 신선식품은 최대 60%의 초특가로 선보인다. 또 행사 기간 내 월, 수, 금요일마다 새로운 행사 상품을 업데이트해 매번 고객들에게 새로운 상품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주요 상품으로는 ▲설향 딸기(500g, 1팩) ▲딜라잇가든 냉동 유기농 블루베리(900g), ▲귤탐 고당도 13.5brix 천혜향 1.2KG(소과/6~8입) 등 과일류가 있다. ▲오바다 국내산 손질 오징어(700g, 5-6미), ▲가농금계란 갓 낳은 신선한 1+등급 초란(중란, 15구), ▲조은장터 실속 한우 1등급 정육(세절) 국거리 (300g) 등 각종 신선식품도 구매 가능하다. 1+1 행사 주요 상품으로는 △더미식 고기 육즙 교자만두(350g, 2개입), △더미식 김치 육즙 교자만두(350g, 2개입), △더미식 새우 육즙 교자만두 (315g, 2개입) 등 만두류와 △롯데 에센뽀득 비엔나 오리지널(180g), △라이틀리 곤약 떡볶이 오리지널(300g) 등이 있다. △풀무원 5mix 브런치 샐러드 리코타 단호박(200g), △삼진어묵 NEW 꼬치사각(1016g), △풀무원 생칼국수(320g), △풀무원 직화 짜장소스 1입, △풀무원 아임리얼 스트로베리(190ml), △요플레 제로 초코링 (120g, 4개) 등 간편 조리식품과 유가공품도 만나볼 수 있다. 쿠팡 관계자는 “연초부터 이어지고 있는 가격 인상으로 연일 가중되고 있는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쿠팡은 계속해서 고객들이 다양한 제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신선하게 받아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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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
- 경제
- 상생/지속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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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인 가구 증가와 ‘헬시 플레저’ 트렌드로 냉동 수입 과일 109% 성장
- 작년 늦가을까지 계속된 이상고온 현상으로 딸기 등 신선과일의 출하 시기가 늦어지면서 이례적인 고물가 상황을 맞이한 가운데, 가성비 높은 냉동 수입 과일이 대안으로 떠오르며 매출액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 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에 의하면 국내 전체적으로도 냉동 과일(HS CODE 0811) 수입은 2023년 63,640톤에서 2024년 79,439톤으로 25% 증가했다. 이랜드팜앤푸드는 킴스클럽 등 국내 시장에 공급하는 직수입 냉동 과일 4종(▲딸기 ▲블루베리 ▲트리플 베리믹스 ▲애플망고)의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109% 성장했다고 31일 밝혔다. ▲ [이랜드팜앤푸드] 냉동 수입 과일 4종 (딸기 · 블루베리 · 트리플 베리믹스 · 애플망고) 냉동 과일의 가장 큰 매력은 신선과일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이다. 현재 마트에서 판매되는 국산 신선 딸기에 비해 수입 냉동 딸기 가격은 4분의 1 수준으로 낮다. 이랜드팜앤푸드는 이들 냉동 과일의 산지를 페루와 칠레 등 해외로 다각화함으로써 성수기 제철 과일의 수요 폭증이나 이상기후로 인한 국내 작황 부진의 상황에도 안정적으로 저렴한 대체 과일을 공급하고 있다.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간편식 선호 현상과 '헬시 플레저(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것)’ 트렌드가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것도 냉동 과일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는 중요한 원인이다. 냉동 과일은 손질 및 보관이 간편하고 필요한 만큼만 덜어서 사용할 수 있어 편의성을 중요시하는 1인 가구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으며 스무디, 요거트, 베이킹 등 다양한 건강식 레시피에 활용할 수 있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남미 안데스산맥의 서늘한 기후와 풍부한 일조량은 일교차가 커야 성장이 잘되는 딸기와 베리류 과일의 생산에 최적화된 조건을 갖고 있어 맛에서도 신선과일의 대안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이랜드가 공급하고 있는 냉동 수입 과일은 추가적인 첨가물 없이 갓 수확한 원물을 세척 후 통째로 -40℃에서 냉각해 과육의 크기와 식감에서도 원물의 신선함을 보존했다. 급속 냉각은 냉각 시 얼음 결정의 크기가 커지는 것을 막아 과육의 세포를 보호해 원물의 맛과 형태를 유지한다. 이랜드 관계자는 "냉동 수입 과일의 인기는 올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여 제품군을 망고, 수박, 패션프루트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신규 산지도 계속 발굴해 고물가 시대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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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
- 경제
- 식품/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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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 명절 성수식품 등 합동점검 결과, 위반업체 115곳 적발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설 명절을 앞두고 선물용‧제수용 식품의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국민이 많이 구매하는 식품을 제조·수입·조리·판매하는 업체 총 7,717곳을 대상으로 1월 6일부터 10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과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을 위반한 115곳(1.5%)을 적발해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 등을 요청했다. 사진=픽사베이 식약처는 점검과 함께 유통 중인 명절 선물·제수용 식품 등에 대한 수거·검사와 수입식품 통관단계 정밀검사를 실시했으며, 온라인 부당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온라인 광고 게시물에 대한 집중 점검도 진행했다. 식품 분야(주류, 가공식품, 조리식품 등)는 총 91곳을 적발하였고, 주요 위반 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32곳)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20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20곳) ▲자가품질검사 위반(7곳) ▲표시기준 위반(5곳) 등이다. 특히 명절 제수용으로 많이 쓰는 대구포, 오징어포 제품(조미건어포)을 취급하면서 소비기한을 약 2년 6개월가량 연장하여 판매한 업체를 적발하고 유통 제품은 회수 조치, 현장에서 판매 목적으로 보관 중인 제품은 압류 조치하였다. 축산물 분야는 총 24곳을 적발하였고, 주요 위반 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9곳)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3곳) ▲무단허가변경(2곳) ▲신고한 업종외 영업행위(2곳) ▲표시기준 위반(2곳) ▲위생교육 미실시(2곳) ▲자가품질검사 위반(2곳) 등이다. 국내 유통 중인 ▲비타민, 홍삼 등 건강기능식품 ▲버섯, 조기, 포장육 등 농·축·수산물 총 2,627건을 수거해 잔류농약, 중금속, 식중독균 등을 검사한 결과, 현재까지 검사가 완료된 1,910건은 기준‧규격에 적합했고, 2건**은 부적합 판정되어 관할 관청에서 행정처분 및 폐기할 예정이다. 통관단계에서 ▲과·채가공품(삶은 고사리 등) 등 가공식품 ▲고사리·당근·명태 등 농·축·수산물 ▲복합영양소 제품 등 건강기능식품 등 총 670건을 대상으로 중금속, 동물용의약품, 잔류농약 등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현재까지 검사가 완료된 512건은 기준·규격에 적합했고 2건**이 부적합 판정돼 수출국으로 반송 또는 폐기 등 조치할 계획이다. 온라인 모니터링은 설 명절에 선물용으로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면역력 증진, 장 건강 등 효능·효과를 내세운 식품 등 광고 게시물 320건을 점검한 결과, 허위·과대광고 45건(14.1%)을 적발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 22건(48.9%) ▲식품이 질병의 예방·치료에 대한 효능·효과가 있는 것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 16건(35.6%) ▲거짓·과장 광고 5건(11.1%) ▲소비자 기만 광고 2건(4.4%)이다. 이외 의료제품(기능성화장품, 의약외품, 의료기기) 광고 520건을 점검한 결과, 허위‧과대‧부당광고 302건도 적발했다.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방식약청 또는 지자체가 행정처분한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위반사항 개선여부를 확인하고, 통관검사에서 부적합된 수입식품은 향후 동일 제품이 수입될 경우 정밀검사(5회 연속)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식약처는 소비자가 건강기능식품 등을 온라인에서 구매 시 건강기능식품 마크와 기능성 내용을 꼼꼼히 확인하고, 검증되지 않은 의학적 효능·효과 등을 내세우는 부당광고 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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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팡이츠 "4월부터 수수료 2.0∼7.8% 인하"…쿠팡 로켓프레시는 최대 60% 할인
- 쿠팡이츠가 오는 4월부터 3년간 중개 수수료를 9.8%에서 매출에 따라 2.0∼7.8%로 내린다. 7일 서울 시내 한 음식점에서 라이더가 배달 음식을 수령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쿠팡이츠는 이런 내용의 상생 요금제 시행 방안을 18일 발표했다. 지난해 배달플랫폼 상생협의체에서 타결한 상생안에 따라 차등 수수료를 적용하기로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업주는 배달 매출이 적을수록 더 낮은 수수료를 내는 구조인데, 매출 하위 20% 업주의 수수료는 7.8%포인트 낮아진다. 매출 규모별 수수료를 보면 매출 상위 35% 이내는 7.8%(부가세 별도), 상위 35% 초과∼80%는 6.8%, 80% 초과∼100%는 2.0%를 각각 적용한다. 매출 구간 설정은 매달 실제 매출을 반영해 적용한다. 매달 1일부터 말일까지 실제 월매출액을 기준으로 상생 요금제 구간을 산정하고, 기본 중개 수수료 7.8%를 기준으로 이미 정산된 금액과 차액을 환급해주는 방식이다. 쿠팡이츠 관계자는 "계절 등의 요인으로 매출이 적은 달에 그에 맞는 요금제 구간 반영이 가능해 어려운 시기에 있는 업주들의 부담을 덜 수 있는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배달비는 1천900∼3천400원을 적용한다. 매출 상위 35% 이내는 배달비가 현재보다 높은 2천400∼3천400원이다. 상위 35% 초과∼50%는 2천100∼3천100원, 상위 50% 초과∼100%는 1천900∼2천900원이다. 쿠팡이츠에 따르면 상생 요금제를 시행하면 업계 평균 주문 금액인 2만5천원의 주문을 수행할 때 하위 3개 구간에서 최대 1천950원의 비용이 절감된다. 구체적으로 상위 80% 초과∼100% 구간에선 1천950원을 절감할 수 있고, 35% 초과∼80%는 550∼750원을 절감할 수 있다. 최상위 구간인 상위 35% 이내 구간에선 기존과 비용이 동일하다. 쿠팡이츠 관계자는 "상생협의체 취지와 협의를 바탕으로 영세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신규 사업자를 비롯한 업주의 부담을 덜 수 있는 상생 요금제를 충실히 이행할 계획"이라며 "업주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오는 26일부터 상생 요금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쿠팡 로켓프레시도 고객들의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한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올 1월 생활물가지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5% 상승하는 등 연초부터 가중됐던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로켓프레시 기획전에는 CJ, 풀무원, 대상, 오뚜기, 동원, 매일유업, 하림, 하겐다즈 등 총 100개 이상의 유명 브랜드가 참여한다. 쿠팡은 이번 행사 기간 총 350여 개의 다양한 로켓프레시 상품을 1+1, 쿠폰, 카드사 할인 이벤트 및 파격적인 할인가로 제공한다. 소비자들이 대량으로 구매해 보관해둘 수 있는 각종 밀키트, 간편조리식품, 치즈, 유가공품, 아이스크림, 빵, 디저트류가 포함된 냉장/냉동식품은 최대 50% 할인을 진행한다. 과일, 소고기, 돼지고기, 계란, 해산물 등 인기 신선식품은 최대 60%의 초특가로 선보인다. 또 행사 기간 내 월, 수, 금요일마다 새로운 행사 상품을 업데이트해 매번 고객들에게 새로운 상품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주요 상품으로는 ▲설향 딸기(500g, 1팩) ▲딜라잇가든 냉동 유기농 블루베리(900g), ▲귤탐 고당도 13.5brix 천혜향 1.2KG(소과/6~8입) 등 과일류가 있다. ▲오바다 국내산 손질 오징어(700g, 5-6미), ▲가농금계란 갓 낳은 신선한 1+등급 초란(중란, 15구), ▲조은장터 실속 한우 1등급 정육(세절) 국거리 (300g) 등 각종 신선식품도 구매 가능하다. 1+1 행사 주요 상품으로는 △더미식 고기 육즙 교자만두(350g, 2개입), △더미식 김치 육즙 교자만두(350g, 2개입), △더미식 새우 육즙 교자만두 (315g, 2개입) 등 만두류와 △롯데 에센뽀득 비엔나 오리지널(180g), △라이틀리 곤약 떡볶이 오리지널(300g) 등이 있다. △풀무원 5mix 브런치 샐러드 리코타 단호박(200g), △삼진어묵 NEW 꼬치사각(1016g), △풀무원 생칼국수(320g), △풀무원 직화 짜장소스 1입, △풀무원 아임리얼 스트로베리(190ml), △요플레 제로 초코링 (120g, 4개) 등 간편 조리식품과 유가공품도 만나볼 수 있다. 쿠팡 관계자는 “연초부터 이어지고 있는 가격 인상으로 연일 가중되고 있는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쿠팡은 계속해서 고객들이 다양한 제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신선하게 받아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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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코아 글로벌 재고 바닥…'합성 초콜릿'으로 눈돌리나
- 세계적으로 초콜릿 원료인 코코아 재고가 바닥을 향해 가면서 초콜릿 제조사들에 비상이 걸렸다. 한 농부가 초콜릿 원료인 코코아 열매를 따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업체들은 초콜릿 제품 가격을 올리거나 합성 초콜릿 등 대체재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코코아 주요 거래 시장인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에서 코코아 재고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인터콘티넨탈익스체인지(ICE)의 런던 시장에서 가용할 수 있는 코코아 재고는 1년 전만 해도 10만톤을 넘었지만 최근 몇 달은 2만1천톤 수준으로 급감했다는 것이다. 원자재 중개회사 마렉스의 조너선 파크먼은 "지금까지 본 것 중 가장 작은 규모"라면서 뉴욕 '독립 인허가 창고'들의 총재고도 9만톤 수준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러한 창고는 선물(futures) 계약이 이뤄진 원자재를 보관하는 역할을 한다. 코코아 소유주들은 선물 계약 이행을 위해 비교적 인기가 없는 카메룬·나이지리아산 여유분을 거래소 창고에 보관해왔는데, 코코아 재고가 부족해지면서 이런 물량도 크게 줄어드는 추세다. 한 초콜릿 제조업체 관계자는 "사람들이 선물 계약이 만료되도록 해 실물 코코아를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뜩이나 코코아 가격 상승으로 원가 압박을 받아온 초콜릿 제조업계는 코코아 재고 감소로 어려움이 가중된 상태다. 코코아 가격은 주산지인 코트디부아르·가나 등의 흉작으로 2023년부터 약 3배 상승해 지난해 12월 50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는데, 최근에는 고점 대비 20% 가까이 가격이 내렸지만 물량 확보 우려가 여전하다는 것이다. 업체들은 초콜릿 제품 용량을 줄이거나 가격 인상에 나서고 있다. 투자은행 웰스파고에 따르면 이번 밸런타인데이 기간 미국 내 초콜릿 소매가격이 전년 대비 최대 20% 올랐다. 업체들은 또 코코아 함량을 줄이거나 합성 초콜릿 등 대체재도 찾아 나섰다고 FT는 전했다. 코코아버터·코코아액으로 만드는 일반적인 초콜릿과 달리 합성 초콜릿은 인조 지방을 섞은 코코아파우더로 만드는데, 합성 초콜릿 제조가 늘고 있다는 것이다. 원료 공급업체 후지오일 측은 산업용 초콜릿 매출이 줄어든 반면 대체품 매출은 늘어나고 있으며 합성 초콜릿 매출 증가세가 두드러진다고 최근 밝힌 바 있다. 파크먼은 "초콜릿 제조사들은 신제품에 코코아 함량을 줄이는 대신 코코아 지방보다 덜 비싼 대체품 함량을 늘리고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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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인 가구 증가와 ‘헬시 플레저’ 트렌드로 냉동 수입 과일 109% 성장
- 작년 늦가을까지 계속된 이상고온 현상으로 딸기 등 신선과일의 출하 시기가 늦어지면서 이례적인 고물가 상황을 맞이한 가운데, 가성비 높은 냉동 수입 과일이 대안으로 떠오르며 매출액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 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에 의하면 국내 전체적으로도 냉동 과일(HS CODE 0811) 수입은 2023년 63,640톤에서 2024년 79,439톤으로 25% 증가했다. 이랜드팜앤푸드는 킴스클럽 등 국내 시장에 공급하는 직수입 냉동 과일 4종(▲딸기 ▲블루베리 ▲트리플 베리믹스 ▲애플망고)의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109% 성장했다고 31일 밝혔다. ▲ [이랜드팜앤푸드] 냉동 수입 과일 4종 (딸기 · 블루베리 · 트리플 베리믹스 · 애플망고) 냉동 과일의 가장 큰 매력은 신선과일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이다. 현재 마트에서 판매되는 국산 신선 딸기에 비해 수입 냉동 딸기 가격은 4분의 1 수준으로 낮다. 이랜드팜앤푸드는 이들 냉동 과일의 산지를 페루와 칠레 등 해외로 다각화함으로써 성수기 제철 과일의 수요 폭증이나 이상기후로 인한 국내 작황 부진의 상황에도 안정적으로 저렴한 대체 과일을 공급하고 있다.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간편식 선호 현상과 '헬시 플레저(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것)’ 트렌드가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것도 냉동 과일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는 중요한 원인이다. 냉동 과일은 손질 및 보관이 간편하고 필요한 만큼만 덜어서 사용할 수 있어 편의성을 중요시하는 1인 가구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으며 스무디, 요거트, 베이킹 등 다양한 건강식 레시피에 활용할 수 있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남미 안데스산맥의 서늘한 기후와 풍부한 일조량은 일교차가 커야 성장이 잘되는 딸기와 베리류 과일의 생산에 최적화된 조건을 갖고 있어 맛에서도 신선과일의 대안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이랜드가 공급하고 있는 냉동 수입 과일은 추가적인 첨가물 없이 갓 수확한 원물을 세척 후 통째로 -40℃에서 냉각해 과육의 크기와 식감에서도 원물의 신선함을 보존했다. 급속 냉각은 냉각 시 얼음 결정의 크기가 커지는 것을 막아 과육의 세포를 보호해 원물의 맛과 형태를 유지한다. 이랜드 관계자는 "냉동 수입 과일의 인기는 올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여 제품군을 망고, 수박, 패션프루트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신규 산지도 계속 발굴해 고물가 시대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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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 명절 성수식품 등 합동점검 결과, 위반업체 115곳 적발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설 명절을 앞두고 선물용‧제수용 식품의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국민이 많이 구매하는 식품을 제조·수입·조리·판매하는 업체 총 7,717곳을 대상으로 1월 6일부터 10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과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을 위반한 115곳(1.5%)을 적발해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 등을 요청했다. 사진=픽사베이 식약처는 점검과 함께 유통 중인 명절 선물·제수용 식품 등에 대한 수거·검사와 수입식품 통관단계 정밀검사를 실시했으며, 온라인 부당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온라인 광고 게시물에 대한 집중 점검도 진행했다. 식품 분야(주류, 가공식품, 조리식품 등)는 총 91곳을 적발하였고, 주요 위반 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32곳)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20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20곳) ▲자가품질검사 위반(7곳) ▲표시기준 위반(5곳) 등이다. 특히 명절 제수용으로 많이 쓰는 대구포, 오징어포 제품(조미건어포)을 취급하면서 소비기한을 약 2년 6개월가량 연장하여 판매한 업체를 적발하고 유통 제품은 회수 조치, 현장에서 판매 목적으로 보관 중인 제품은 압류 조치하였다. 축산물 분야는 총 24곳을 적발하였고, 주요 위반 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9곳)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3곳) ▲무단허가변경(2곳) ▲신고한 업종외 영업행위(2곳) ▲표시기준 위반(2곳) ▲위생교육 미실시(2곳) ▲자가품질검사 위반(2곳) 등이다. 국내 유통 중인 ▲비타민, 홍삼 등 건강기능식품 ▲버섯, 조기, 포장육 등 농·축·수산물 총 2,627건을 수거해 잔류농약, 중금속, 식중독균 등을 검사한 결과, 현재까지 검사가 완료된 1,910건은 기준‧규격에 적합했고, 2건**은 부적합 판정되어 관할 관청에서 행정처분 및 폐기할 예정이다. 통관단계에서 ▲과·채가공품(삶은 고사리 등) 등 가공식품 ▲고사리·당근·명태 등 농·축·수산물 ▲복합영양소 제품 등 건강기능식품 등 총 670건을 대상으로 중금속, 동물용의약품, 잔류농약 등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현재까지 검사가 완료된 512건은 기준·규격에 적합했고 2건**이 부적합 판정돼 수출국으로 반송 또는 폐기 등 조치할 계획이다. 온라인 모니터링은 설 명절에 선물용으로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면역력 증진, 장 건강 등 효능·효과를 내세운 식품 등 광고 게시물 320건을 점검한 결과, 허위·과대광고 45건(14.1%)을 적발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 22건(48.9%) ▲식품이 질병의 예방·치료에 대한 효능·효과가 있는 것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 16건(35.6%) ▲거짓·과장 광고 5건(11.1%) ▲소비자 기만 광고 2건(4.4%)이다. 이외 의료제품(기능성화장품, 의약외품, 의료기기) 광고 520건을 점검한 결과, 허위‧과대‧부당광고 302건도 적발했다.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방식약청 또는 지자체가 행정처분한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위반사항 개선여부를 확인하고, 통관검사에서 부적합된 수입식품은 향후 동일 제품이 수입될 경우 정밀검사(5회 연속)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식약처는 소비자가 건강기능식품 등을 온라인에서 구매 시 건강기능식품 마크와 기능성 내용을 꼼꼼히 확인하고, 검증되지 않은 의학적 효능·효과 등을 내세우는 부당광고 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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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나세리, 와디즈 통해 친환경 프리미엄 가방 론칭
- 친환경과 동물보호에 대한 요구가 거세지는 가운데 이를 실천하고자 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보나세리(BONASERI) 역시 이를 모토로 탄생한 친환경 기업이다. 친환경 기업으로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일조하겠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탄생한 보나세리(BONASERI)가 와디즈(Wadiz)에서 새로운 가방 프로젝트를 오픈했다. 사진=보나세리 로드메이트 보나세리(BONASERI)가 론칭한 로드메이트는 환경보호와 실용성을 동시에 겸비한 프리미엄 가방 브랜드이다. 트렌디한 디자인과 스마트한 기능을 겸비한 로드메이트(LoadMate)는 현대인의 일상에 적합한 스마트 수납 가방으로, 14인치 노트북 포켓, 신발 수납 공간, 보냉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한 가방에 설계하였다. 보나세리(BONASERI)는 지속 가능성을 위한 소재 사용의 일환으로 비건 가죽과 재활용 안감을 사용하여 환경을 생각한 윤리적 선택이라는 평가를 이끌어 냈다. 로드메이트(LoadMate)의 옥수수를 기반으로 한 재생 가능한 친환경 가죽은 천연 가죽과 유사한 질감과 내구성을 갖고 있으며, 가방 내부는 100% 페트병을 재활용한 폴리에스터로 항균, 생활 방수, 자외선 차단효과 등 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 또 고품질로 알려진 독일제 세라필 실을 사용해 내구성을 강화했고, 부드럽고 매끄러운 YKK 지퍼를 사용하는 등 품질을 높였다. 로드메이트(LoadMate)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단순하고 실용적인 기능이 돋보인다. 14인치 노트북 전용 포켓과 보조 포켓을 갖추고 있으며, 도시락과 음료 등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또 보냉공간은 다양한 상황에서 유연하게 활용될 수 있어 다목적으로 실용적이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한편 보나세리(BONASERI)는 Wadiz 2025 트렌드 메이커로 선정되어 트렌드 메이커 기획전에 참가했다. 안성근 기자 sobiz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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