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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조, 똑똑한 전기 주행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 국내 첫선
- 푸조가 새로운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한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를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 모델은 전기차의 정숙성과 하이브리드의 효율성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스마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푸조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 사진출처=스텔란티스코리아 누리집 스텔란티스코리아는 9일 서울 강남구 소재 그랑운드 비에서 ‘푸조 스마트 하이브리드 테크 아카데미’ 행사를 개최했다. 회사는 이 자리에서 푸조 308 하이브리드를 통해 첫 선을 보인 스마트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기술적 특징을 공유했다. 9일 진행한 푸조 스마트 하이브리드 테크 아카데미 현장 사진=스텔란티스코리아 제공 푸조의 스마트 하이브리드는 스텔란티스 그룹이 개발한 48V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기존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와 차별화된 성능을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마일드 하이브리드는 전기 모터만으로는 주행이 어렵지만, 이번 스마트 하이브리드는 도심 주행 조건에서 전체 주행 시간의 절반 이상을 순수 전기로 달릴 수 있다.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 실용성과 효율성 겸비 푸조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는 1.2L 퓨어테크 가솔린 엔진과 새롭게 설계된 e-DCS6 듀얼 클러치 자동변속기, 그리고 48V 리튬이온 배터리로 구성됐다. 전기 모터는 15.6kW 출력과 51Nm의 토크를 발휘하며, 내연기관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2g 줄였다(WLTP 기준). 스텔란티스 스마트 하이브리드 기술 구조 또한 차량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회생제동을 통해 감속 시 에너지를 다시 배터리에 저장할 수 있어 연비 효율도 뛰어나다. e-크리핑(e-creeping), e-론치(e-launch), e-큐잉(e-queuing), e-파킹(e-parking) 등 다양한 전기 모드로 더욱 섬세하고 부드러운 주행이 가능하다. 특히 배터리는 운전석 아래에 위치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고, 짧은 배선 구조 덕분에 에너지 손실도 줄였다. 사용자 친화적 디지털 클러스터 탑재 하이브리드 전용 클러스터 운전자는 디지털 클러스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작동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주행 중 엔진이 구동 중일 때는 흰색, 전기 모드일 때는 초록색으로 색상이 변경되어 직관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에너지 흐름, 배터리 충전 상태, 전기 주행 거리 비율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하이브리드 주행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2025년 푸조 하이브리드 라인업 확대 예정 푸조는 이번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를 시작으로, 2025년부터 본격적인 하이브리드 라인업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브랜드 특유의 경쾌한 주행 감각과 새로운 전동화 기술이 조화를 이루며, 국내 하이브리드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는 국내 출시가가 해외보다 확실히 저렴하다. 지난 4월 8일 기준 환율로 보면, 하위 트림 ‘알뤼르’는 3,990만 원으로 프랑스보다 약 22%, 영국보다 약 34% 저렴하다. 상위 트림인 ‘GT’ 역시 프랑스보다 19%, 영국보다 33% 낮은 가격에 판매된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사장 사진=스텔란티스코리아 제공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이 정도 가격이면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며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가 국내 준중형 해치백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올 거라고 본다. 올해 전체 판매량 중 약 10%를 이 모델이 차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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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터로 본 인기차종…기아 카니발 부동의 1위 '패밀리카 ・친환경차 강세'
- 최근 집계된 2025년 1분기 자동차 견적 산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기아차, 패밀리카, 친환경차의 강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는 올해 3월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총 77만 2351대를 판매하며 역대 1분기 최대실적을 기록한 기아차의 상승세를 보여주는 또 다른 지표이기도 하다. 지난 4분기에 이어 이번 1분기 견적에서도 기아 카니발이 부동의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카니발 하이브리드’가 약 2만 건의 견적 산출로, 전분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며 카니발 견적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신차구매 플랫폼 모딜카 관계자는 “카니발 하이브리드는 한때 긴 대기 기간으로 인해 많은 고객들이 디젤, 가솔린 모델 또는 다른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수요가 분산됐지만, 최근 대기 기간이 1년 미만으로 단축되면서 다시금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1분기 신차가 출시된 현대 팰리세이드 역시 약 5배로 증가하며 2위를 차지해 카니발과 함께 패밀리카의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스포티지, 셀토스, 니로, EV3, 모닝 등 기아차 5종은 지난해 4분기 대비 견적 산출량이 2배 이상 증가하며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중에서도 하이브리드 차량 니로와 전기차량인 EV3가 각각 473%와 297%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친환경 차량에 대한 관심과도 맞물려 있다. 전기차 시장이 ‘캐즘’에 진입했다는 우려와는 달리, 올해 3월 전기차의 견적 산출량은 전체 견적 산출량의 10% 수준까지 증가했다. 하이브리드 차량 역시 전체 견적 산출량의 30%를 유지하며 식지 않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편 기아차 외에도 견적 산출량이 눈에 띄게 증가한 모델은 쉐보레의 ‘트랙스’다. 트랙스는 우수한 가성비와 실용성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으며, 모딜카와 제휴 중인 ‘ai렌터카’의 트랙스 장기 렌트 상품도 지속적인 수요를 보이고 있다. 반면 올해 2월 국내 시장에 새롭게 진출한 BYD는 3월 기준 모딜카에서 견적 비교가 가능한 26개 제조사 중 22위를 기록하며 아직까지는 고객들의 큰 반응을 얻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모딜카는 이번 2025년 1분기 데이터 분석을 통해 “올해도 고객이 보다 편리하고 합리적으로 신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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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팰리세이드 vs 아이오닉 9’ 대형 SUV 승자는?
- ‘아이오닉 9’ 출시 후 상승세 타고 근소한 차이로 접근 하이브리드 출시 vs 역대급 시승 행사로 각각 반전 노려 연료타입은 달라도 ‘대형 SUV’로 소비자층 일부 겹쳐 ‘팰리세이드 vs 아이오닉 9’ 현대차 ‘팰리세이드’와 ‘아이오닉 9’이 신차 소비자 구입의향 1, 2위를 다투고 있다. 연료타입은 다르지만 ‘패밀리카로 적합한 대형 SUV’로 비슷한 시기에 출시됐다는 공통점이 있어 같은 브랜드 내 모델 간 맞대결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자동차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2021년 11월 시작한 신차 소비자 초기 반응(AIMM : Auto Initial Market Monitoring) 조사에서 앞으로 2년 내 신차 구입의향이 있는 소비자(매주 500명)에게 출시 전후 1년 이내(출시 전, 출시 후 각각 6개월)의 국산·수입 신차 모델(페이스 리프트는 제외)에 대한 인지도, 관심도, 구입의향 등을 묻고 있다. 구입의향은 ‘그 모델을 구입할 가능성이 얼마나 있습니까?’라는 4점 척도 문항에 ‘구입할 가능성 조금(3점)+많이(4점) 있다’ 응답 비율이다. ■ 아이오닉 9, 18%p 열세 뒤집고 3%p 차이 근접 3월 4주(24일 시작 주) 신차 구입의향은 팰리세이드가 25%로 1위, 아이오닉 9이 22%로 2위를 기록했다[그림1]. 10% 안팎에 그친 후발 그룹을 큰 차이로 따돌리고 현대차 브랜드 두 모델이 선두 경쟁을 하고 있다. 흥미로운 부분은 아이오닉 9이 공식 출시된 2월 2주만 해도 팰리세이드(33%)가 아이오닉 9(15%)을 2배 이상 앞섰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차이가 줄고 있는 점이다. 1월 5주의 최대 18%포인트(p) 차이에서 최근 2주(3월 4, 5주)에는 각각 1%p, 3%p 차이로 좁아졌다. 다만 출시 전후 모든 시점을 통틀어 팰리세이드의 우세는 계속되고 있다. 팰리세이드는 출시 직전 20%에서 출시 후 2주(W+2) 34%로 정점에 도달한 후 완만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올해 들어 비교 대상 모델 중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아이오닉 9은 출시 직전 15%에서 출시 후 5주(W+5) 26%로 최고치를 찍은 후 주춤한 상태다. ■ 팰리세이드 구입의향자 75%는 하이브리드 구입 희망 출시 후 수주간 급등하다가 점차 낮아지는 일반적인 패턴을 고려하면 아이오닉 9은 출시 후 6주차로, 10주차인 팰리세이드에 비해 재상승 가능성이 높다. 지난주의 숨고르기 전 5주 연속 상승세를 탄 만큼 추가 상승 탄력도 남아 있다. 특히 아이오닉 9은 최근(4월 4일) 개막한 서울 모빌리티쇼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시승 프로모션(1530개 팀 대상)으로 붐업을 노리고 있다. 팰리세이드 입장에서는 구입의향자 75%가 희망 연료타입(복수 응답)으로 하이브리드를 꼽은 점이 고무적이다.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는 아직 출시되지 않았으나 이전부터 큰 관심을 받아왔다(참고.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기대감 힘입어 구입의향 1위 ’25.01.10). 하이브리드 모델이 2분기 출시 예정임을 고려하면 ‘본게임’은 지금부터 시작일 수 있다. ■ 40·50대 남성 구입의향 압도적 팰리세이드와 아이오닉 9은 둘 다 대형 SUV로, 넓은 실내 공간을 갖춘 패밀리카라는 공통점을 지닌다. 연료 타입이 다르기 때문에 직접적인 경쟁 모델로 보기 어렵지만, 가족 단위로 활용할 수 있는 대형 SUV로서 수요를 공유할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소비자 계층도 유사하다. 두 모델 구입의향자 80% 이상이 남성이며, 연령대별로는 40대, 50대가 각각 30% 이상을 차지했다[그림2]. 다만, 아이오닉 9은 여성 구입의향 비율이 19%로 팰리세이드(13%)보다 높았고, 연령대별로는 팰리세이드의 40대 비율이 38%로 아이오닉 9(33%)보다 높았다. ■ 실제 판매량은 팰리세이드가 크게 앞서 3월 기준 판매 대수는 팰리세이드가 4620대, 아이오닉 9이 784대로 팰리세이드가 크게 앞섰다(다나와 자동차 ‘신차 판매실적’). 이는 아이오닉 9의 출시가 4주 늦었고, 구입의향 차이를 좁힌 것은 최근의 일이며, 조사에서 전기차는 유독 구입의향이 실제 판매량보다 높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음을 감안해야 한다. 팰리세이드의 하이브리드 생산 임박, 아이오닉9의 대규모 프로모션 등 변수도 많아 앞으로의 판도를 예측하기 힘들다. 현대차의 대형 SUV 2개 모델간 경쟁은 소비자 패러다임의 변화를 보여준다. 내연기관(팰리세이드)과 전동화 모델(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아이오닉 9)이 동시에 시장에서 주목받으며, 소비자는 검증된 연료타입(가솔린, 하이브리드)과 아직 불안한 신기술(전기차) 사이에서 선택을 고심하고 있다. 팰리세이드가 탄탄한 브랜드 파워와 하이브리드 옵션을 내세워 장기 집권할 것인지, 아이오닉 9이 전기차 캐즘을 뚫고 새로운 도전에 성공할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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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서울모빌리티쇼 볼거리 톱 1O
- 5일, 봄을 알리는 봄비가 촉촉이 내리는 경기도 고양시 소재 킨텍스에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가 본격적인 관람객을 맞고 있다. 과거에 비해 많은 브랜드의 차량이 빠졌지만 국내에서 인기가 높은 브랜드들은 자리를 지켰다. 그밖에 눈길을 끄는 점은 모터쇼 명칭이 모빌리티쇼로 바뀌면서 굴착기는 물론이고 삼보모터스그룹의 하이브리드 UAM, 요트 등 '육해공' 탈것들이 다양하게 참가했다는데 의의가 높다. 또한 롯데지주에서 내놓은 자율주행 시스템이나 의장 전문 CN모터스의 차량들도 눈길을 끌었다. 서울모빌리티쇼는 오는 13일까지 열린다.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BMW i7 xDrive60 M 스포츠 인디비주얼 투톤 벨벳 오키드 에디션' 사진=류근원 기자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제네시스 엑스 그란 쿠페·컨버터블 사진=류근원 기자 2025서울모빌리티쇼 BYD 전시관에 등장한 순수전기 슈퍼카 U9. 아 차는 점프하는 차로 눈길을 끈 바 있다. 사진=류근원 위메이크뉴스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2세대 완전변경 ‘메르세데스-AMG GT’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사진=류근원 기자 기아는 화물 운반부터 업무·캠핑 등 다용도로 사용 가능한 PV5 차량을 첫 공개했다. 사진=류근원 위메이크뉴스 기자 이번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는 영국 로터스자동차가 처음으로 참가하며 눈길을 끌었다. 사진=류근원 위메이크뉴스 기자 친환경 선박 제조사 빈센은 레저용 전기선박 ‘에포크2(EPOCH II)’를 공개했다. 사진=류근원 위메이크뉴스 기자 삼보모터스그룹은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 도심항공모빌리티(UAM)를 출품했다. 사진=류근원 기자 HD현대그룹은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가 공동으로 차세대 신모델 굴착기를 최초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류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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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2세대 신형 ‘AMG GT’ 국내 최초 공개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퍼포먼스 럭셔리 및 최고급 맞춤 제작’을 주제로 2세대 완전변경 ‘메르세데스-AMG GT’ 등의 차량을 전시하고, 최고급 차량 개인 맞춤 제작 프로그램 ‘마누팍투어(MANUFAKTUR)’를 소개했다.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가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차량 옆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차량 좌로부터)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메르세데스-AMG GT 63 S E 퍼포먼스;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모두가 선망하는 자동차(the world’s most desirable cars)’ 제공 목표 아래, 올해 럭셔리 리더십을 확고히 해 국내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와 럭셔리 브랜드 경험을 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그 일환으로 이번 모빌리티쇼에서 최상위 차량 15대와 최고급 차량 개인 맞춤 제작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이를 통해 브랜드 근간인 럭셔리 위상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마티아스 바이틀 대표이사는 “지난 140여 년 동안 메르세데스-벤츠는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 왔으며, 그 여정 속에서 지켜온 핵심 가치는 고객이 꿈꾸는 자동차를 만들겠다는 것”이라며, “이번 모터쇼에서 선보이는 최상위 차량들과 마누팍투어 프로그램은 메르세데스-벤츠가 국내 고객분들의 높은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다”라고 전했다. ‘퍼포먼스 럭셔리’ 대표하는 고성능 2-도어 쿠페, 신형 ‘메르세데스-AMG GT’ 국내 최초 공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고성능 2-도어 쿠페 ‘메르세데스-AMG GT’의 2세대 완전변경 모델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며 국내 고성능 차량 마니아들의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AMG GT는 모터스포츠 DNA를 탑재해 최상위 스포츠카의 정수를 보여주는 모델로, 강력한 퍼포먼스와 함께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AMG GT 라인업 중 가장 먼저 선보여질 ‘GT 55 4MATIC+’는 메르세데스-AMG의 ‘원맨 원엔진(One Man, One Engine)’ 원칙이 적용된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M177)과 AMG 스피드시프트 MCT 9단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 출력 476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최대 토크는 1세대 GT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퍼포먼스를 발휘했던 GT R 모델과 동일한 수준인 700 Nm를 자랑한다. ‘GT 63 S E 퍼포먼스’는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과 전기 모터를 결합한 고성능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GT 패밀리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2.8초 만에 도달해 양산 AMG 차량 중 가장 빠른 가속력을 발휘한다. 더불어 차량에는 메르데세스-AMG 페트로나스 포뮬러1 레이싱카 기술 기반의 새로운 냉각 모듈이 적용된 AMG 고성능 배터리가 탑재됐다. ‘GT 55 4MATIC+’는 오는 5월 국내 출시되며 가격은 2억 560만원이다 (부가세 포함 및 개별소비세 인하분 반영), ‘GT 63 S E 퍼포먼스’는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모든 2세대 신형 AMG GT는 AMG의 정통성을 계승하고 모터스포츠 기술 등이 적용돼, 탁월하고 역동적인 주행을 원하는 드라이버에게 최상의 만족을 전한다. 여기에, 이전 세대 대비 더 넓은 공간에 보다 많은 기능을 탑재했으며, 접이식 2+2 시트를 제공하는 등 일상 주행에서의 편의성까지 선사한다. ‘AMG CLE 쿠페’, ‘AMG E-클래스 하이브리드 에디션 1’ 등 고성능 라인업 전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신형 AMG GT 이외에도 스타일과 주행 성능을 모두 겸비한 다양한 AMG모델 라인업도 선보인다. 먼저, 지난 해 국내 시장에 출시한 ‘메르세데스-벤츠 CLE 쿠페’의 인기에 힘입어, 고성능 모델 ‘메르세데스-AMG CLE 53 4MATIC+ 쿠페’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AMG CLE 쿠페’는 메르세데스-벤츠 드림카의 전통을 잇는 우아한 디자인에 AMG의 역동적이면서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 최신 기술의 삼박자가 균형을 이룬 모델이다. ‘AMG CLE 쿠페’는 AMG의 새로운 쿠페 라인업을 대표하는 핵심 모델로서 고성능에 대한 고객 기대를 충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AMG CLE 쿠페’는 올해 하반기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AMG E 53 하이브리드 4MATIC+ 에디션 1’은 AMG E-클래스에 차별화된 내외관 디자인 요소 및 소재를 적용해 독특한 매력을 선사하는 한정판 차량이다. AMG 전용 전면 그릴 포함 외관 요소들을 검정 색상으로 마감한 AMG 나이트 패키지를 통해 강렬한 인상을 선사하며, 탄소 섬유 소재를 적용한 사이드미러 및 후면 스포일러 등의 AMG 카본 익스테리어 패키지로 스포티한 감각이 더해졌다. 차량 내부는 검정과 노란 색상의 대비가 시각적으로 돋보인다. 여기에 전면 헤드레스트, 문턱, 센터 콘솔, 바닥 매트, 휠 등에 ‘Edition 1’ 레터링이 섬세하게 더해져, 한정 모델만의 정체성을 강조한다. 국내에는 이달 중 10대 한정으로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며, 가격은 1억 6,080만원이다. (부가세 포함 및 개별소비세 인하분 반영) 이 외에, 지난 2월 출시된 고성능 2-도어 오픈 모델인 메르세데스-AMG CLE 53 4MATIC+ 카브리올레 등도 함께 전시된다. 몽클레르와 두 번째 협업 모델‘G-클래스 패스트 투 퓨처’, 자동차의 다양한 가능성 제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 몽클레르와 협업해 제작한 ‘G-클래스 패스트 투 퓨처(G-Class Past II Future)’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G-클래스 패스트 투 퓨처’는 90년대 스타일을 현대적인 라이프스타일로 새롭게 재해석해, 시대를 초월한 브랜드 아이콘으로서의 G-클래스를 표현한 모델이다. G-클래스 패스트 투 퓨처는 그린과 그레이 투톤 색상 외장에 창틀, 휠, 외장 보호 스트립 등을 검정으로 마감해 디테일을 더했다. 특히 차량 측면을 가로지르는 외장 보호 스트립에 이번 협업의 모토를 새긴 것이 특징이다. 실내는 1979년 오리지널 G-클래스에 도입된 시그니처 타탄 체크 패턴을 적용했으며, 센터 콘솔에는 ‘ONE OF 20’ 등 각 한정판 모델의 번호를 새겨 소장 가치를 더욱 높였다. 이는 2023년 메르세데스-벤츠와 몽클레르의 첫 번째 협업 쇼카 ‘프로젝트 몬도 G‘를 이은 두번째 협업이다. G-클래스 패스트 투 퓨처는 전 세계 20대 한정 판매된다. 이 외에도 ‘메르세데스-AMG G 63’, ‘메르세데스-벤츠 G 450 d’, ‘메르세데스-벤츠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 등 지난 해 국내 시장에 출시한 G-클래스의 전 라인업을 만나볼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고유의 최고급 차량 개인 맞춤 제작 프로그램 ‘마누팍투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브랜드 고유의 ‘최고급 차량 개인 맞춤 제작’ 프로그램인 ‘마누팍투어’도 이번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소개한다. ‘마누팍투어’는 특별한 외장 색상 및 고품질 인테리어 소재를 고객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의 차별화된 디자인 옵션이다. S-클래스, 메르세데스-AMG,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클래스 등 최상위 차량을 대표하는 모델 중심으로 적용되며, 특별한 색상, 소재, 수공예 마감의 세계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차량의 다양한 외장 페인트, 실내 가죽, 트림, 소재 등을 직접 만져보고 경험할 수 있는 ‘마누팍투어 스튜디오’를 부스 내 운영한다. 스튜디오는 ‘내장 및 외장 컬러칩’, ‘가죽 내장재 원단’, ‘2열 헤드레스트 필로우’, ‘바닥 매트’, ‘대시보드 트림’ 등 실제 마누팍투어 프로그램을 이용할 때 차량에 적용하는 다양한 옵션들을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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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 코리아, 노후차량 교체 고객에 30만 BMW 코인 지급
- 말소 등록 후 BMW 신차 구입 시 30만원 상당 밴티지 코인 지급 6월30일까지 노후차 교체 세제지원, 개소세 최대 100만원 감면 사진=BMW 코리아 제공 BMW 코리아(대표 한상윤)가 노후 차량을 말소하고 BMW 신차를 구매한 고객에게 30만 BMW 코인을 제공한다. BMW 코리아는 정부가 지난 3월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시행하는 노후 자동차 교체 정책을 적극 지원하고 BMW 코리아 설립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8월까지 노후 차량을 말소하고 6월 30일까지 BMW 신차를 출고하는 고객에게 30만 BMW 코인을 지급한다. 이 코인은 BMW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정비 비용을 결제하거나 BMW 드라이빙 센터 프로그램 수강료 결제 등에 사용할 수 있으며 BMW 밴티지 앱 내에서 현금처럼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자동차 업계 최초의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인 BMW 밴티지(BMW Vantage)는 ‘BMW 코인’ 생태계를 통해 모빌리티와 여행, 문화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친 통합 혜택을 제공하는 모바일 서비스다. BMW 밴티지 앱 안에서 이용할 수 있는 쇼핑몰인 ‘조이몰(Joy Mall)’을 통해 BMW 및 MINI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포함한 다양한 프리미엄 상품들도 판매하고 있다. BMW 코리아의 노후 자동차 교체 지원 혜택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전시장 또는 BMW 커뮤니케이션 센터(080-700-8000)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정부가 오는 6월 30일까지 시행하는 노후 자동차 교체 세제지원 제도는 2014년 12월 31일 이전에 최초 등록한 차량을 2024년 12월 31일 이전부터 등록해 보유하고 있는 고객이 기존 차량을 말소하고 신차를 구매할 때 개별소비세를 감면해주는 정책이다. 말소일 기준으로 앞뒤 2개월 이내에 가솔린, 전기 또는 하이브리드 신차를 구매할 경우 개별소비세의 70%, 최대 100만원까지 감면해 준다. (단, 경유 신차 구입 건은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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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형 쿠페형 SUV ‘르노 아르카나’ 출시… 가격 2300만 원부터
- 르노코리아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2026년형 ‘르노 아르카나(Arkana)’를 출시하고 4월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이번 모델은 새로운 최상위 트림 ‘에스프리 알핀’을 추가하고 내외장 디자인을 개선해 더욱 스타일리시한 모습을 선보인다. 2026년형 르노 아르카나 에스프리 알핀(esprit Alpine) 신규 트림 하이브리드와 가솔린 모델, 더욱 최적화된 트림 구성 2026년형 아르카나는 ▲E-Tech 하이브리드 ▲1.6 GTe 가솔린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구성된다. E-Tech 하이브리드는 2849만 9천 원(친환경차 세제혜택 및 개별소비세 인하 반영 가격)부터 구매 가능하며, 르노그룹 F1 머신의 하이브리드 기술이 접목된 직병렬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했다. 전기 모터 2단과 엔진 변속 4단을 조합한 클러치리스 멀티모드 기어박스와 1.6L 가솔린 엔진이 결합되어 부드럽고 빠른 변속, 높은 에너지 효율,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2026년형 르노 아르카나 에스프리 알핀(esprit Alpine) 신규 트림_사이드 엠블리셔 공인 연비는 17인치 휠 기준 복합 17.4km/l(도심 17.5km/l, 고속도로 17.3km/l), 18인치 휠 기준 복합 17.0km/l(도심 17.4km/l, 고속도로 16.6km/l)로 도심 주행에서 특히 강점을 보인다. 가솔린 모델인 ‘아르카나 1.6 GTe’는 2300만 원(개별소비세 인하 반영 가격)부터 시작하며, 트림을 테크노와 아이코닉으로 조정했다. 아이코닉 트림에는 18인치 휠과 오토홀드 기능이 새롭게 추가되었다. ‘에스프리 알핀’ 트림 추가로 스포티한 디자인 강화 새롭게 추가된 ‘에스프리 알핀(esprit Alpine)’ 트림은 프랑스 프리미엄 스포츠카 브랜드 알핀(Alpine)의 헤리티지를 반영했다. 새틴 어반 그레이 외장 컬러, 전용 사이드 엠블리셔, 새틴 그레이 F1 블레이드 범퍼, 18인치 다이내믹 블랙 투톤 다크 틴티드 알로이 휠, 스포츠 페달 등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를 갖췄다. 또한 리어 스포일러와 블루 컬러 스티치가 적용된 마이크로 화이버 시트가 기본 제공된다. 특히 출시 초기 290대 한정으로 리미티드 넘버 플레이트(1~290번)가 동승석 대시보드에 부착될 예정이다. 첨단 편의 및 안전 사양 기본 제공 2026년형 아르카나는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하는 ‘오픈알 링크(openR link) 9.3”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적용했다. 2026년형 르노 아르카나 에스프리 알핀(esprit Alpine) 신규 트림_새틴 어반 그레이 신규 외장 컬러 실시간 티맵(TMAP) 내비게이션 정보를 10.25” TFT 클러스터에서도 확인할 수 있어 운전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24시간 긴급 콜센터 연결(어시스트 콜) 및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기능도 제공된다. 모든 트림에는 주행 보조 시스템이 기본 적용되며, ▲운전피로도 경보 시스템(DDAW) ▲ADAS 기능 온오프가 가능한 MY SAFETY 버튼이 새롭게 추가됐다. 트림별로는 ▲고속화 도로 및 정체구간 주행보조(HTA)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정차 및 재출발) ▲차선 유지 보조 ▲긴급제동 보조(AEBS) ▲사각지대 경보(BSW) ▲후방교차 충돌 경보(RCTA) ▲자동 하이빔(AHL) 등이 제공된다. 026년형 르노 아르카나 에스프리 알핀(esprit Alpine) 신규 트림_후면 또한 2026년형 아르카나는 국내 충돌안전성 평가(KNCAP)에서 60점(만점, 100%)을 기록하며 1등급을 획득했으며, 유럽 NCAP에서도 최고 등급을 받았다. 2026년형 르노 아르카나 가격 경쟁력은 4월 중순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인 2026년형 르노 아르카나의 가격은 E-Tech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친환경차 세제혜택과 개별소비세 인하를 반영해 ▲테크노(Techno) 2849만 9천 원 ▲아이코닉(Iconic) 3213만 9천 원 ▲에스프리 알핀(esprit Alpine) 3401만 9천 원이다. 1.6 GTe는 개별소비세 인하 반영 기준으로 ▲테크노 2300만 원 ▲아이코닉 2640만 원에 만나볼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가까운 르노코리아 영업 전시장이나 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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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승기] 험한 길에서 증명한 '렉서스의 품격'
- 지난 19일 새롭게 선보이는 4세대 디 올 뉴 LX 700h를 시승했다. 이 차는 렉서스의 플래그십 SUV 하이브리드 모델로 완벽한 오프로드의 성능까지 갖춰 국산차 중에선 견줄만한 차가 없다. 다만 수입차 중에서는 랜드로버나 벤츠 G바겐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할수 있지만 가격 측면에서 이들과 비교해보면 가성비가 높은 차량이라 할수 있다. 렉서스 LX 700h 오프로드 미디어 시승 현장 시승일은 전날 강원 일대에 내린 폭설로 우려했지만 다행히 도로는 눈이 모두 녹은 상태였다. 시승코스는 강원도 인제의 한 골짜기에 허가를 받고 조성한 오프로드 코스와 인제에서 남춘천 IC까지 왕복으로 다녀오는 온로드 주행 테스트까지 겸했다. 시승 총평을 두괄식으로 풀어내자면 렉서스 LX 700h는 한마디로 오프로드에서조차 렉서스의 품격을 고스란히 지켜낸 차량이라고 평할 수 있다. 렉서스 LX 700h의 크롤 콘트롤 기능을 이용하면 가속패널이나 브레이크를 밟지 않아도 오프로드를 쉽게 통과할수 있다. 비록 오프로드 운전 경험이 전혀 없는 초보 운전자일지라도 물길, 바윗길, 고바위 언덕길, 진흙길을 통과하면서도 품위를 잃지 않게 하는 기능이 이 차에는 장착되어 있다. 바로 크롤 콘트롤(Crawl Control) 기능인데 오프로드의 어떤 악조건이 나와도 운전대만 바로 잡고 있으면 그만인 상상 이상의 기능이라고 평할수 있다. 오프로드나 미끄러운 노면을 주행할 때, 크롤 콘트롤 기능을 선택하면 가속이나 브레이크 조작을 하지 않고, 스티어링 조작만으로 극저속 주행이 가능하다. 미끄러운 지형이나 가파른 경사로에서 휠스핀과 락업을 최소화해 뛰어난 차량 안정성 확보해준다. 차량 하부와 지면간의 접촉을 줄이기 위해 5단계의 매우 낮은 속도를 유지하여 주행한다. 7인치 유틸리티 디스플레이를 통해 크롤 컨트롤 작동상태 확인 할수 있어 운전자는 불안감을 덜어 낼수 있다. 멀티 터레인 셀렉트(MTS)가 설정되어 있는 경우, 선택된 모드에 맞춰진 주행 특성 반영하며, 매우 좁고 통과하기 어려운 코너에서 회전성을 향상시키는 턴 어시스트 기능 제공한다. 렉서스 LX 700h는 듀얼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운전 정보와 공조기능을 한눈에 파악할수 있다. 시승하면서 느낀 두번째 장점은 주행정보와 공조 상태를 직관적으로 확인할수 있도록 듀얼 디스플레이 방식을 채택했다는 점이다. 중앙에 상단에는 12.3인치 터치 디스플레이가 있어 내비게이션과 오디오 컨트롤을 표시하며, 오프로드 주행 시에는 멀티 터레인 모니터 역할을 한다. 하단 7인치 터치 디스플레이는 히터 제어 화면을 표시하고 멀티 터레인 셀렉트, 드라이브 모드 선택 등의 주행 지원 화면으로 사용된다. 이를 통해 운전자가 화면 전환 없이 오프로드 주행 중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요즘 유행하는 터치식과 직관적인 버튼이 조화롭게 절묘하게 혼재되어 운전하면서도 차량을 상황을 쉽게 확인할 수 있었던 것도 중년 운전자를 배려한 선택으로 짐작된다. 렉서스 LX 700h VIP 그레이드 내부 인테리어 고급세단 승차감을 느끼게 하는 안락함도 뺄 수 없는 장점이다. 게다가 운전자의 안전은 물론이고 주행자의 안전까지 감안한 '긴급 제동 보조시스템'도 이 차의 품격을 고스란히 대변한다. 디 올 뉴 LX 700h에 탑재한 긴급 제동 보조시스템은 주행 시 차량, 보행자 및 자전거 감지가 가능하며 야간에 오토바이 또한 감지할 수 있다. 시트에 녹아든 '한땀 한땀'의 마감부터 병렬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채택한 강력한 파워트레인까지 '어떤 길에서도 편안하고 고급스럽게'라는 콘셉트를 LX 700h는 완벽하게 구현한 차량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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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렉서스, 플래그십 SUV의 전동화 모델 ‘디 올 뉴 LX 700h’ 출시
- 렉서스코리아는 17일 렉서스 플래그십 SUV인 ‘디 올 뉴 LX 700h(THE ALL-NEW LX 700h)’를 공식 출시했다. 미디어 포토세션에서 반응은 뜨거웠다. '나무랄 데 없는 디자인'이라는 감탄사가 이곳 저곳에서 쏟아졌다. 최고급 사양인 만큼 가격은 ▲4인승 VIP 1억 9,457만원 ▲5인승 오버트레일 1억 6,587만원 ▲7인승 럭셔리 1억 6,797만원에 이른다. 렉서스 플래그십 SUV인 ‘디 올 뉴 LX 700h 사진=류근원 기자 ‘디 올 뉴 LX 700h’는 1996년 렉서스 최초의 SUV로 출시된 이후 뛰어난 오프로드 및 온로드 성능과 렉서스다운 고급스러운 승차감을 결합한 모델로 자리 잡았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4세대 모델은 기존 LX의 ‘신뢰성’, ‘내구성’,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계승하면서도, 새롭게 개발된 병렬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개량된 GA-F 플랫폼을 도입해 한층 더 정교한 렉서스 드라이빙 시그니처를 실현했다. ‘디 올 뉴 LX 700h’는 신뢰성, 내구성,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전동화를 실현하기 위해 새로운 병렬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개발했다. 3.5L V6 트윈 터보 엔진과 10단 자동 변속기 사이에 클러치가 포함된 모터 제너레이터(MG)를 배치해 엔진과 모터의 강력한 출력과 토크를 효과적으로 노면에 전달하며, 주행 상황에 따라 엔진 단독 또는 모터 단독 주행을 최적의 방식으로 자동 제어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어디든 갈 수 있고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는 전동화 모델을 구현하기 위해, 일반적인 하이브리드 차량에는 탑재되지 않는 발전기(얼터네이터)와 스타터를 기본 장착해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정지하더라도 엔진만으로 비상 주행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엔진 차량과 동등한 도하 성능(700mm)을 확보하기 위해 하이브리드 메인 배터리에 새로운 방수 구조를 적용하는 등, 다양한 최신 기술을 개발하여 극한 환경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성능을 구현했다. LX는 전통적으로 ‘보디 온 프레임(Body-on-Frame)’ 구조를 적용하여 여유로운 실내 공간과 뛰어난 오프로드 성능이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되었으며, 이를 유지하기 위해 2,850mm의 휠베이스라는 LX만의 황금비율을 이어왔다. 새롭게 출시되는 ‘디 올 뉴 LX 700h’에는 개량된 GA-F 플랫폼을 적용해 저중심화, 경량화, 차체 강성 향상 등 차량의 기본 성능을 한층 강화했다. 3번 크로스 멤버를 새롭게 설계하여 엔진 모델과 동일한 최저 지상고를 유지하는 한편, 스페어 타이어의 위치를 조정하여 출발각을 유지하면서도 오프로드 성능과 정비 편의성을 균형 있게 개선했다. 또한, 12V 보조 배터리를 차량 후방으로 이동시켜 배터리 교체의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차체 강성을 더욱 강화하여 오프로드 주행 성능과 유지보수 측면에서도 최적의 균형을 이루었다. 온로드와 오프로드 주행 성능 강화를 통한 렉서스 드라이빙 시그니처의 추구 렉서스 ‘디 올 뉴 LX 700h 사진=류근원 기자 렉서스는 전 라인업에서 통일된 렉서스만의 주행 질감인 렉서스 드라이빙 시그니처(Lexus Driving Signature)를 추구하며, 운전자와 차량이 하나되어 ‘대화가 가능한 주행’을 목표로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디 올 뉴 LX 700h’는 라디에이터 서포트 주변의 강성을 보강하고 패치 형태의 보강재를 추가하여 조향 응답성을 향상시켰고, ‘전자제어 가변 서스펜션(AVS, Adaptive Variable Suspension)’은 액추에이터의 밸브 구조를 새롭게 설계해 거친 노면에서도 감쇠력을 부드럽게 조절할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더욱 정밀하고 직관적인 핸들링을 제공하여 온로드와 오프로드 모두에서 최상의 주행 성능과 보다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또한, ‘디 올 뉴 LX 700h’에는 극한의 오프로드 주행을 지원하는 다양한 기능이 적용되었다. ‘디퍼렌셜 락(Differential Lock)’ 기능을 통해 험로에서도 최적의 구동력을 제공하여 손쉽게 탈출할 수 있으며, ‘트랜스퍼 레인지 셀렉트(Transfer Range Select)’ 기능을 활용하면 트랜스퍼 케이스 기어를 저단과 고단으로 변경하여 다양한 주행 환경에 맞게 최적화된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저단(로우 레인지) 변속 시 저속에서 차량이 정지할 때의 감쇠력 조절 기능이 개선되어, 불필요한 차량 움직임을 최소화함으로써 오프로드에서도 더욱 안정적인 승차감을 보장한다. 또한, ‘멀티 터레인 셀렉트(Multi Terrain Select, MTS)’는 다양한 지형에서 최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6가지 주행 모드를 제공하며, ‘능동형 차고 조절 서스펜션(Active Height Control Suspension, AHC)’은 주행 환경에 따라 차고 높이를 자동 또는 수동으로 조절하여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향상시킨다. 특히, AHC는 유압 방식을 채택하여 뛰어난 내구성과 빠른 반응 속도를 자랑한다. 이와 함께, ‘크롤 컨트롤(Crawl Control)’ 기능은 오프로드나 미끄러운 노면에서도 가속 페달이나 브레이크 조작 없이 스티어링 휠만으로 극저속 주행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며, ‘내리막 주행 제어장치(Downhill Assist Control, DAC)’는 내리막길에서 각 바퀴의 브레이크 유압을 자동으로 조절하여 가속 조작 없이 일정한 속도로 안전하게 하강할 수 있도록 돕는다. 렉서스의 ‘품격 있는 세련미’를 담은 익스테리어 ‘디 올 뉴 LX 700h’의 외관은 ‘품격 있는 세련미(Dignified Sophistication)’라는 익스테리어 디자인 테마를 바탕으로, 최고의 오프로드 성능을 계승하면서도 도심에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SUV로서의 기능적 필수 요소를 충실히 반영하는 동시에, 역동적인 디자인을 통해 세련미와 강인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전면부는 렉서스를 상징하는 대형 프레임리스 스핀들 그릴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LX에 최적화된 새로운 스핀들 그릴 디자인을 구현하기 위해 ‘플로팅 바’ 구조를 적용하였으며, 이를 통해 입체적인 형상을 강조하면서도 프레임이 없는 매끄러운 디자인을 완성했다. 또한, 측면 라디에이터 그릴은 냉각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한 대형 개구부와 공기역학적인 형상을 적용하여 기능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강화했다. 측면 디자인은 전면에서 후면까지 이어지는 두껍고 수평적인 보디 라인과 루프에서 뒷유리로 좁아지는 쿼터 필러 디자인을 통해 강한 일체감을 형성한다. 또한, 로커 패널 하단에서 리어 타이어로 이어지는 하부 디자인의 흐름을 강조하여 SUV의 역동성과 견고함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후면부는 렉서스 SUV 패밀리 룩을 계승한 일자형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적용하여 선명한 리어 디자인을 강조하는 동시에 현대적이고 심플한 인상을 극대화했다. 플래그십 SUV에 어울리는 최고급 인테리어 구성 ‘디 올 뉴 LX 700h’의 인테리어는 직선적인 수평 디자인을 유지하여 넓은 개방감을 강조하며, 거친 도로에서도 안정적인 균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타즈나(Tazuna)’ 콘셉트를 적용한 실내는 뛰어난 시인성과 직관적인 조작성을 제공하여 운전자가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도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2단 구조의 인스트루먼트 패널을 적용한 상부는 넓은 개방감을 극대화하였으며, 하부는 운전자를 감싸는 형태로 설계되어 세련되면서도 안전한 공간감을 연출한다. ‘디 올 뉴 LX 700h’의 시트는 세미아닐린 가죽을 사용해 오프로드 주행 및 장거리 이동 시에도 탑승자의 피로도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1열 시트는 승객의 신장 차이에 관계없이 편안한 착석감을 제공하는 헤드레스트 디자인과 마사지 기능이 포함된 ‘리프레시 시트’ 옵션을 탑재하여 더욱 럭셔리한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아울러, 4인승 VIP 그레이드는 프라이빗한 공간감과 최상의 안락함을 고려한 세심한 설계를 통해, 탑승자가 최고급 라운지에 있는 듯한 럭셔리한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독립된 2열 뒷좌석 시트는 대형 헤드레스트와 리프레시 시트 기능을 갖춰 장거리 이동 시에도 최상의 편안함을 제공한다. 뒷좌석 우측에는 오토만 기능이 적용되어 리클라이닝 시, 신체의 특정 부위에 전해지는 압력 없이 사람의 몸이 자유로워지는 ‘무중력 자세(Gravity-free)’를 구현한다. 첨단 안전사양과 특별한 기타 편의 사양 이외에도 한층 업그레이드된 예방 안전사양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 (Lexus Safety System +)’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렉서스 커넥트(Lexus CONNECT)’ 그리고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가 전 트림에 기본 제공된다. 또한 360도 서라운드 사운드를 구현하는 25개 스피커를 탑재한 마크 레빈슨 사운드 시스템이 기본 장착돼 있다. 강대환 렉서스코리아 부사장은 “렉서스 최초의 SUV인 LX는 오랜 기간 전 세계 고객들에게 사랑받아온 모델로, 견고한 오프로드 성능과 럭셔리한 주행 경험을 원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켜 왔다”며, “장인정신이 깃든 신뢰성과 내구성 그리고 온로드는 물론 강력한 오프로드 주행 성능까지 갖춘 ‘디 올 뉴 LX 700h’의 진정한 가치를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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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츠·폭스바겐·토요타·스텔란티스·포드 자발적 시정조치
-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 스텔란티스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1개 차종 15,671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사진=국토부 제공 벤츠 S580 4MATIC 등 2개 차종 4,289대는 엔진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으로 3월 7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폭스바겐 아우디 Q4 40 e-tron 등 2개 차종 4,226대는 브레이크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기어 위치가 계기판에 정상적으로 표시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3월 11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토요타 시에나 하이브리드 등 2개 차종 2,722대는 3열 좌석 등받이고정볼트 체결 불량에 따른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3월 17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가고, 캠리 등 3개 차종 1,168대는 연료펌프 부속품 제조 불량으로 인한 시동꺼짐 가능성으로 3월 6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스텔란티스 크라이슬러 300C 1,731대는 고압 연료펌프 부속품 내구성 부족으로 인한 시동 꺼짐 가능성으로 3월 10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포드 노틸러스 1,535대는 차문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측면창유리 끼임 방지 기능이 정상 작동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3월 11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내 차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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