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키워드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1주택자, 1주택 상속받은 경우 종부세 부담 줄어

  • 류근석 기자
  • 입력 2022.02.22 15:08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올해부터 상속 주택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부담이 완화된다. 사회적 기업이나 종중이 보유한 주택에 대해서도 세 부담이 줄어든다.

 

기획재정부는 22일 2022년도 종합부동산세법 시행령 개정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개정 시행령에는 종합부동산세를 부과할 때 모든 상속 주택을 2년(수도권·특별자치시·광역시 소재 주택) 또는 3년(이외 지방 지역) 동안 주택 수 계산에서 제외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Screenshot 2022-02-22 at 15.08.57.jpg
자료출처=기획재정부

주택을 상속받은 경우 종전대로 1주택자에 대한 종부세율(0.6∼3.0%)을 적용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조정대상지역에 주택(공시가격 10억원)을 한 채 보유한 1세대 1주택자 A씨가 올해 3월 1일 조정대상지역의 주택(공시가격 6억원)을 단독으로 상속받을 경우 종전 법령 기준으로 A씨는 1천833만원의 종부세를 내야 한다.하지만, 개정 시행령을 적용할 경우 종부세가 1천833만원에서 849만원으로 984만원 줄어든다.


다만, 상속 후 2∼3년이 지난 후에도 주택을 매각하지 않을 경우 상속 주택을 주택 수에 포함한다. 상속받은 주택을 과세표준에 합산하는 방식은 유지된다.  


사회적 기업이나 협동조합, 종중이 보유한 주택은 법인에 적용되는 높은 세율이 아닌 개인과 동일한 세율을 적용해준다. 법인의 경우 종부세를 부과할 때 단일 최고세율(3%·6%)을 매기며 기본 공제액이나 세 부담 상한 적용에서도 제외하지만, 앞으로 사회적 기업 등이 보유한 주택은 누진 세율(0.6∼3.0%, 1.2∼6.0%)을 매기고 기본 공제액 6억원과 세 부담 상한도 적용한다. 또한, 어린이집용 주택이나 시·도 등록 문화재 등은 시설 취지를 고려해 종부세 비과세 혜택이 주어진다.


정부는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2022년 고지분부터 상속 주택 등 보유자에 대한 종부세 부담이 상당 폭 경감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1세대 1주택 실수요자의 보유세 부담 완화를 위해 3월 중 구체적인 보완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위메이크뉴스 & wemakenew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OECD 원자력기구 “韓 SMR, 세계적 수준”… i-SMR 10위·스마트100 13위
  • 5년간 소나무재선충병 413만 그루 감염… 경북 피해 ‘최다’
  • 윤건영 “내란 당일 국정원, 계엄사 인력 파견·조사팀 구성 검토”
  • 한국토요타, 추석 맞이 서비스 캠페인 진행
  • 메르세데스-벤츠, 첫 전기 SUV ‘GLC 위드 EQ 테크놀로지’ 공개
  • 이디야커피, ‘2025 BNK 금융 박신자컵’ 공식 스폰서로 참여
  • K-브랜드지수 자산운용사 1위에 미래에셋자산운용
  • 아우디 코리아, ‘더 뉴 Q5 스포트백 TFSI 콰트로’ 국내 출시
  • 토요타코리아, ‘26년형 프리우스 HEV AWD XLE’ 출시
  • 급식으로 브랜드 경험…CJ프레시웨이 ‘타깃 플랫폼’ 운영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1주택자, 1주택 상속받은 경우 종부세 부담 줄어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