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09-30(금)
 

그동안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의 사용허가를 받아 운영해오던 차범근 축구교실이 오는 10월 13일부로 계약 만료됨에 따라 운영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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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근 축구교실 누리집 메인화면


차범근 축구교실 측은 최근 SNS 공지를 통해 "수업 장소는 3년마다 공개입찰을 통해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로부터 사용허가를 받는 방식으로 유지했으나 이번에는 입찰에서 탈락되어 운영을 중단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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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축구교육장 입찰 결과표. 3억 50원을 제출한 측이 낙찰을 받았다. 출처=서울시한강사업본부

 

차범근 축구교실 측은 "그동안 감정평가의 3배 이상의 입찰에 참여해왔고 올해도 이사회 의견을 수렴하여 예년과 같은 금액으로 입찰에 응했으나 (결국) 탈락했다"고 설명했다.

 

차범근 축구교실 관계자에 따르면 "새로 낙찰받은 업체는 어떠한 상의도 없이 임의로 운영계획을 발표하했고 이에 차범근 축구교실 측 직원들이 강하게 반발하며 우리가 왜 그들과 일하냐며 거부하는 상황이라 자연스럽게 권고사직이 돼 버린 상황"이라고 전했다.


갑작스러운 운영 중단 소식에 용산 마포구 학부모들은 당혹스럽다는 입장을 보였다.


용산구에서 차범근 축구교실에 자녀를 보내고 있다는 한 한 부모는 "공개된 입찰 내역을 보니 차범근 축구교실이 낸 3억 원 입찰가보다 50원더 많이 제출한 곳이 낙찰되었는데 의혹이 든다. 새롭게 운영할 사업장이 어떤 곳인지에 대한 어떤 정보도 없는 상태에서 아이를 보내기에는 주저된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이번에 축구교실을 입찰한 곳은 이촌동의 한 치과 원장이라는 소문이 있다. 기존의 수업 스케줄을 그대로 가져오고 코치진도 수용한다고 들었는데 결국 코치진의 권고사직을 받는다고 들었다"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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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이촌한강축구교실 블로그

 

한편 이촌한강축구교실을 운영하게 된 사업장은 공지를 통해 "10월13일부터 새로 운영하게 되었으며 기존과 변화없이 동일하게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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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근 축구교실 운영 중단 '입찰가 50원 차로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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