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화)
 

지난 4일 오전 10시 30분께 경기 안성시 공도읍 만정리 한 이면도로에서 우회전하던 SUV 차량이 A(2) 군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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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고 직후 운전자인 60대 여성 B씨가 119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은 출동한 구급대원들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다.


사고가 난 곳은 신호등이 없고 차량과 보행자가 함께 이용하는 이면도로다. 이면도로(裏面道路)는 차도와 보도의 구분이 없는 좁은 도로로 생활도로 혹은 골목으로 부르기도 한다. 보행자와 자동차가 함께 쓰는 도로이기 때문에 차량은 보행자의 안전에 주의를 기울여야한다. 


사고 당시 A군은 5세 형과 스케이트보드를 타며 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운전자 B씨는 경찰에 "운전 중 A군을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치사)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는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사고 지점이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라 우회전 일시 정지 의무가 적용되는 곳인지에 대해서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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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면도로 우회전하던 SUV, 스케이트보드 타던 2세 치어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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