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당국은 다음 주 평일 중 올여름 최대전력수요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긴급 현장점검에 나섰다.

산업계 휴가가 집중되어있는 이번 주가 지나고 다음 주부터 조업률이 회복되면 전력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7월부터 누적된 폭염과 습한 날씨가 다음 주까지 지속되면서 냉방수요도 최고 수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전력당국은 다음 주 평일 오후 17~18시경 올여름 최대수요가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작년 8월 7일에 역대 여름철 전력수요 중 최대치인 93.6GW를 기록한 바 있는데, 다음 주에 이와 비슷한 수준까지 전력수요가 높아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산업부는 긴급 현장점검을 나섰다. 산업부 최남호 2차관은 수도권 핵심 전력 설비인 신양재 변전소에서 전력 유관 기관들과 모여 전력 피크주간의 수급 대응 방안을 재점검하고, 설비점검 상황을 꼼꼼히 살폈다. 전력 피크 주간에 발전기나 송변전 설비가 고장나면 전력공급에 큰 차질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최 차관은 “폭염과 태풍 등으로 예상보다 수요가 더 올라갈 가능성에도 대비하고 있다”면서 유관 기관에도 설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폭염과 폭우 속에서도 수급 현장을 지키며 고생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위메이크뉴스 & wemakenew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현대차그룹, '시니어 안전 드라이빙 데이' 운영
장애물 회피, 빗길 제동 등 실제 체험 통한 교통사고 예방 및 효과적 대처 방법 교육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 대상으로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총 20회 운영 예정 현대차그룹, 지난 2016년부터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 위한 '베테랑 교실' 진행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과 노력 이어갈 수 있도... -
도미노피자, 35주년 혁신 담은 ‘하이프로틴 도우’ 23일 출시
No.1 세계 배달 피자 리더 도미노피자가 한국진출 35주년을 맞아 혁신을 시작한다. 도미노피자는 혁신의 의미를 담은 Mission H 캠페인을 시작하며, L 도우 기준 두 조각으로 달걀 2개분의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하이프로틴 도우’를 오는 23일 출시한다. 도미노피자... -
“만우절 장난이 현실로” 미니 스크류바·미니 죠스바 출시
롯데웰푸드(대표 이창엽)는 자사 대표 빙과 브랜드인 스크류바, 죠스바의 미니 버전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만우절 장난으로 시작된 아이디어가 예상을 뛰어넘는 성원에 힘입어 실제 출시까지 이어졌다. ‘미니 스크류바’, ‘미니 죠스바’ 제품 사진=롯데웰푸드 제공 ... -
가누다, 10년 연속 ‘2025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수상
기능성 베개 선두주자인 “가누다”가 10년 연속으로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며 업계를 선도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사진=가누다 가누다는 대한물리치료사협회에서 유일하게 공식 추천하는 브랜드이자, 기능성 베개의 시작을 알린 국내 최초의 브랜드이다... -
까르마, ‘2025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대상’ 4년 연속 수상
프리미엄 수면환경 전문 브랜드 '까르마(CALMA)'가 ‘제15회 2025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대상’에서 토퍼 부문 4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까르마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대상’은 조선비즈가 주최하고 조선일보가 후원하는 대표적인 브랜드 시상 행... -
‘화우품’ 늘었다고 안심할 일일까
생활화학제품의 유해성을 줄이려는 노력이 또 한 걸음을 내디뎠다. 녹색소비자연대는 5월 26일, 2025년 제1차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이하 화우품)’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심사에서 (유)강청, 지원상사, 와니라이프, 디오티큐, 이마트 등 5개 기업의 20개 제품이 신규로 ‘화우품’ 판정을 받았다. 제품군은 세탁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