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Ⅳ’ 테마 아마존 익스프레스에 북적북적
‘나한투’ 정글 등 ‘증오의 그릇’ 확장팩 요소 곳곳에… 10월 20일까지 운영
블리자드가 내달 8일 ‘디아블로Ⅳ’의 첫 확장팩 ‘증오의 그릇’(Vessel of Hatred) 출시를 앞두고 에버랜드와 협업해 꾸민 ‘아마존 익스프레스’(Amazon Express)가 연일 방문객들로 북적거리고 있다.
‘아마존 익스프레스’는 지난 2022년 직원이 놀이기구 탑승을 랩 형식으로 안내하는 현장을 담은 일명 ‘소울리스좌’ 영상으로 엄청난 화제를 모았던 에버랜드의 대표 어트랙션이다. 블리자드는 에버랜드와 공조해 ‘아마존 익스프레스’를 ‘증오의 그릇’ 테마로 오는 10월 20일까지 운영한다.
‘아마존 익스프레스’에는 ‘증오의 그릇’ 확장팩을 상징하는 요소가 곳곳에 포진했다. 확장팩의 주요 배경이 될 ‘나한투’ 정글로 들어가는 것 같은 분위기로 연출되고, 게임 안에서 만날 수 있는 ‘기드빈’ 제단이나 ‘순간이동진’을 형상화한 포토존도 설치됐다.
또한 ‘증오의 그릇’ 시네마틱 트레일러가 상영되는 미디어 월 등 아마존 익스프레스에는 ‘디아블로Ⅳ’ 특유의 어둡고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장치물들이 방문객을 기다린다. 실제 이용자들은 영혼석과 함께 사라진 네이렐을 추적해 장장 580m 길이의 굽이치는 급류 속으로 뛰어드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매일 저녁 6시 30분 이후에는 ‘디아블로Ⅳ’ 스페셜 영상과 특별한 야간운행으로 더욱 짜릿한 공포를 체험할 수 있다.
게임 속 장면을 놀이기구를 타면서 스릴감 있게 경험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첫 운영이 시작된 이달 27일부터 주말 동안 많은 팬들이 방문했다. ‘디아블로Ⅳ’의 주요 등장 인물 중 하나인 ‘릴리트’로 분장한 코스플레이어 ‘마이부’도 현장을 찾아 팬들과 기념 사진을 찍는 등 각종 화제를 불러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