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같은 증거, 같은 인물…바뀐 건 정권과 검찰 의지뿐”
- “검찰 독재 피해자 명예 회복, 비정상 되돌리는 정의의 길”
조국혁신당 서왕진 원내대표가 1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정조준했다. 서 원내대표는 “김건희 씨의 ‘40% 수익 약속’ 육성은 검찰이 수년간 외면한 범죄의 실체를 보여주는 상징적 증거”라며, “검찰권 남용에 따른 피해자들의 명예를 반드시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 원내대표는 “최근 검찰이 김건희 씨의 육성 파일을 확보했다고 발표했지만, 해당 녹취는 이미 4년 전 미래에셋증권 서버에 존재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수사팀이 ‘HTS 거래’라는 이유로 증거 확보를 포기했다는 검찰 해명을 국민이 그대로 믿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같은 계좌, 같은 서버, 같은 인물임에도 수사의 방향과 의지는 정권에 따라 달라졌다”며 “김건희 특검이 시작되자 검찰이 분주해진 모습은, 오히려 스스로 특검의 필요성을 입증하는 꼴”이라고 꼬집었다.
서 원내대표는 특히 김건희 여사의 육성에 대해 “법원이 ‘주가조작에 동원됐다’고 판단한 계좌와 관련해, 김씨가 ‘40% 수익’을 약속하는 발언은 명백히 범죄를 자인하는 수준”이라며 “정상적인 수사만 이뤄졌더라면 이미 구속 수감됐을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 하의 검찰 수사 전반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했다. “정권에 비판적인 정치인과 언론, 시민사회, 노동계를 겨냥한 수사는 결론을 정해놓고 집요하게 밀어붙이는 폭력적 방식이었다”며 “검찰권 남용의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고 바로잡아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의 정치보복성 수사와 기소에 대한 특검 및 특별법 추진은 조국혁신당의 핵심 과제”라며 “이것은 결코 무리한 일이 아니라, 비정상을 정상으로 되돌리는 상식과 정의의 회복”이라고 덧붙였다.
서 원내대표는 끝으로 “내란이 성공했다면 묻혔을 진실이 이제야 드러나고 있다”며 “검찰이 외면했던 증거와 진실을 특검이 반드시 밝혀내야 하며, 이는 단순한 정치 이슈가 아닌 국민의 법치와 정의에 대한 요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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