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내달 4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경기권 사업은 비스타컨설팅이 주관하며,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찾아가는 설명회를 열어 참여 독려에 나선다.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서빙 로봇, 디지털 사이니지 등 스마트 기술을 점포에 도입해 매장 운영 효율과 고객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사업이다. 지난 5월 첫 지원을 시작한 뒤 인건비 절감과 고객 응대 효율 향상 효과로 참여 소상공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원 대상은 ‘소상공인기본법’ 제2조에 따른 소상공인으로, 신청일 기준 정상 영업 중이어야 한다. 선정 시 국비 지원금에 대한 지급보증보험 가입과 함께 지원받은 스마트기술을 2년간 유지·관리해야 한다.
스마트 기술 도입 방식은 △일반형 △렌탈형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형 중 선택할 수 있다. 일반형은 최대 500만원, 렌탈형은 연 350만원, SaaS형은 연 30만원까지 국비 지원이 제공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스마트상점 누리집'에 등록된 기술목록 중 원하는 기술을 직접 선택해 신청 가능하며, 기술 도입에 필요한 자부담금 30-50%와 부가가치세 10%는 신청인이 부담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전용 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단 간이과세자, 1인 사업장, 장애인기업은 국비 지원 비율을 80%까지 확대해 자부담 비율을 20%로 완화한다.
이번 모집에서는 2020~2024년 사업 지원 이력이 있는 업체도 배리어프리 키오스크와 SaaS 기술지원은 재신청할 수 있다.
경기권 사업 주관사인 비스타컨설팅 임성호 PM은 “다양한 업종에서 신청이 늘고 있으며, 참여 소상공인들의 스마트기술 활용 의지와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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