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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우드 뉴욕 스타일? 수납 겸용 모빌가든 ‘얼비오’ 눈길

  • 김세민 기자 기자
  • 입력 2013.04.10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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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납겸용 가든 아이디어 상품 ‘얼비오’의 디자이너들
라이프 스타일 디자이너가 정원을 만든다면 어떤 모습일까?


미국의 핫한 디자이너인 보와 제라드는 기존의 상식을 뒤엎는 레고형 모빌 정원을 만들었다. 모듈형으로 된 스틸 소재의 월 플레이트를 벽면에 원하는 형태로 설치하고 자석이 부착된 화분을 붙이기만 하면 벽면에 나만의 정원이 생겨난다.

이 신개념 정원 ‘얼비오(Urbio)’는 미국의 소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kickstarter)에서 많은 이들이 펀딩에 참여하며 놀라운 반향을 일으켰을 뿐만 아니라 제품 출시와 동시에 뉴욕과 헐리웃의 트렌드 세터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미국의 인기 드라마와 인테리어 쇼 프로그램 등에도 출연하고, 얼비오의 사용자들이 자신만의 사용 노하우 등을 SNS에 올리며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이미 다양한 정원 문화를 경험한 미국인에게도 벽면에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로 정원을 만들 수 있는 얼비오는 핫한 정원으로 통한다.

정원도 레고처럼 내 마음대로 만든다?

이미 많은 디자인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는 있는 얼비오(Urbio)의 디자이너 보와 제라드는 정원을 마치 레고를 가지고 놀듯 정원을 설치하는 재미적인 요소와 모듈형으로 디자인해 공간에 따라 다양하게 설치할 수 있고 정원뿐 아니라 수납 겸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실용성을 더했다.

얼비오는 욕실, 주방, 거실, 서재, 오피스 등 원하는 공간을 효과적으로 정리하고 그린 오아시스로 만든다. 각종 물건을 수납할 수 있어 제 3의 공간을 만들 수 있다. 특히 수납을 좋아하는 한국인들의 경우 화초와 함께 수납을 동시에 사용하는 것을 좋아한다. 공간활용에 관심이 많은 신혼부부, 싱글족들 뿐만 아니라 정원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들에게도 인기가 좋다. 그린 인테리어에 관심이 높아지는 카페나 레스토랑 등 상업공간에서도 많이 찾는다고 한다.

얼비오(Urbio) 제품 문의는 그린신드롬(www.myurbio.co.kr, 02-553-3828)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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