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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무대 홀리는 이혜경 & 이즈음 무용단의 ‘수다’

  • 김세민 기자 기자
  • 입력 2013.06.2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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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26183256_1092035333.jpg▲ 이혜경 & 이즈음 무용단은 이혜경의 스테디셀러 <짧은 수다>로 오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유럽 2개국 순회공연 및 워크숍을 개최한다.(사진제공: 칼리아컬쳐매니지먼트)

이혜경 & 이즈음 무용단은 초연 당시 2회 공연이 모두 매진되면서 한국무용계의 이변을 낳은 이혜경의 스테디셀러 <짧은 수다>로 오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유럽 2개국 순회공연 및 워크숍을 개최한다.

지난 2004년 창단한 이혜경 & 이즈음 무용단은 정체성 있는 현대춤 창조에 초점을 맞추고, 활발한 창작활동을 통해 평론가가 뽑은 2008년 젊은 무용가 초청공연 ‘우수 안무가상’ 수상, 2010년 서울무용제 자유참가부문 ‘최우수단체상’ 수상 및 2011년 서울무용제 경연대상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 권위 있는 예술상을 휩쓸면서 최고의 위치에서 한국 무용계를 선도하고 있다.

더불어 2007년 헝가리, 독일 등의 세계무대에 한국무용을 알리는 뜻깊은 프로젝트를 꾸준히 진행하여, 2012년 폴란드에서 공연한 작품 <박>으로 현지 관객들의 열광적인 찬사와 함께 한국의 전통미를 가장 잘 표현하는 가장 이상적인 단체라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그 결과 올해 세계 최대 무용제 중에 하나인 ‘제9회 폴란드 자비로바냐(ZAWIROWANIA) 페스티벌’ 및 ‘제10회 국제종합예술축제 프로아트(ProART)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유럽무용계에 재탄생된 한국의 움직임을 알렸다.

2013년 이혜경 & 이즈음 무용단의 야심작 유럽 투어 프로그램인 <짧은 수다>는 전통적인 여성군무의 대표작인 <강강술래>를 남성버전으로 재해석한 <술래야, 술래>는 물론, 신윤복의 <정변야화>에서 영감을 얻은 <수다>, 농악의 부포놀이에 극적요소를 가미한 <거미, 달을 삼키다>, 한국의 심미안적인 정서를 시각화한 <청승> 등, 안무가 이혜경이 관객과 끊임없는 ‘수다’를 시도하는 매력적인 작품이다.

이번 유럽순회공연에서는 안무가 이혜경이 주도하는 한국전통무용의 호흡법과 움직임의 이해를 돕는 특별 워크숍<ISUM Method>를 개최하는 기회도 제공하며, 오스트리아 린쯔 주립 무용단(State Dance Company of Linz), 다름슈타트 시립무용단(Municipal Dance Company of Darmstadt)의 주최로 2014년도 까지 유럽 전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단순한 작품 소개에만 그쳤던 기존의 국제문화예술교류 프로젝트를 넘어, 한국전통문화에 대한 유럽인들의 이해와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한편 이혜경 & 이즈음 무용단의 폴란드 ZAWIROWANIA 페스티벌 초청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파라다이스 문화재단, 주한폴란드문화원과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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