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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지 않는 1초’에 패한 신아람(26 계룡시청)의 눈물에 온 국민이 화가 났다.31일 새벽 끝난 여자 펜싱 에페 신아람의 경기도중 발생한 오심에 대해 외신 뿐 아니라 온•오프라인을 통해 논란이 뜨겁다.
미국 스포츠언론 ESPN은 “한국 펜싱 선수의 통한의 눈물”이라는 사설을 통해 신아람의 눈물을 집중 보도했다. ESPN은 “올림픽에 나서는 선수들은 최고의 판정 아래 경기를 치를 권리가 있다”며 “4년동안 올림픽을 준비한 선수에게 이런 오심을…”이라며 비난했다.
또 다른 매체인 영국의 스카이뉴스는 “펜싱은 끝났다”며 강도높은 비난을 했다. 스카이 뉴스는 이어 “팬들은 야유를 보냈고, 경기장은 혼란스러웠다”라고 신아람의 아쉬움을 대변했다.
많은 스타들은 트위터를 통해 ‘1초 오심’ 新유행어가 생길 정도이다.
MBC 무한도전 김태호PD는 ‘1초간 회식’ ‘전방에 1초만 함성~!하면 득음하겠다’, 전현무 아나운서는 ‘런던 오심픽, 오심 3일째, 이쯤되면 한국에 대한 음모론을 의심해 봐야 되는 거 아닌가? 어이쿠! 꾸물대다 무려 1초나 늦었네. 망했다 지각이다” 개그맨 오나미는 ‘1초면 런던 가겠죠’ 등 이번 오심에 대해 냉정하게 비난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학교 오는데 나도 1초 걸렸다” “1초가 그정도면 수명이 반절 줄겠다” “오심픽 격하게 동갑”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오프라인 공간에서도 신아람 선수의 위로는 계속됐다. 강남 논현동에는 “심판 오심, 눈이 없나?” “신아람, 당신이 진정한 승자다” “이 화환은 1초만 새워논다” “1초만에 런던으로 쳐들어간다”라고 적힌 쌀화환이 세워져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한국 선수단은 박태환의 실격논란, 조준호의 판정 번복에 이어 신아람까지 오심에 좌절을 맛보면서 사기가 크게 떨어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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