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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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세상] 보이는 것 만이 전부는 아니다
- 오피니언
- 10988
2020.08.0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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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세상] 몸보신이나 합시다
- 오피니언
- 10988
2020.07.2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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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세상] "똥이야^^*"
- 오피니언
- 10988
2020.07.0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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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세상] 돈의 모습은 그 사람의 인격이다
- 오피니언
- 10988
2020.07.01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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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세상] 내 탓 네 탓에 국민은 죽어난다
- 오피니언
- 10988
2020.06.3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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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세상] 영원한 단골은 없다
- 오피니언
- 10988
2020.06.2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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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세상] 아가씨가 돌아가셨네(?)
-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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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3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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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세상] 재난카드
- 오피니언
- 10988
2020.06.0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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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세상] 딸 줄 생각 없는데, 며느리감 욕심나네~
-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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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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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세상] 외국인의 반말
-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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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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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세상] 군대가요, 휴가왔어요, 제대했어요
-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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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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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세상] 고생한 손이네요!
-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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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0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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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세상] 일본상품 불매운동의 결과
-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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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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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세상] 코코아와 망고, 열대 과일 캔
-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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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1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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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세상]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을 차려라
-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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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8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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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세상] 보이는 것 만이 전부는 아니다
며칠 전 밖에 있는 아이스크림통을 교체했다. 전에 있던 통은 오래되기도 하고, 성능이 좋지 않아 안에 얼음이 두껍게 얼기 때문이다. 언뜻 보니 새 아이스크림통이 전에 있던 낡은 통보다 길게보여 더 많은 종류의 아이스크림을 넣을 수 있겠다 생각하고 매우 흡족해 했다. ...-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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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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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세상] 몸보신이나 합시다
경기도상권진흥원으로부터 금년도 골목상권 활성화 예산으로 950만원을 받았다. 나는 우리 상가 활성화를 위해 관공서에 제출한 계획서가 더 있다. ‘희망상권프로젝트’, 지역단체협업사업과 김포시청에서 공모한 사업 총 3건이다. ‘희망상권프로젝트’의 총예산 10억 이내이다. 지난 달 계획서 작성하여 시...-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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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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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세상] "똥이야^^*"
밤 9시 경 일주일에 서너번씩 예은이가 다녀간다. 가게 시작해서 맨 처음 만났던 아이고 가장 예뻐하는 아이이기도 하다. 어느날 할아버지 “이것 뜯어줘” 뭔데 “똥이야 ^^*” 우리세대는 생각도 할 수 없는 모양이다. 아마 내가 어릴 때 “똥이다”라고 큰소...-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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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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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세상] 돈의 모습은 그 사람의 인격이다
고객들은 빳빳한 돈을 가지런히 해서 물건 값을 건네기도 하지만, 휴지장처럼 꾸깃꾸깃한 돈을 휙 던지기도 한다. 언젠가, ”돈에도 인격이 있다“라는 말을 들었다. 천원이 하찮은 금액일지라도 돈을 소중하게 다루는 사람은 돈을 함부로 ...-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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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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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세상] 내 탓 네 탓에 국민은 죽어난다
매출이 뚝 떨어졌다.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 몇 개월 전 우리가게에서 약 150m 지점에 타 브랜드 편의점이 들어섰다.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설상가상, 며칠 전 근처 아파트에서 코로나 환자가 발생했다. 밤과 낮, 상가에는 사람의 왕래가 거의 없다. ...-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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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3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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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세상] 영원한 단골은 없다
3년 사이에 단골이 많이 바뀌었다. 강화도에서 낚시로 잡은 물고기 나눠 주던 사장은 강원도로 일가고, 매일 한차례 들러 담배와 커피 샀던 C 택배기사 다른 지역으로 배치받고, 사우나에서 일했던 중국교포 아저씨 중국으로 돌아가고, 이루크추크 러시아인 한국에서 일자리 ...-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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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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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세상] 아가씨가 돌아가셨네(?)
나 보다 너댓살 어려 보이는 고객이 오랜만에 가게에 들렀다. 물건 값 계산하면서 묻지도 않았는데 “오랜만에 들렀지요” “네” “막내이모가 돌아가셔서 마무리하고 돌아왔습니다” “연세가?” “62세입니다. 나보다 두살 많은 막내이모입니다. 어머니도 살아계시는데.....” 옆에서 우리 대화를 ...-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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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3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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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세상] 재난카드
요즘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한창일 때와 비교해 매출이 늘었다. 아마 코로나바이러스가 진정세에 접어들면서 군인들 외출이 허용되고, 움츠리었던 외국인들이 밖으로 나오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뭐니 뭐니 해도 가장 큰 요인은 정부에서 발급한 긴급재난카드가 가장 큰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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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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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세상] 딸 줄 생각 없는데, 며느리감 욕심나네~
서른 넘긴 아들을 두고 있다. 아직 아들이 아직 미혼인지라 아이의 배필에 대해 상상하곤 한다. 가게에 20대 여자아이들이 자주 온다. 약국 종업원, 앞집 식당 두 딸, 커피점 딸, 아르바이트생’ 떡 줄 사람 생각도 않는데, 요 녀석은 어떨까, 저 녀석이 어떨지...-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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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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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세상] 외국인의 반말
가게에 들르는 대부분 외국인은 한국인이 못지않게 예의 바르다. 두 손으로 공손하게 돈을 건네거나, 올바른 존댓말을 사용한다. 그러나 소수의 외국인은 말이 반토막이다. ”담배 줘.......“ ”이것 있어........“ 묘하게 기분이 상한다. 우리말이 서투른 ...-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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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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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세상] 군대가요, 휴가왔어요, 제대했어요
가게에 입대 전후의 젊은이들이 자주 들른다. ”휴학하고 5월에 군대가요.“ 한동안 눈에 띄지 않았던 짧은 머리 그 아이, ”휴가 왔습니다“라며 씩씩하게 들어온다. 말투가 바뀌었다. 머지않아 '제대 했어요'라고 하며 가게문을 들어설 것 같다. 가게 안에 있으면 시간이 정지된 것 같지...-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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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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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세상] 고생한 손이네요!
손님 한 분 일하는 내 손을 물끄러미 쳐다보면서 “고생 많이 한 손이네요” “.......^^* 내 손 곱지 않지만 거칠지 않다. 사는 동안 별로 고생하지 않았는데 나이 든 내가 일하는 모습이 안쓰러워 고생한 손으로 여겨지...-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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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0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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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세상] 일본상품 불매운동의 결과
지난해 불거진 일본상품불매운동으로 인해 국내에서 일본상품 매출이 급격히 줄었다 한다. 신문기사에 의하면 '지난 1분기 일본맥주 수입액은 167만달러로 전년 2094만달러에 비해 무려 92% 감소했다'라고 보도했다. 우리가게 역시 비슷한 양상이다. 냉장고 안에는 ...-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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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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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세상] 코코아와 망고, 열대 과일 캔
주말이면 동남아인 고객을 위해 '코코아'와 '망고캔'를 넉넉히 주문한다. 한국인들은 콜라, 사이다 귀에 이름이 익은 청량음료를 주로 찾는다. 물론 외국인들도 콜라, 사이다를 마시지만 우리와 달리 코코아와 망고캔도 많이 찾는다. 아마 ...-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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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1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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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세상]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을 차려라
가게는 저녁 8시 이후 붐비기 시작한다. 손님 심부름 온 나이 어린 술집 종업원, 하루 일 마치고 귀가하는 동네 주민, 퇴근과 외박하는 군인들이 물건 사기 위해 줄서기 시작하면 손이 바빠진다. 수북이 쌓인 물건의 바코드를 정신없이 찍는다. 그런데 같은 물건이 서...-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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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8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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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세상] 보이는 것 만이 전부는 아니다
며칠 전 밖에 있는 아이스크림통을 교체했다. 전에 있던 통은 오래되기도 하고, 성능이 좋지 않아 안에 얼음이 두껍게 얼기 때문이다. 언뜻 보니 새 아이스크림통이 전에 있던 낡은 통보다 길게보여 더 많은 종류의 아이스크림을 넣을 수 있겠다 생각하고 매우 흡족해 했다. 막상 교체를 하고 보니 길이는 약간 길고 폭은 좁다. 결국 크기도 같고 용량도 같은 꼴이 되어버...- 오피니언
- 10988
2020.08.0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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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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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세상] 몸보신이나 합시다
경기도상권진흥원으로부터 금년도 골목상권 활성화 예산으로 950만원을 받았다. 나는 우리 상가 활성화를 위해 관공서에 제출한 계획서가 더 있다. ‘희망상권프로젝트’, 지역단체협업사업과 김포시청에서 공모한 사업 총 3건이다. ‘희망상권프로젝트’의 총예산 10억 이내이다. 지난 달 계획서 작성하여 시청에 제출하고, 시청은 시장의 사인을 받아 경기도상권진흥원으로 보냈다. 곧 통진읍사무서에서 경기도...- 오피니언
- 10988
2020.07.2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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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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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세상] "똥이야^^*"
밤 9시 경 일주일에 서너번씩 예은이가 다녀간다. 가게 시작해서 맨 처음 만났던 아이고 가장 예뻐하는 아이이기도 하다. 어느날 할아버지 “이것 뜯어줘” 뭔데 “똥이야 ^^*” 우리세대는 생각도 할 수 없는 모양이다. 아마 내가 어릴 때 “똥이다”라고 큰소리로 입에 올릴 수 있었을까? 나는 이 모양의 과자를 아무도 거들떠 보지 않을 것 같아 주문하지 않았...-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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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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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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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세상] 돈의 모습은 그 사람의 인격이다
고객들은 빳빳한 돈을 가지런히 해서 물건 값을 건네기도 하지만, 휴지장처럼 꾸깃꾸깃한 돈을 휙 던지기도 한다. 언젠가, ”돈에도 인격이 있다“라는 말을 들었다. 천원이 하찮은 금액일지라도 돈을 소중하게 다루는 사람은 돈을 함부로 대하는 사람보다 잘 살것 같다. 오늘 깨끗한 돈들이 많이 들어왔으면... 글...-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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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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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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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세상] 내 탓 네 탓에 국민은 죽어난다
매출이 뚝 떨어졌다.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 몇 개월 전 우리가게에서 약 150m 지점에 타 브랜드 편의점이 들어섰다.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설상가상, 며칠 전 근처 아파트에서 코로나 환자가 발생했다. 밤과 낮, 상가에는 사람의 왕래가 거의 없다. 더 힘들어 졌다. 이번달 적자가 확실하다. 근처 주방기구 가게에서 일했던 아우가 오전마다 ...-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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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3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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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3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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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세상] 영원한 단골은 없다
3년 사이에 단골이 많이 바뀌었다. 강화도에서 낚시로 잡은 물고기 나눠 주던 사장은 강원도로 일가고, 매일 한차례 들러 담배와 커피 샀던 C 택배기사 다른 지역으로 배치받고, 사우나에서 일했던 중국교포 아저씨 중국으로 돌아가고, 이루크추크 러시아인 한국에서 일자리 사라져 자기 나라로 돌아갔다. 공사현장 따라온 천안 단골, ...-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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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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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988
2020.06.2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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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세상] 아가씨가 돌아가셨네(?)
나 보다 너댓살 어려 보이는 고객이 오랜만에 가게에 들렀다. 물건 값 계산하면서 묻지도 않았는데 “오랜만에 들렀지요” “네” “막내이모가 돌아가셔서 마무리하고 돌아왔습니다” “연세가?” “62세입니다. 나보다 두살 많은 막내이모입니다. 어머니도 살아계시는데.....” 옆에서 우리 대화를 들은 한 손님 “아가씨가 돌아가셨네..어쩌나” 그래 요즘 세상 62세면 아가씨이다. ...-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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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3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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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3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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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세상] 재난카드
요즘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한창일 때와 비교해 매출이 늘었다. 아마 코로나바이러스가 진정세에 접어들면서 군인들 외출이 허용되고, 움츠리었던 외국인들이 밖으로 나오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뭐니 뭐니 해도 가장 큰 요인은 정부에서 발급한 긴급재난카드가 가장 큰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1# 신문에 의하면 문재인대통령 “재난지원금, 소고기 샀다는 보도 봤다....-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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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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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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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세상] 딸 줄 생각 없는데, 며느리감 욕심나네~
서른 넘긴 아들을 두고 있다. 아직 아들이 아직 미혼인지라 아이의 배필에 대해 상상하곤 한다. 가게에 20대 여자아이들이 자주 온다. 약국 종업원, 앞집 식당 두 딸, 커피점 딸, 아르바이트생’ 떡 줄 사람 생각도 않는데, 요 녀석은 어떨까, 저 녀석이 어떨지 헛된 생각을 해본다. 앞집 식당 두 딸 다 괜찮아 보인다. 아들 녀석은 결혼 조건으로 ”미모, 미...-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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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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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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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세상] 외국인의 반말
가게에 들르는 대부분 외국인은 한국인이 못지않게 예의 바르다. 두 손으로 공손하게 돈을 건네거나, 올바른 존댓말을 사용한다. 그러나 소수의 외국인은 말이 반토막이다. ”담배 줘.......“ ”이것 있어........“ 묘하게 기분이 상한다. 우리말이 서투른 외국인에게 낱낱이 따질 수도 없고, 가르칠 수도 없으니... 아마 반말을 사용하는 외국...-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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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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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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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세상] 군대가요, 휴가왔어요, 제대했어요
가게에 입대 전후의 젊은이들이 자주 들른다. ”휴학하고 5월에 군대가요.“ 한동안 눈에 띄지 않았던 짧은 머리 그 아이, ”휴가 왔습니다“라며 씩씩하게 들어온다. 말투가 바뀌었다. 머지않아 '제대 했어요'라고 하며 가게문을 들어설 것 같다. 가게 안에 있으면 시간이 정지된 것 같지만, 젊은이들을 보고 있으면 세월이 흘러가고 있다. 내 인생도 석양을 향해 흘러가고 있겠지? 글 ...-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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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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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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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세상] 고생한 손이네요!
손님 한 분 일하는 내 손을 물끄러미 쳐다보면서 “고생 많이 한 손이네요” “.......^^* 내 손 곱지 않지만 거칠지 않다. 사는 동안 별로 고생하지 않았는데 나이 든 내가 일하는 모습이 안쓰러워 고생한 손으로 여겨지게 했나 보다. 지금 중지가 굽어 기타 연주할 수 없지만 그래도 이 나이에 일이 있어 ...- 오피니언
- 10988
2020.04.20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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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0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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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세상] 일본상품 불매운동의 결과
지난해 불거진 일본상품불매운동으로 인해 국내에서 일본상품 매출이 급격히 줄었다 한다. 신문기사에 의하면 '지난 1분기 일본맥주 수입액은 167만달러로 전년 2094만달러에 비해 무려 92% 감소했다'라고 보도했다. 우리가게 역시 비슷한 양상이다. 냉장고 안에는 아사히, 산토리, 기린 등 다양한 일본맥주가 비치되어 있었으나 한 달에 한 개 팔기도 어렵다. ...- 오피니언
- 10988
2020.04.0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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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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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세상] 코코아와 망고, 열대 과일 캔
주말이면 동남아인 고객을 위해 '코코아'와 '망고캔'를 넉넉히 주문한다. 한국인들은 콜라, 사이다 귀에 이름이 익은 청량음료를 주로 찾는다. 물론 외국인들도 콜라, 사이다를 마시지만 우리와 달리 코코아와 망고캔도 많이 찾는다. 아마 이들은 어려운 타국생활에서 코코아, 망고 음료를 마시면서 향수를 느끼는 것 같다. 글/사진= 편...-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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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1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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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1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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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세상]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을 차려라
가게는 저녁 8시 이후 붐비기 시작한다. 손님 심부름 온 나이 어린 술집 종업원, 하루 일 마치고 귀가하는 동네 주민, 퇴근과 외박하는 군인들이 물건 사기 위해 줄서기 시작하면 손이 바빠진다. 수북이 쌓인 물건의 바코드를 정신없이 찍는다. 그런데 같은 물건이 서너 개 있으면 하나만 찍는 실수를 할 때가 있다. 아차! 실수를 깨닫고 문밖으로 뛰어나가면 벌써 손...- 오피니언
- 10988
2020.03.28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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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988
2020.03.28 23: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