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큼 다가온 여름휴가철, 만약 휴가 생각도 잊게 할 만큼 설레는 알바 파트너가 곁에 있다면?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 www.alba.co.kr)이 전국 19세에서 27세까지의 남녀 회원 2,25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 스타와 함께 알바한다면 휴가도 반납할 수 있다!’ 설문조사에서 여자는 ‘김수현’을, 남자는 ‘수지’를 각각 이번 여름 최고의 알바 파트너로 뽑았다.
‘김수현’은 1,282명의 여성응답자 중 43.8%의 표심을 얻으며 함께 알바한다면 기꺼이 휴가를 반납할 수 있는 스타 1위로 꼽혔고, ‘이승기’가 20.1%로 그 뒤를 추격했다. 이어 ‘소지섭’(15.4%), ‘조인성’(11.5%), ‘닉쿤’(5.2%) 순이었다.
여자스타의 경우에는 ‘수지’가 43.6%로 최고의 알바 파트너에 등극했고, 리듬체조 스타 ‘손연재’(18.1%)가 그 뒤를 따르며 남심을 자극했다. 응답자들은 이어 ‘씨스타 보라’(14.9%), ‘강예빈’(14.5%), ‘이효리(5.9%)’ 등과 알바한다면 흔쾌히 휴가를 내놓을 수 있다고 대답했다.
또한 이번 여름방학에는 88.7%에 이르는 대학생들이 아르바이트를 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방학에 알바하는 이유로는 작년 1, 2위가 서로 뒤바뀌면서 ‘생활비 마련’(29.1%)이 1위, ‘용돈 마련’(22.4%)이 2위에 올라 작년보다 생계형 아르바이트생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드러냈다. 이어 ‘휴가비용 마련’(16.7%)이 3위에 올랐고 ‘등록금 마련’(14.9%), ‘사회경험 위해’(7.5%), ‘취업활동비용 마련’(7.2%) 순이었다.
또 이번 여름방학에 한번 해보고 싶은 아르바이트로는 여름기운을 한껏 느낄 수 있는 ‘휴양지/테마파크 아르바이트’(28.7%)가 최고 인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해외 아르바이트’(21.7%), ‘공기업 사무보조’(15.7%), ‘대기업 사무보조’(14.8%), ‘시험감독/조교’(12.4%), ‘근로장학생 아르바이트’(6.8%) 순이었다.
저학년일수록 휴양지, 테마파크 같은 오락지향적 알바를 선호하고(1학년 32%, 2학년 30.4%, 3학년 27.2%, 4학년 18.1%), 고학년으로 갈수록 해외 아르바이트(18.2%, 19.2%, 20.9%, 33.6%), 대기업 사무보조(12%, 12.5%, 16.2%, 16.8%)같은 스펙지향적 알바를 선호하는 경향이 엿보였다.
아울러 ‘여름방학에 알바를 안 해도 된다면 가장 하고 싶은 일’로는 ‘배낭여행’(62%)이 작년에 이어 월등한 지지로 1위를 차지했고, ‘취미활동’(15.3%), ‘대학생 대외활동’(7.1%), ‘취업준비’(6.5%), ‘가족과 함께 시간 보내기’(5.3%), ‘사회봉사’(3.8%) 등을 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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