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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청렴도 오르면 1인당 GDP도 상승한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해 역대 최고 수준으로 올라선 우리나라 국가청렴도의 지속적인 상승을 견인할 수 있도록 일선 교육 현장에서 청소년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청렴교육을 보다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일러스트=픽사베이   국제투명성기구(TI, Transparency International)가 발표한 ’2024년도 국가청렴도(CPI, Corruption Perceptions Index)’ 평가 결과 우리나라는 100점 만점에 64점을 기록하며 180개국 중 30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대비 점수는 1점 상승하고 순위는 두 계단 상승한 것으로 국가청렴도 측정이 처음 시작된 ’95년 이래 역대 최고 점수와 순위를 기록한 것이다. 이번 순위는 공익신고자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고, 채용 비리와 같은 부패 현안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온 우리 정부의 지속적인 반부패 노력이 국제사회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 결과라고 분석된다.  국가청렴도는 경제성장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한국행정학회에 따르면, 국가청렴도가 상승할 때 1인당 GDP도 증가하는데, 실제 우리나라도 2016년 이후 2023년까지 7년간 국가청렴도 점수가 10점 상승하는 동안 국민 1인당 GDP가 15.3% 증가하여 국가청렴도 점수 1점이 오를 때 1인당 GDP는 평균적으로 1.53% 증가하였다. 이는 사회 전반의 청렴수준을 높이기 위한 국가 차원의 노력이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등 우리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그간의 상승 추세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국가청렴도 수준은 OECD 38개 회원국 중에서는 21위로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에 비하면 여전히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장기적인 관점에서 미래세대의 청렴의식을 높이고 사회 각 부문에 청렴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지적되고 있다. 일례로 7년 연속 국가청렴도 1위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덴마크의 경우, 청소년 시기부터 ‘결과’보다는 ‘공정한 과정’을, ‘경쟁’보다는 ‘협력’을 강조하는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아시아 국가 중 국가청렴도 1위를 차지한 싱가포르의 경우에도 초등학교 시기부터 존중, 정직, 배려의 가치를 강조하는 ‘인성시민교육(CCE, Character and Citizenship Education)’을 실시함으로써, 청렴교육을 통한 사회 전반의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민권익위도 청렴한 대한민국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반부패 시스템을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학생과 청년층의 청렴의식 함양을 위해 일선 교육현장에서의 청렴교육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초‧중‧고 교과서에 청렴관련 교육 콘텐츠 반영 확대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초‧중‧고 일부 교과서에 반부패‧청렴과 관련된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나 개별 교과목으로 운영되고 있지는 않고, 그 비중도 크지 않다. 국민권익위는 향후 교육과정 개편 시 청렴관련 교육 콘텐츠가 확대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사례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청렴교육 학습자료도 신규로 개발하여 보급할 계획이다.  그리고 대학의 정규 교육 과정에 청렴 관련 교양과목 개설을 유도할 계획이다. 각 군 사관학교와 경찰대학 등 공직자 양성기관은 물론, 교육대학과 같은 교원 양성 대학과도 협력해 예비 공직자와 예비 교원이 청렴교육을 필수적으로 이수할 수 있도록 하고, 아울러, 일반대학교에서도 정규 교양과목 개설을 통해 청렴교육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갈 방침이다. 특히, 청렴교육이 대학교 정규 교양과목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커리큘럼 구성이 필요한 만큼, 관련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다양한 교육 콘텐츠도 제작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동시에 국민권익위는 전국의 주요 대학들과 MOU를 체결함으로써 일선 교육현장의 청렴교육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 국민권익위는 청주교육대학교와 MOU를 체결하여 예비교사인 교대‧사범대 학생뿐만 아니라 일반대학교 학생들에게도 교육할 수 있는 청렴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있고, 한국교원대학교, 호서대학교 등과도 MOU를 체결하여 청렴을 주제로 한 교과 개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울산과학기술원의 경우 이번 학기부터 학점이 인정되는 청렴 관련 교양과목을 개설하여 이미 강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주요 대학 및 시도교육청과의 MOU 체결은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다. 국민권익위 유철환 위원장은 “학생과 청년세대의 청렴의식이 높아지면 우리 사회 전반의 투명성이 강화되고 궁극적으로 국가청렴도 향상과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국가청렴도 평가 시 외국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결과가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주한외국상공회의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우리 정부의 반부패 의지와 노력에 대한 홍보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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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8
  • 2038년 기점 국내 60세 이상 고령인구는 전체의 40%
    통계청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60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은 2038년을 기점으로 4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60세 이상 인구 비중이 늘어나면서 노동공급이 감소되면 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일러스트=픽사베이 2024년 기준 우리나라 60~69세 인구 769만 3천 명 중 취업자는 450만9천명이었다. 고용률은 58.6%로 2018년 대비 4.6% 상승했다. 한편, 60세 이상 자영업자 비율이 전체 자영업자 중 37.4%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는 은퇴 후 재취업이 어려워 자영업을 선택하는 고령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2022년 기준 OECD 각 국가별 표준은퇴연령은 호주는 66.5세, 미국과 영국은 66세, 독일은 65.8세, 일본, 캐나다 등은 65세로 조사되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62세이다. 우리나라는 '고용상 연령차별금지 및 고령자고용촉진에 관한 법률'에서 사업주로 하여금 정년을 60세 이상으로 정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호주, 미국, 영국 등은 정년제를 폐지했다. 제22대 국회에는 근로자의 정년을 65세 이상으로 변경하고, 사업주에게 국민연금 수급 개시 연령까지 근로자의 정년을 연장하도록 하거나 퇴직한 근로자를 재고용하도록 하는 등 고령자 고용과 관련한 '고용상 연령차별금지 및 고령자고용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11건(2025년 3월 20일 기준)이 발의되어 있다. 장지원 국회도서관 법률정보실장은 "고령인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정년을 연장하고 정년퇴직자를 재고용하는 등 고령층이 경제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하는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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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6
  • 경실련 "'주주 충실 의무' 상법 개정 환영"
    최상목 권한대행, 주주가치 거부하는 거부권 행사해선 안돼 대형 상장사 감사위원 분리 선출 확대, 집중투표제 의무화 해야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상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되고 있다.상법 개정안은 이사가 충실해야 하는 대상을 기존의 '회사'에서 '회사 및 주주'로 넓히고, 상장 회사의 전자 주주총회 도입을 의무화하는 조항 등을 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불법 계엄령 이후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더욱 심화된 가운데, 국회는 13일 기업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을 ‘회사’에서 ‘주주’로 확대하고 총주주의 이익을 보호하고 공평하게 대우토록 하는 상법 개정안(안 제382조의3)을 통과시켰다.  또한 △전자주주총회 도입을 의무화(안 제542조의14 신설)했다. 그러나 일부 국민의힘 의원들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건의한다는 방침을 내세워서 정치적 갈등만 또 부추기고 있다. 이에 경실련은 최 대행이 주주가치를 거부하는 거부권 행사를 해서는 안 된다는 뜻을 전하며 이번 상법 개정에 환영의 뜻을 밝힌다. 현행 대기업집단에서 재벌 총수 등 지배주주의 사적 이익을 위해 회사에 손해를 끼치거나 소액주주의 이익을 침해하는 소위 ‘터널링(tunneling)’ 문제가 끊임없이 발생했다.  지배주주의 통제하에 물적분할을 통해 핵심 계열사 내 알짜 사업부를 떼어내 중복 상장하고 이를 총수 개인 소유의 회사에 헐값에 합병시키거나 지분율이 낮은 계열사와 총수 회사 간의 내부거래를 통해 지배주주의 사익을 추구하는 방식으로 다른 주주의 이익을 침해하는 일이 참 비일비재했다.  이사회가 총주주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이러한 지배주주 전횡을 막는 역할을 해야 하지만, 왜곡된 지배구조와 지배주주에 복종하는 기업문화로부터 독립성을 확보하지 못해 그간 제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국내 자본시장에서 주주가치가 심각하게 훼손됐고, 이처럼 후진적인 기업지배구조와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오명 속에 기업가치와 국내외 투자신뢰가 위축된 요인으로 지목됐다. 즉, 재벌 총수 등 지배주주의 이익에만 충실한 기업문화와 이를 견제하지 못하는 이사회가 이 문제의 핵심이다. 이번 상법 개정은 이사회가 주주에 대한 이사의 충실 의무를 정관에 규정토록 하고 전체 주주의 비례적 이익을 도모·추구함으로써, 내부자본시장에서 재벌 총수 등 지배주주의 터널링 문제를 개선하고 기업가치와 국내외 투자신뢰를 회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물론, 지배주주에 충성하는 이사회와 이러한 기업문화의 현실 때문에, 사실상 “현실성이 없다. 불가능하다.”라는 국민의힘 최은석 의원 등 소수의 지적 또한 일견 타당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번 상법 개정안에 대해 거부권을 건의하거나 최 대행에게 거부권을 행사케 하는 것은 매우 부당하다. 이번 상법 개정은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으로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의 '자본시장 선진화'가 계속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뒤늦게나마 G20/OECD 기업지배구조 원칙 (2023)에 맞는 주식회사 제도를 구축해나가기 위한 본질적인 지향점을 설정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원칙에 따라, 주요 선진국들은 이미 법의 지배 아래 이사회로 하여금 효과적인 기업지배구조를 체계 구축하여 소액주주, 기관투자자 등 전체 주주에 대한 배당금뿐만 아니라 ‘이해관계를 달리하는 자본(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 교환사채)’의 효율적인 배분과 주주의 권리구제를 통한 공평한 대우와 이사의 책무성을 보장하고 있다.  이를 보장하기 위해 이사회 및 감사위원회의 구성을 다양화 하고, 지배주주의 사익편취, 부당지원, 분식회계 등을 견제하기 위해 외부감사인으로 하여금 운영의 독립성을 보장하고 있다. 결실련 측은 "우리나라 역시 이러한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이번 상법 개정을 더 이상 늦춰선 안 된다. 나아가, 상법상 '대규모 상장회사의 감사위원 분리 선출 확대 및 집중투표제 의무화'까지도 향후 도입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비록 늦었지만, 윤 대통령의 계엄으로 망쳐버린 국내 기업가치와 외국인 투자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제도 정비와 환경을 조성하는 게 그 어느때보다도 매우 긴요한 상황이다. 이번 상법 개정은 그 출발점이 될 것이다. 그러므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주주가치를 거부하는 거부권을 행사해 이를 망쳐서는 절대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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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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