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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스텔스 재조합 'XL' 변이 국내 첫 확인

  • 박상현 기자
  • 입력 2022.04.12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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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와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의 유전자 재조합 변이인 'XL' 변이가 국내에 유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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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바이러스. 이미지=픽사베이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2일 오미크론 재조합 변이 'XL'이 국내 확진자에서 처음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국내 첫 XL 재조합 변이 감염자는 지난달 23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해외를 다녀온 이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확진자는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완료했고 별다른 증상은 없으며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XL은 현재까지 계통이 확인된 17가지(XA∼XS) 재조합 변이 중 하나다. 오미크론 BA.1과 ㅊ유전자 즉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가 재조합된 것으로, 특성 변화에 대해서는 아직 보고된 바가 없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XL은 지난 2월 영국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이후 전날까지 영국에서만 66건 확인된 것으로 조사됐다. 영국보건안전청은 지난달 25일 재조합 변이는 대부분 특별한 확산 없이 소멸 보고된다고 밝힌 바 있다.


질병관리청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XL 재조합 변이는 WHO에서 오미크론으로 분류하고 있어 특성변화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파력, 중증도 등 분석자료가 없어 계속 변이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단장은 "경계는 필요하지만 과도한 우려는 하지 않아도 된다고 판단할 수 있다"며 "변이라고 하더라도 우세화가 되기 보다는 자연 소멸되는 경우도 많아서 귀추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감염 5016건과 해외유입 227건에 대해 변이 분석을 한 결과 지난 9일 0시 기준 오미크론형 변이 검출률은 100%로 나타났다. 하위 변이인 스텔스 오미크론의 국내감염 검출률은 85.2%로 지배종화를 되고 있다. 해외유입 사례 중 스텔스 오미크론의 전체의 75%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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