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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반등세..."11월 7차 재유행 예상"

  • 박상현 기자
  • 입력 2022.10.28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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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다가 최근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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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임시선별진료소.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유행이 다시 반등세를 보이는 가운데 지난 27일 오후 9시까지 3만4천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전날 동시간대 신규확진자 3만3671명보다 832명 늘었다. 통상 주 후반으로 갈수록 확진자 수가 줄어드는 양상을 보이는 것을 고려하면 이례적이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사람은 3만4503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0일 기준 2만5376명보다 9611명 증가했다. 1주일 사이 1만명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지난 28일 기준 감염재생산지수(Rt)는 1.09로 9주 만에 1을 초과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환자 1명이 다른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수치화한 지표로, 1 이상이면 '유행 확산'을 의미한다.


향후 하위 변이에 의한 면역 회피와 기존 면역력의 감소, 환절기에 접어들면서 실내 생활이 증가하는 등 3가지 요인이 향후 유행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추정된다. 


전문가들은 7차 유행이 이르면 다음달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재훈 가천의대(예방의학과) 교수는 지난 2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다음달 본격적으로 재유행이 시작되리라 예측한다"고 추정했다. 정기석 코로나19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도 지난 17일 브리핑에서 "12월 초 재유행이 발생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코로나19와 독감(인플루엔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을 경계하고 있는 이기일 제1총괄조정관은 지난 27일 "10월 둘째주 계절독감 환자는 외래환자 1천명당 6.2명이며 특히 1~6세는 7.2명으로 전체보다 높다"며 "겨울철 코로나와 독감 동시 유행 가능성이 있어 어느 때보다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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