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3(목)
 

올해 상반기 라면 수출액이 역대 상반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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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관세청

 

지난 4일 연합뉴스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관세청 자료를 인용해 올해 들어 6월까지 라면 수출액은 4억4620만달러로 잠정 집계됐다고 전했다.


기존 최대 수출액은 지난해 상반기 3억8328만4천달러였는데 이보다 16.4% 증가한 수치다.


상반기 라면 수출액은 2015년 이후 상승 곡선을 유지하고 있다. 2015년 상반기 1억383만4천달러에서 2018년 상반기에는 2억달러를 넘어 2억1618만3천달러를 기록했다. 2020년 상반기에는 3억207만6천달러로 3억달러선을 넘은 뒤 올해 상반기 처음으로 4억달러를 넘었다.


앞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라면을 비롯한 간편식 시장이 커진 것도 라면 수출액에 영향을 미쳤다.


또한 K팝 등 K-콘텐츠 확산에 따라 한국 제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라면 수요가 전세계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영화 기생충에 '짜파구리'(농심 짜파게티와 너구리)가 나오면서 해외에서 큰 관심을 끌었다. 또한 방탄소년단(BTS)의 지민이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을 먹는 모습이 화제가 되면서 '불닭 챌린지'가 유행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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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수출액 4억달러 첫 돌파...역대 최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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