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키워드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아이폰 15부터 중고 부품으로 수리 가능해진다

  • 박상현 기자
  • 입력 2024.04.12 09:27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올가을부터 애플 아이폰 일부 기종에 대해 새 정품이 아닌 중고 부품으로도 수리를 할 수 있게 돼 비용이 저렴해질 것으로 보인다. 


Screenshot 2024-04-12 at 09.24.29.JPG
아이폰 15시리즈. 사진=애플 홈페이지

 

애플은 11일(현지시간) 아이폰을 수리할 때 중고 부품으로 가능한 부분은 디스플레이와 배터리, 카메라 등이다. 향후 출시될 아이폰의 생체 인식 센서 역시 중고 부품으로 수리가 가능해진다. 중고부품으로 아이폰 수리를 할 경우 가장 큰 효과는 비용절감이다. 

 

애플은 그동안 아이폰 수리 시 '부품 페어링'을 거쳐 새로운 정품만 가능했었다. 기기의 일련번호와 일치하는 새 부품을 이용하도록 하고 중고 부품이나 비슷한 다른 부품을 사용할 경우 새로 장착한 부품을 확인할 수 없다는 알림이 뜨거나 일부 기능은 아예 작동하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 


그러나 애플은 중고 부품에 대한 이런 알림을 없애기로 했으며 수리점에서 부품 주문 시 기기의 일련번호를 제공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중고 부품 수리는 지난해 출시한 아이폰15부터 가능하다. 


또한 아이폰이 도난당했을 때 기기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막는 '액티베이션 락'(Activation Lock) 기능을 부품까지 확대해 액티베이션 락이 걸린 다른 기기에서 빼낸 부품으로 수리할 경우 기능을 제한한다고 애플은 설명했다.


애플의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인 존 테너스는 "수리 프로그램의 확장으로 고객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과 편의성을 제공하고, 동시에 우리 제품과 부품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 위메이크뉴스 & wemakenew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알테오젠, K-브랜드지수 제약·바이오 상장사 부문 1위
  • 국가정보자원관리원, ISMS 인증 취득 한 달 만에 화재 복구 허점 드러나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나이트 에디션’ 출시 기념 팝업 운영
  • 현대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美 타임지 ‘2025 최고의 발명품’ 선정
  • 강남 산후조리원 2주 4,020만 원…전국 최고가, 최저가 33.5배 차
  • EPL 맨시티, 추석 기념 영상 공개…中 누리꾼 “한국이 중국 문화 훔쳤다” 반발
  • BYD, 브라질 공장에서 1,400만 번째 친환경차 출고
  • KOTRA 해외무역관 73%, 투자유치 실적 ‘0’
  • 정보보호 인력 이탈 경험 기업 57%… 4년 미만 경력자 절반
  • 코트라, 오사카 엑스포 설계용역 감사원 지적 8개월째 미이행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아이폰 15부터 중고 부품으로 수리 가능해진다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