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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심’잡는 인테리어…소비트렌드 주도

  • 라안일 기자
  • 입력 2014.01.1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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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페형 레스토랑 ‘비앤디스테이션’ 내부 전경. (사진은 비앤디스테이션 홈페이지 화면 캡쳐)
올해도 여심을 사로잡는 인테리어가 소비트렌드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여심’은 오랜 기간 소비를 주도한 핵심 열쇠로 산업 전반에서  여성고객의 눈길을 끌 수 있는 마케팅과 이슈에 주목할 필요성이 높아지는 추세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 11월, ‘최근 소비패턴 변화와 기업의 대응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그 중 여성의 감성소비를 언급하며 “여성을 위한 감성적 요소의 보강작업은 필수”라고 전했다.
 
한국트렌드연구소는 2014년 핫트렌드키워드 중 하나로 공간 디자인을 꼽았다. 여심을 자극하는 감성적 디자인이 소비 트렌드를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여성고객감성만족지수(FEMI)라는 규격이 생겨난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FEMI는 여성 소비자의 상품·서비스에 대한 소비 감성과 마케팅 만족도를 수치화한 것으로 브랜드뿐만 아니라 가격, 물리적 환경, 서비스, 감성적인 만족도가 주요 사항이다.
 
외식업체, 여성 고객위한 감성 인테리어 필수
 
외식업체들도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여성 고객을 위한 감성 인테리어에 주목하고 있다. 여성고객에 대응하기 위해 맛은 물론, 브랜드의 감성을 시각화하는 것. 특히 ‘여성 쇼핑 1번지’로 불리는 서울 이화여대 인근의 매장들에서 이러한 경향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카페형 레스토랑 ‘비앤디스테이션’은 유럽여행을 꿈꾸는 여성 특유의 감성을 생각하며, 유럽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역을 모티브로 한 인테리어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전체적인 색감과 조명을 통해 이국적인 감성을 전하고 이색적인 소품과 가구로 편안함과 즐거움을 더했다.
 
프리미엄 돈까스전문점 ‘생생돈까스’는 최근 이화여대 상권에 가맹점을 오픈했다. 젊은 유동인구 층을 고려해 밝은 우드톤의 카페식 인테리어로 기존 돈까스전문점에 대한 편견을 깼다.
 
붉은 톤의 다양한 조명이 매장의 부드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여성 점주가 직접 해외에서 공수한 엔틱시계 아이템도 눈에 띈다. 깨끗하고 깔끔한 인테리어가 고객들에게 세련된 감성은 물론, 청결한 이미지를 전한다. 
 
생생돈까스 관계자는 “부드럽고 감성적인 여성고객들의 취향에 부합한 인테리어가 포인트”라며 “돈까스가 갖는 기존의 이미지와 차별화하여 감성을 자극한 것이 큰 호응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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