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해 첫 작품 ‘RF 온라인 넥스트’ 20일 출격… 연출력 상향 ‘세븐나이츠 리버스’도
![사본 -[넷마블 보도사진] 넷마블, 신작 ‘RF 온라인 넥스트’ 사전등록 시작.jpg](https://wemakenews.co.kr/data/tmp/2503/20250313162034_smdyldyt.jpg)
게임 마니아들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으면서 ‘낭만의 시절’을 누린 유명 IP(지식재산권)들이 넷마블이라는 공통 분모를 거쳐 다시 세상에 나온다.
지난 2004년부터 20여년간 전 세계 54개 나라에서 2000만 명이 즐긴 ‘RF 온라인’과 2014년 3월 출시 이후 넷마블을 말 그대로 게임 명가 반열에 올려놓은 주인공인 ‘세븐나이츠’가 화려하게 변신해 돌아온다.
두 작품의 배급을 총괄하는 넷마블은 PC 온라인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RF 온라인’에 기초한 ‘RF 온라인 넥스트’를 새해 첫 신작으로 정하고 오는 20일 오후 8시 출격시킨다. 여기에 ‘세븐나이츠’의 세계관과 전투 시스템 등 핵심 골격을 고스란히 물려받으면서 최신 트렌드에 맞게 개선·보완하는 과정을 거치는 이른바 리메이크 프로젝트로 ‘세븐나이츠 리버스’를 출발선에 세운다.
‘RF 온라인 넥스트’는 우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3개 국가 간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한다. 바이오 슈트와 비행 액션, 메카닉 장비 ‘신기’(대형 전투 기기) 등이 백미다. 이 같은 요소를 활용해 다채로운 전투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넷마블] RF 온라인 넥스트_광산전쟁.jpg](https://wemakenews.co.kr/data/tmp/2503/20250313163028_rawnteno.jpg)
‘신기’(MAU/런처)는 압도적인 전투 성능으로 ‘RF 온라인 넥스트’의 차별화를 주도한다. 플레이 초반에 누구나 과금 없이 획득할 수 있고, ‘신기’의 성장 역시 플레이만으로 진행할 수 있다. 이에 이용자 모두 대규모 전투를 만끽하면서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 대인전이나 원거리 전투 같은 전투 상황에 따라 이용자는 총 6종의 바이오슈트를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특히 핵심 성장 자원을 독점하기 위해 최대 450명이 참여하는 ‘광산 전쟁’을 비롯해 4개 길드가 우주 정거장 ‘낙원’을 차지하기 위해 벌이는 ‘낙원 쟁탈전’, 행성 소유권을 두고 경쟁하는 월드 단위의 전쟁 ‘행성 점령전’ 등 여러 형태의 대규모 경쟁 콘텐츠로 MMORPG 본연의 재미를 체험할 수 있다.
향수를 자극하면서도 충실한 작품성으로 무장한 덕분에 시장의 기대도 남다르다. 이달 초 1차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가 3시간만에 조기 마감됐고, 서버 수용 인원을 증설해 총 6개 월드 36개 서버에서 속개한 2차 선점 이벤트도 순식간에 끝났다.
‘RF 온라인 넥스트’는 PC와 모바일 멀티 플랫폼으로 나온다. 개발사인 넷마블엔투의 권민관 대표는 “마니아층이 있는 ‘RF 온라인’의 방대한 IP 세계관에 걸맞게 규모감 있는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이용자들이 파밍과 성장, 득템을 통한 MMORPG의 근본적인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세븐나이츠’와 동일한 모바일 수집형 RPG(역할수행게임)다. 부활을 의미하는 리버스(Re:Birth)가 명칭에 들어가 있다.
앞서 2024년 11월 부산에서 열린 게임 박람회 지스타에서 소개돼 호평을 받았다. 제작사인 넷마블넥서스 측은 “원작의 전략적인 전투 시스템과 매력적인 캐릭터, 연출이 강점”이라고 말했다.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사전 등록 절차에 돌입하면서 태오 시네마틱 영상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고품질 그래픽으로 구현된 태오의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다.

원작이 되는 ‘세븐나이츠’는 수려한 그래픽과 연출, 500여종의 캐릭터를 모으고 성장시키는 재미를 인정받았다.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매출 1위를 찍은 것은 물론이고 일본과 중국 등 해외 146개 나라에 진출해 누적 다운로드 6000만 건을 달성했다. 하루 최대 동시접속자수가 250만 명을 돌파하는 등 넷마블이 생산한 자체 IP로는 가장 성공한 사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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