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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 출신 연기자 윤현민, "‘야채 가게’ 대장 됐어요"

  • 류철현 기자 기자
  • 입력 2012.11.27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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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일일드라마 ‘그래도 당신’에서 훈남으로 눈도장을 찍으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윤현민이 오는 12월 공연하는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에 캐스팅 됐다.

청년 산업의 마케팅 신화를 이뤄낸 ‘총각네 야채가게’ 이영석 대표의 성공 스토리를 모티브로 한 창작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는 쇼를 하는 별난 채소 가게를 운영하는 총각들이 좌절을 딛고 꿈과 사랑을 이루어 낸다는 이야기로 지난 2008년 초연 이후 매해 업그레이드되며 관객들로부터 꾸준한 사랑과 주목을 받아온 작품이다.

새롭게 단장해 무대에 오르는 ‘2012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에서 윤현민은 주인공인 총각 대장 ‘태성’역을 맡았다.

광고 회사를 다니다가 채소가게 대장이 되어 새로운 꿈을 꾸고 도전하는 ‘태성’을 윤현민은 십분 이해할 수 있단다. 그 역시 그라운드에서 무대로 인생의 무대를 옮겼기 때문이다.

윤현민은 청소년국가대표를 거쳐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에서 프로야구 선수로 활동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친구와 함께 뮤지컬 ‘김종욱 찾기’를 보게 되었고 무대의 매력에 빠져들어 배우로서 새로운 꿈을 꾸게 되었다. 운동선수에서 배우로 거듭나기 위해 20kg의 체중을 감량하고, 아르바이트를 하며 연기학원을 다녔다. 꿈을 이루기 위한 도전이었고 열정이 있었기에 전혀 힘들지 않았던 시간이었다.

tvN ‘재밌는 TV 롤러코스터’와 MBC 일일시트콤 ‘볼수록 애교만점’ 등 조단역으로 얼굴을 알린 윤현민은 배우의 길로 들어서게 했던 ‘김종욱 찾기’ 오디션에 참가해 700:1의 경쟁률을 뚫고 당당히 주인공의 자리 꿰찼다.

이후 ‘스프링 어웨이크닝’에서 뛰어난 연기력과 노래 솜씨를 인정받으며 뮤지컬계에서 떠오르는 스타급 주연배우로 성장하게 되었다.

전직 프로야구 선수라는 이력은 이미 배우 윤현민이라는 이름 뒤에 가려진지 오래다. 이제 윤현민에게 배우라는 수식어는 전혀 낯설지가 않다.

윤현민은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지만,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보다 앞으로 보여줄 모습이 더 많다”며 각오를 다졌다. 또한 “활기찬 에너지가 넘치는 총각네 야채가게에 놀러오라”고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걸그룹 LPG 출신의 한수연과 뮤지컬과 연극에서 열연을 펼친 홍희원, 서홍석, 손성민, 김남호, 정현준, 이광섭, 권정현, 김민경, 장주연 등이 출연해 활기찬 에너지를 선사할 ‘2012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는 12월 18일(화)부터 31일(월)까지 서울 대학로뮤지컬센터 개관작으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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