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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편집 2025-04-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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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검색결과

  • 취임 2주년 맞은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의 '명암'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오는 24일 취임 2주년을 맞는다. 임 회장은 지난 2년간 비은행 부문 강화와 디지털 전환을 통해 우리금융의 수익 구조를 개선하며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최근 금융감독원의 경영평가 등급 하락, 부당대출 의혹, 그리고 인수 추진 중인 동양·ABL생명 보험사 계약에 대한 리스크 관리 부실이 드러나면서 리더십이 시험대에 올랐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12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그룹 CEO 타운홀미팅'을 열고 그룹사 전 임원을 대상으로 윤리 의식과 내부통제의 중요성에 관한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연합뉴스   비은행 강화·디지털 전환으로 수익성 개선 임종룡 회장은 2023년 3월 24일 취임 이후 비은행 부문 강화와 디지털 전환을 경영 전략의 핵심으로 삼았다. 이 같은 전략은 빠르게 성과로 이어지며 그룹의 수익 구조 개선에 기여했다. 임 회장은 은행에 편중된 수익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비은행 부문 확장을 적극 추진했다. 특히 보험, 자산운용, 캐피탈 등 비은행 계열사 인수와 경영 효율화를 통해 사업 다각화에 성공했다. 2023년 우리카드는 리볼빙, 할부금융 등에서의 수익 강화로 전년 대비 수익성이 개선됐다. 우리캐피탈도 대출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자산 건전성 강화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갔다. 우리자산운용과 우리펀드서비스도 투자 상품 다각화와 운용 전략 고도화로 수익 기반을 강화했다. 그 결과 우리금융은 2023년 연결 기준 순이익 3조 2000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약 12% 증가한 성과를 냈다. 디지털 경쟁력 강화도 임 회장의 주요 성과 중 하나다. 그는 우리은행의 모바일 플랫폼인 ‘우리WON뱅킹’의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AI 기반의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도입했다. ▲AI 기반 고객 상담 및 자산 관리 서비스 도입 ▲비대면 대출 및 예금 상품 강화 ▲고객 편의성 확대 및 거래 활성화 같은 디지털 전환 성과로 우리WON뱅킹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는 2023년 말 기준 1200만 명을 돌파했다. 임 회장은 친환경 금융 확대 및 사회적 책임 강화에도 집중했다. ▲ESG 대출 및 투자를 2024년 초까지 총 10조 원 이상 집행 ▲탄소 중립 목표 설정 및 이행 계획 구체화 ▲이사회 독립성 강화 및 주주 친화 정책을 도입 한 것들이 해당한다. 특히 우리금융은 기후변화 대응과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ESG 채권 발행 등으로 금융권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경영평가 등급 하락·부당대출 의혹으로 흔들리는 신뢰 그러나 최근 발생한 경영평가 등급 하락과 부당대출 의혹은 임 회장의 성과를 무색하게 만들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우리금융의 경영실태평가 종합등급을 기존 2등급에서 3등급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지난해 우리금융이 중국 다자보험그룹과 체결한 동양·ABL생명 인수 계약에서 발생한 리스크 관리 부실이 직접적인 원인이다. 일반적으로 인수 계약에서는 인수 실패에 따른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M&A 보험에 가입하지만, 우리금융은 비용 부담을 이유로 보험 가입을 포기했다. 예상 보험료는 약 22억 5000만 원(보험료율 1.5%)에 불과했지만, 이를 가입하지 않은 것이 결국 경영 리스크로 이어졌다. 이로 인해 우리금융은 최대 1500억 원 이상의 손실 위험에 노출되었고, 인수 승인에도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졌다. 최근 금융감독원의 검사 결과, 우리은행이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의 친인척 관련 차주에게 총 730억 원 규모의 부당대출을 제공한 것으로 밝혀졌다. 금감원은 이번 부당대출 사태와 관련해 "현 경영진에게 상을 줄 생각이 없다"며 강도 높은 후속 조치를 시사했다. 특히 1604억 원 규모의 부당대출 중 987억 원이 임 회장 취임 이후 발생한 것이어서 현 경영진의 책임론이 부각되고 있다. 현재 1229억 원이 부실화된 상태이며, 추가 부실화 가능성도 제기된다. 금감원의 후속 조치는 우리금융의 보험사 인수 승인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금융지주사가 자회사 인수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경영평가 등급 2등급 이상을 유지해야 하는데, 등급 하락이 인수 추진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리더십 시험대에 오른 임종룡 회장 임종룡 회장은 현재 금융위원회의 조건부 예외 승인을 받기 위해 자본 확충, 금융사고 재발 방지, 자산 건전성 강화 등 다각적인 개선책을 마련 중이다. ▲보통주 자본비율(CET1)을 연말까지 12.5%까지 끌어올리고 ▲리스크 관리 전담 조직 신설 및 내부 통제 강화 ▲부동산 PF 및 대기업 대출에 대한 리스크 점검 강화 등이 주요 개선안으로 거론된다.  업계 전문가들은 "임 회장이 취임 후 실적 개선과 포트폴리오 다변화 등에서 성과를 거둔 것은 분명하지만, 최근 드러난 리스크 관리 부실과 경영평가 등급 하락은 향후 경영 전략의 수정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 전체
    • 경제
    • 정책/금융
    2025-03-23
  • 소비침체 불경기에 가심비 프랜차이즈 관심 증가
    자영업 시장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장기화된 내수침체로 인해 소비자들이 지출을 줄이면서다. 반면 가성비를 넘은 가심비 아이템은 꾸준히 고객 유입에 성공하고 있다. 건강과 다양성에 이어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하면서 소비 트렌드에 부합한다는 평가도 나온다.  자가제빵 피자 프랜차이즈 선명희피자는 흑미를 이용한 생도우를 사용해 건강하고 맛있는 피자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흑미는 노화방지와 항암작용, 다이어트, 혈관질환 예방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선명희피자는 또 방문포장일 경위 피자 한판당 최대 5000원을 할인해 준다. 2판을 주문할 경우 방문포장으로 1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 여기에 매월 2·4주 일요일을 써니데이로 정해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피자 한판에 방문포장 할인(최대 5000원)에 더해 써니데이 쿠폰을 제시하면 3000원 추가로 할인되는 형태다. 50년 역사의 망향비빔국수는 저렴한 가격과 푸짐한 양에 야채수와 김치로 건강한 맛집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야채수는 양퍄와 대파, 마늘, 생강 등 10여가지의 신선한 채소와 청정수를 사용해 만들어낸다. 특유의 야채수를 사용해 만든 양념장은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여기에 함께 제공되는 백김치는 야채수와 함께 망향비빔국수를 대표하는 쌍두마차다. 고랭지 배추를 6개월여 동안 숙성시켜 유산균이 풍부한 데다 아삭아삭 씹히는 맛은 고객들로부터 일품이라는 찬사를 듣고 있다. 망향비빔국수는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이 확대되면서 블루밀이라는 새로운 기업 브랜드도 개발했다. 블루밀은 망향비빔국수의 프랜차이즈 사업화를 기반으로 국수제조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블루밀 제품의 특징은 특수제조공정을 통해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이다. 반죽공정 차별화로 완성했다. 20년의 장수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카페띠아모는 이탈리아 아이스크림 ‘젤라또’와 다양한 메뉴군을 갖춘 젤라떼리아 띠아모를 론칭, 브랜드 확장에 나서고 있다. 띠아모의 젤라또는 매장에서 매일 천연재료를 이용해 만드는 수제 아이스크림이다. 풍부한 영양을 갖춘 건강 아이스크림이다. 여기에 젤라떼리아 띠아모는 커피&음료를 비롯해 젤라또, 베이커리, 샐러드, 샌드위치, 파스타까지 다양한 메뉴군을 갖췄다. 상권 특성과 창업자의 성향에 맞춰 선택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가맹점뿐만 아니라 가맹본부도 가심비 전략에 나섰다. 인건비 부담이 높은 직원보다 멀티 디지털 도입에 적극적 이유다. 이로 인해 프랜차이즈 ERP 경영관리 리드플래닛을 활용하는 가맹본사도 증가 추세다.  리드플래닛은 전자 프로그램을 통해 계약을 진행하기 때문에 시간과 장소에 구애 없이 비대면으로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일대일이 아닌 일대 다수와의 계약도 가능해 영업력을 높일 수 있다. 비대면으로 계약을 진행하는 가맹점 전자 계약 프로그램이지만 서면 계약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보유한다.
    • 전체
    • 경제
    • 식품/유통
    2025-03-13

오피니언 검색결과

  • 소상공인의 미래를 여는 길, 바로 스마트상점 기술보급화사업
    현대 경제에서 소상공인은 우리 사회의 근간을 이루는 핵심 요소다. 이들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국민 생활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그러나 최근 급변하는 시장 환경과 소비자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혁신이 필요하다. 이런 시대적 환경에 맞춰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시행하는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소상공인들이 디지털 패러다임으로 전환하고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이정표로 자리 잡고 있다.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단순히 최신 기술이나 장비를 도입하는 차원을 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소상공인들이 고객의 구매 패턴을 더 잘 이해하고, 데이터 기반의 경영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사업장의 경영 환경의 질을 개선하는 중요한 수단이다.  한 고객이 키오스크를 통해 결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출처=비버웍스   구체적으로, 스마트 카드리더기, 재고 관리 시스템, 고객 분석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도입함으로써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고객 경험을 개선할 수 있는 체계를 강화하는 것이다. 이러한 혁신은 소상공인이 경쟁업체와의 차별화를 이루고, 소비자에게 보다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필수적이다. 특히 지금과 같은 디지털 전환의 시대에서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그 필요성과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소비자 행동은 크게 변화했고, 비대면 쇼핑의 선호가 높아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소상공인들이 스마트 기술을 도입하는 것은 단순한 선택이 아니라 생존 전략이다. 중앙정부가 체계적으로 설계하고 지원하는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소상공인들이 이러한 변화에 적응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는 경제 구조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소상공인들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다리 역할을 할 것이다 스마트기기의 도입은 다양한 이점을 제공한다. 우선, 소상공인은 고객의 구매 패턴을 정확히 분석함으로써 개인화된 맞춤형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다. 이는 고객 충성도를 높이고 재방문율을 증가시켜 매출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다.  또한, 스마트 재고 관리 시스템을 통해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인건비 및 관리비 절감이 가능한 구조를 만들 수 있다. 점포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활용함으로써 소상공인들은 경영 의사결정의 정확성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스마트기기 도입으로 인한 구체적인 성과는 이미 여러 사례를 통해 입증되고 있다. 예를 들어, 특정 소상공인이 스마트 재고 관리 시스템을 도입한 결과, 재고 손실이 최소화되었고, 고객 맞춤형 프로모션을 통해 매출이 향상되었다는 보고가 있다.  이러한 긍정적인 성과는 다른 소상공인들에게도 실질적인 귀감을 제공하며, 스마트 기술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킬 수 있다. 나아가, 이러한 성과는 소상공인들이 협력하여 스마트 상점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정보 교류를 통해 더 큰 시너지를 창출하는 가능성도 내포하고 있다.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소상공인에게 제공되는 단순한 기술적 지원이 아니라,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는 기회의 장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소상공인들은 보다 탄탄한 기반 위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스마트 혁신의 시대에 살고 있으며, 소상공인이 그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 결국,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소상공인에게 새로운 미래를 열어줄 뿐만 아니라, 우리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소상공인과 정부, 그리고 사회가 함께 협력하는 체계를 통해 보다 나은 경제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길 기대한다. 글=신승만 비스타컨설팅연구소 대표(경제학 박사)
    •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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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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