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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브랜드 순위 서울 · 부산 · 대구 · 경기 순
-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광역자치단체 브랜드 부문 1위에 서울이 선정됐다고 18일 발표했다. K-브랜드지수 광역자치단체 브랜드 부문은 지난달 29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대한민국 광역자치단체 브랜드평판 조사와 동일한 기준을 적용해 주목받고 있다. 특히 브랜드평판의 후보군과 동일한 광역자치단체 17개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2024년 9월 29일부터 10월 29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6억 4077만 2126건을 추출해 분석했다. 이번 K-브랜드지수 광역자치단체 브랜드 부문은 서울이 1위에 등극한 가운데 부산(2위), 대구(3위), 경기(4위), 대전(5위), 인천(6위), 광주(7위), 제주(8위), 울산(9위), 경남(10위), 경북(11위), 전북(12위), 세종(13위), 강원(14위), 전남(15위), 충남(16위), 충북(17위) 순으로 집계됐다.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으로, 기존의 무분별한 취합 방식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 한정근 대표는 “이번 K-브랜드지수 광역자치단체 브랜드 부문은 최근 사회적 논란이 불거진 브랜드평판 순위 관련 의혹을 해소하기 위한 신뢰도 검증 차원에서 추진했다. 당사의 K-브랜드지수 분석 시스템은 트렌드(Trend)·미디어(Media)·긍정(Positive)·부정(Negative)·소셜(Social)·활성화(TA)·커뮤니티(Community) 인덱스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해 공정성을 높였다”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광역자치단체 브랜드평판 순위에서 4개월 연속 1위로 선정된 대전은 동일한 조사 기간에도 불구하고 이번 K-브랜드지수에서 5위로 평가됐다. 서울과 부산이 각종 인덱스에서 1위의 각축을 벌인 상황 속에서 대전은 1위를 차지한 인덱스가 하나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빅데이터 분석의 기본 원칙은 평가기관의 투명성과 객관성이 핵심 요소임을 확인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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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브랜드 순위 서울 · 부산 · 대구 · 경기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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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도, 자연도 쉬어가는 곳’ 전북 고창 상하수목원 개원
- 매일유업의 관계사인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에 위치한 농어촌 체험형 테마공원 상하농원(대표 권태훈)이 가을을 맞아 상하수목원을 정식 개장했다. 상하수목원은 자연을 해치지 않고 주변 숲을 보존하며,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상하만의 특별한 수목원을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상하수목원 개장 커팅식 (왼쪽 두번째부터_상하농원 권태훈 대표, 매일유업 김선희 대표, 매일홀딩스 김정완 대표, 고창부군수 김철태) 사진=매일유업 제공 약 1만5천평 규모의 상하수목원은 상록교목, 낙엽교목, 상록관목, 낙엽관목, 지피초화류 등 약 14만2천여 그루가 식재되었다. ‘사람도, 자연도 쉬어가는 곳’이라는 미션 아래 온전한 쉼을 느낄 수 있는 ‘치유의 숲 정원’, 아름다운 서해 풍경이 보이는 ‘팽나무 숲 정원’, 그리고 역사적 유산과 함께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고인돌 숲 정원’ 이렇게 세개의 정원으로 구성된 상하수목원이 방문객을 맞을 채비를 마쳤다. 파머스빌리지 중정에서 시작되는 ‘치유의 숲 정원’은 덮혀 있던 덩굴 식물을 제거해 숲의 밀도를 낮추고, 전통향기 식물과 먹거리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채워져서, 방문객들이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산책을 즐기며 평온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팽나무 숲 정원’은 마을의 생명과 평화를 지켜주는 수호신으로 믿었던 팽나무를 주제로 한 정원으로, 국내 최초로 144그루의 팽나무가 다양한 규격, 수형과 밀도로 식재되었다. 조경 식물로 자주 쓰이는 리틀버니로 뒤덮인 전망은 상하농원의 건강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상징한다. ‘팽나무 숲 정원’에는 노을전망대도 있어서 방문객들에게 멋진 사진 촬영 기회를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고인돌 숲 정원’은 고창의 역사적인 고인돌 유적이 발견된 숲을 중심으로 조성된 공간으로, 수국정원과 그늘 정원 그리고 노을 언덕에서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파머스빌리지를 수호하는 대형 팽나무가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상하농원 관계자는 “자연, 역사 그리고 쉼이 하나로 어우러진 상하수목원을 통해, 도시의 복잡함에서 벗어나 자연과 교감하며 온전히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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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도, 자연도 쉬어가는 곳’ 전북 고창 상하수목원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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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비 엇갈린 현대차그룹 스포츠구단...기아 '우승!', 전북현대 '강등?'
- 현대자동차그룹의 대표적인 스포츠 구단에 희비가 엇갈렸다. 2024년 한국시리즈 우승팀 기아타이거즈. 사진=연합뉴스 기아 타이거즈는 2024년 한국프로야구 챔피언이 됐다. 정규시즌 1위에 이어 한국시리즈(KS)에서도 우승했다. KIA는 지난 2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끝난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7-5로 꺾고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우승했다. 2017년 이후 7년 만에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을 통합 우승한 KIA는 KBO리그 최다 KS 우승 기록을 '12회'로 늘리면서 명실상부 프로야구 최고의 팀으로 우뚝섰다. 반면, 현대차그룹 축구단인 전북 현대는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지난 27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 현대는 후반 25분 제주 송주훈에게 헤더 골을 내주면서 강등 위기에 놓였다. 전북현대 김두현 감독. 사진=전북현대/연합뉴스 K리그 최강자로 자부했던 전북 현대가 2부리그 강등 위기에 놓였다는 것 자체가 뉴스다. 전북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K리그 5연패를 처음으로 달성한 강팀이었다. 전북 팬들에게는 전북 현대가 파이널라운드 B그룹에 속했다는 것도 충격이었는데 이제는 2부리그 강등을 걱정해야 한다. 내달 2일 열리는 전북 현대와 인천 유나이티드의 맞대결은 운명을 가를 한 판 승부다. 축구팬들은 벌써 이 경기를 '멸망전'이라 부른다. 전북이 인천에게 지면 리그 꼴찌가 된다. 이기거나 비기더라도 남은 일정이 호락호락하지 않다. 이어 11월 7일 열릴 ACL2 조별리그 4차전(말레이시아 세랑고르)과 10일 대구FC 경기가 있다. 전력과 체력도 전북에게는 숙제다. 만년 우승후보였던 전북 현대가 K리그2에서 고전하고 있는 수원 삼성과 같은 길을 걸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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