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남녀 대부분이 이성의 첫인상을 중요하게 본다는 설문조사가 나왔다. 최근 한 결혼정보회사에서 진행한 설문조사로 이성과의 관계에서 첫인상이 중요하다는 응답자는 무려 96.3%였다.
이성의 첫인상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남성은 ‘얼굴’(40%), 여성은 ‘대화 태도’(40%)를 1위로 꼽았다.
이어 남성은 ‘대화 태도’(32%), ‘말투’(10%), 여성은 ‘얼굴’(29.3%), ‘옷차림’(12%)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미혼남녀가 가장 매력적으로 느끼는 이성의 첫인상은 ‘밝고 쾌활한 인상’(48%)이었다. 이어 ‘수수하고 친근한 인상’(32.7%). ‘화려하고 세련된 인상’(10.3%), ‘과묵하고 조용한 인상’(6%), ‘개성 있고 특이한 인상’(3%) 순이었다.
첫인상 개선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매너 숙지’(남 34%, 여 50.7%)로 나타났다. 이어 ‘헤어나 옷 등 스타일의 변화’(남 21.3%, 여 30%), ‘자신감’(남 17.3%, 여 8%)이 뒤를 이었다.
그 외 ‘몸매 관리’(남 16%, 여 8%), ‘성형∙메이크업’(남 8%, 여 2.7%)이라는 답변도 있었다.
이성의 첫인상이 좋지 않은 경우 만남을 이어가는 편이냐는 질문에는 ‘더 만나보고 결정한다’(남 69.3%, 여 55.3%)는 답이 ‘더 이상 만나지 않는다’(남 30.7%, 여 44.7%) 보다 많았다.
듀오 마케팅팀 천수현 사원은 “첫인상이라고 할 때 외적인 부분만 생각하기 쉽지만, 조사 결과처럼 대화 태도나 말투도 첫인상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비교적 노력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부분부터 개선해 나간다면 이성관계의 시작이 분명 수월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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