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4일 열린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중국 국기 입장에 한복을 입은 사람이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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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지상파 중계화면 사진출처=더쿠

중국 일반인들이 참여한 중국 국기 입장에 한복을 입고 댕기머리를 한 여성이 중국 국기를 들고 있는 장면이 노출되자 이를 본 누리꾼들이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중국 국기 입장 설명에는 평범한 중국인이 국기를 들고 나오는 것인데 중국에 살고 있는 소수민족들이 참가해 국기를 드는 콘셉트를 담은 것으로 보인다. 댕기 머리에 한복을 입은 여성은 중국내 소수민족인 조선족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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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중계화면 화면 갈무리 사진출처=더쿠

그 밖에도 개막식에서 한복을 입고 장구를 치며 상모를 돌리는 장면이 나왔다. 자막에는 길림 백산이라고 표시하고 조선족이 사는 지역이 중국의 문화인 것처럼 소개했다.


개막식을 본 누리꾼들은 중국이 우리나라의 한복을 자신들의 것이라고 왜곡하는 마당에 개막식에서까지 한복을 입은 사람을 등장시키는 것은 어이가 없는 일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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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 중국 국기 입장에 한복 등장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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